지난 2019년에 수도권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녹물이나 이물질 등으로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림바스 등 중견기업들이 필터형 샤워헤드와 필터를 출시하고 있고 비타민, 우유 등 성분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청주녹색소비자연대는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가격, 표시사항 등을 시험·조사했다.조사대상은 ▲뉴리스 비타민 수돗물 염소제거 샤워필터기 ▲다이소 2단계 필터 샤워기 ▲닥터피엘 2중필터 샤워기 ▲대림바스 디클린 멀티필터 샤워기 ▲바우젠 식물성 PLA 필터 샤워기 ZERO ▲
양키캔들 일부 제품이 리콜이 된 뒤에도 두 달여간 시중에 유통이 됐다.지난 1월 17일 환경부는 시장 1위 향초 브랜드인 양키캔들 방향제 '스피어스 미드썸머나잇향'과 '클린코튼향'에 대해 수입∙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해당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 있던 메틸클로로이소티아졸리논(CMIT)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CMIT 성분은 생활화학제품 호흡기노출가능제형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함유금지물질이다.방향제는 호흡기 노출 가능성이 있는 품목으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11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비자가 본 자동차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과 소비자 후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고차 시장의 매물이 2012년 228만여 대에서 2021년 257만여 대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최근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사업에 진출하면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업계에서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국산차 소비자와 수입차 소비자간의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고 봤다.현재 글로벌 수입 완성차업체들은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부품 포장재로 비닐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모비스‧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업체들은 비닐 포장재를 49% 이상 사용하는 반면 수입 자동차 업체들은 부품 포장재로 종이를 50% 이상 사용하고 있었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서울지역 자동차 정비업체 102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 포장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대상은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의 총 조합원업체 327개소의 31.2%에 이른다.조사결과에 따르
음료 구매 시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매장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GCN 녹소연’)는 지난 10월 18~19일 양일간 서울 소재의 41개의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키오스크에서 텀블러 선택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빽다방 ▲메가커피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커피빈 ▲할리스커피 ▲공차 ▲폴바셋▲셀렉토커피 ▲커피베이 ▲더벤티 ▲컴포즈 ▲KFC ▲롯데리아▲노브랜드버
"무료로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당첨 안되면 100% 환급" 등 눈과 손을 유혹하는 온라인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온라인 광고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 피해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광고 분쟁 상담·조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372 소비자상담센터에도 온라인 광고로 인한 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데, 피해 품목 중 특히 사진촬영과 로또 관련 소비자 상담이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광고 중 무
휴대폰(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에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휴대폰 관련 상담건수는 2018년 1882건에서 2020년 2751건으로 46% 증가했다.모든 연령대에서 소비자 상담이 늘어났는데, 특히 60대는 2018년 168건에서 2020년 340건으로 2배 이상(10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담은 주로 가입단계에서 계약불이행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가입할 때 위약금을 지원해주기로 계약했는데 이행하지 않는 사례,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 기간을 앞두고 렌터카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에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자동차 대여 및 카셰어링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가 2018년 230건에서 2020년 298건으로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인대물배상 사고가 했을 경우 보험처리와 관련한 소비자상담이 많은데, 책임 보험에 가입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고 시 소비자에게 일정부분 책임을 전가하는 약관에 동의하게 하는 사례, 자차보험 가입사고 시 보장한도를 낮게 정해 수리비, 휴차료를 과다
최근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소비자연대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20~40대 서울시 전동킥보드 이용 경험자 및 미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동킥보드 관련 소비자 인식조사’를 진행했다.작년 조사와 비교한 결과,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주 이용 목적은 ▲단순 이동 6%p 감소(64.4%→58.4%) ▲통근 3.6%p 증가(16.8%→20.4%) ▲통학 1.2%p 증가(2.4%→3.6%)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동
최근 주식 투자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주식 관련 소비자정보를 제공하는 유사투자자문(이하 ‘주식정보서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의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식정보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2020년 1143건으로 2018년 110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식정보서비스업체는 일대일 투자 자문이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받는 것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보장’, ‘당일 바로 300%’ 등 광고를 통해 회원을 가입시키고, 중도 해지하면 과다
무선 마사지건 시장이 커지고 있다.무선 마사지건은 모터의 힘으로 근육에 자극을 주는 소형 안마기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무선 마사지건의 외형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으나, 제품별로 본체의 형태가 다르며, 사용부위에 따라 헤드 모양이 다른 제품이 많다. 가격대도 고가 제품부터 저가 제품까지 가격 차이가 상당히 큰 편임에도 제품 간 품질 차이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는 무선 마사지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무선 마사지건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무게,
