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진단 지연으로 뇌병변 장애 진단을 받은 소비자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60대 A씨는 식욕저하 및 어지러움과 오심 증상으로 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던 중 6일 뒤 좌측 편마비 증상이 나타나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현재 치료를 받았으나 시력 장애 및 거동 제한으로 뇌병변 장애 2급 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응급실 방문시부터 적절한 진단 및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담당의사와 상담할 당시 뇌경색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밀검사 혹은 상급병원 전원에 대해 문의했으나 병원을 옮겨도 별다른 처방이
한 남성이 장염 치료 중 사망하자 유족들은 의료진의 부적절한 치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65세 남성 A씨는 상복부 통증 및 다량의 설사와 어지러움증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기초검사와 뇌 MRI 촬영을 진행했다.검사 결과, 장염 진단을 받고 소화기내과로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뒤 의식소실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A씨 유족은 의료진이 사망 당시에는 A씨가 장염에 의해 사망했다고 설명했으나, 이후 기재한 사망진단서에 따르면 사인이 뇌출혈로 기재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 유족은 A씨가 응급실 내원
뇌출혈 수술 후 재출혈이 발생해 결국 장애를 입은 환자의 가족이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75세 여성 A씨는 고혈압으로 항응고제를 복용해 오다 화장실에서 쓰러져 의식저하와 우측 마비 상태로 한 병원에서 뇌내출혈 진단에 따라 두개골절개술 및 혈종제거술을 받았다.그러나 수술 당일 다량의 경막하출혈이 발생해 응급으로 두개골절제술 2차 수술을 받고 보존적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없는 뇌병변 1급 장해를 갖게돼 타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현재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A씨의 가족은 해당 병원 의료진이 무리하게 1차 수술을 시행했을
한 소비자가 뇌경색 진단이 지연돼 뇌병변 3급 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의료진은 적절한 치료였다고 주장한다.A씨는 양측 하지의 위약감 및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으로 10시34분경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뇌경색 의증 진단을 받아 뇌 CT를 촬영했으나 특이소견이 없었고, 일과성 허혈 발작으로 추정 진단을 받았다.그러나 16시 15분경 촬영한 MRI 상 우측 내경동맥 및 중대뇌동맥 원위부의 폐색이 진단돼 뇌경색 치료 등을 받았으나 결국 6개월 후 뇌병변 3급 장애 진단을 받았다.A씨 가족은 증상 발생 후 골든타임 3시간 이내로 병원에 방문했으
한 소비자가 병원 측의 늦은 뇌출혈 진단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병원은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고혈압이 있는 50대 여성 A씨는 어느날, 두통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뇌 CT 검사 등을 시행 받은 후 긴장성 두통 진단하에 케로민주(소염진통제) 정주 투여를 받은 후 귀가했다.그러나 좌측 이마 통증이 잔존해 다음 날 재내원해 신경과에 입원했고, 뇌 MRI/A검사 등 시행 및 약물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받았다.2일 뒤 폐쇄각 녹내장 등의 안과적 문제 확인을 위한 안과 검진중 좌측 안검하수, 동공 완전 확장 소견
한 소비자는 수술 후 회복실에서 회복도중 식물인간 상태가 돼 병원측에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A씨의 아들(27세)는 가슴부위(종격동 종양)에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실로 이송된 후 펜타닐(진통제)를 2회 정맥주사로 맞았다.그후 청색증이 발생했으며, 산소포화도, 심박동, 혈압 등이 체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호흡이 회복됐으나 저산소증에 의한 발작증세가 나타났다.이후 뇌MRI상 두뇌의 전반적인 중등도 이상의 뇌 위축 상태로 저산소성 뇌병변 장애1급으로 진단 받고 현재 식물인간 상태로 투병중이다.A씨는 진통제 투여와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이 26일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부산뇌병변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20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김인규 사장은 이날 부산뇌병변장애인복지관, 해찬주간보호센터 등 11개 사회복지기관에 김장김치 1.5톤을 직접 전달했다. 또, 부산뇌병변장애인복지관에는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 60채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많은 분들이 김장김치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작은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송수연 기자] 누구에게나 살아가는 데 있어 ‘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의 일부다. 장애인도 예외가 아니지만 그들은 오랫동안 ‘예외’ 취급을 받아왔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무지에서 비롯된 그릇된 편견이 팽배해 있다.“지적장애인한테 무슨 일을 맡기겠어? 사고나 안치면 다행이지”장애인, 그 중에서도 발달장애인은 취업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취업 문 자체가 거의 닫혀있다시피 한 상황이니 적성을 찾거나, 재능에 맞는 직업 유형을 발굴하는 일은 더욱 불가능에 가깝다.그렇다고 손 놓고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전향미 기자] 성인으로서 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직업이다.장애인도 예외가 아니지만, 이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고용주뿐만 아니라 일반 비장애인도 장애인의 업무 능력에 대한 편견이 팽배하다. 비장애인도 개인마다 장점·능력·스펙이 다양하듯이 장애인도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따라서 노동생산성에 차이가 있다.장애가 있다고 해서 모든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선입견일뿐, 적합하나 직무를 찾는다면 비장애인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장애유형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전향미 기자] 올해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10년 되는 해이다.장애인차별금지법은 고용‧교육‧복지 등 모든 생활 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이다.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지난 오늘. 우리나라 장애인은 차별받지 않고 있을까.■ 국내 장애인, 전체 인구 5% 수준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등록 장애인은 254만5,637명으로 전체 인구 5,177만8,544명 중 4.9%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장애의
포스코가 20일 인천, 벌교, 광양, 포항(북구/남구)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화재피해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스틸하우스 5채를 준공하고 무상 기부했다. 포스코 스틸하우스 기부 사업은 2009년부터 포스코와 국민안전처가 함께 화재 피해 가정에게 포스코의 철강재로 만든 스틸하우스를 지원해오던 사업을 지난해부터 저소득 가정까
효성이 5년 연속으로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를 지원한다.효성은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2017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사업’에 지원금 1억 원을 쾌척했다. 효성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가족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인지장애 아동을 위한 '인지니'를 무료 배포한다.서울아산병원,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양현재단 인지니 공동연구개발팀은 인지장애 아동의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태블릿 PC기반의 기능성 게