젤 네일은 일반 매니큐어보다 오래 지속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젤 네일 수요가 커지면서 안전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제품 용기가 작아 성분 표기가 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이 네일 폴리쉬 성분에 대해 정확히 알고,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가격, 제품표시사항 등을 시험·조사했다.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젤 네일의 경우 네일숍을 통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조사와 젤 네일 도매상을 통해 많이 사용되는 브랜드와 국가 시험 색깔인 빨간색(단색)
3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실손보험은 그동안 청구 간소화 문제가 계속 제기됐다.최근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문제는 국회 관련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현재 의사협회 등이 격렬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등을 비롯한 시민·소비자 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성명서에 참여한 시민·소비자 단체는 경실련을 비롯해 금융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서울YMCA,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소비자와함께,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소비자교육지원센터 등이다.지난 2018년 소비자와함께의 조사에 따르면 통원치료의 경우 3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5일 오후,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앞에서 친환경 제품의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바로알기 “스마트 그린 컨슈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제도 홍보,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 사례 및 환경마크 인증 제품 전시, SNS 홍보 체험 및 서명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고민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진행 된 설문조사를 보면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올바른 환경성 표시·광고제도에 대한 인식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가 친환경 상품 바로알기 활동을 위해 대학생을 모집한다.의정부녹소연은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활동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바로알기 대학생 리더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활동은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와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 사례 이해, 대형유통 매장 모니터링, 대학교 내 홍보부스 운영 및 설문조사이다. 신청 및 기타문의는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주최, 의정부녹색소비자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한국닛산㈜ (대표 허성중)은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 이하 녹소연)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후 환경 교육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음 세대의 주인인 청소년에게 사회 환경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바로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녹색소비 실천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녹소연의 청소년 자원봉사 조직인 ‘초록천사’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미세먼지 탈출 교육’은 서울, 성남, 용인, 의정부, 부산 등 전국 5개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색소비자연대)가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비닐봉투 사용 금지 정책은 지지하지만 소비자 불편에 대한 대책은 부족하다며 1회용 비닐봉투 대체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달 1일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대형마트와 매장 크기 165㎡ 이상의 슈퍼마켓 등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제한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회용 비닐봉투가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0년인데 우리 국민이 1인당 한 해 동안 사용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 벌레, 플라스틱, 유리조각, 세균 검출 등 한 해에도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식품 사고에 수많은 소비자들이 ‘먹거리 포비아(불안증)’를 호소한다.최근 터진 런천미트 리콜 사태는 또 한 번 식탁 안전에 위협을 가하며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더욱이 식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과정 중 오염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소비자 대다수, ‘런천미트’ 불신 팽배대상 런천미트에서 나온 대장균의 유입 경로가 제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4일 오후 3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식품연구소는 명동성당 일대에서 주부 및 일반 소비자 대상 '안전한 식품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빈발하는 식품 구매 관련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구매 행태에 따라 소비자들이 식품 표시 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등 안전한 식품 소비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도 식품표시 확인으로 건강 UP!”이라는 주제로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하고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과대포장에 대해 부정적인 소비자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소비자연대는 2018년 9월 1일부터 한 달 간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무작위로 전국의 1,000명(남자 500명, 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과대포장의 사회적 비용,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편함, 제품군별 과대포장의 심각성, 명절 및 각종 기념일 관련 과대포장 문제, 과대포장의 원인 및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기업의 노력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과대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 자원낭비, 포장 쓰레기 처리비용과 같은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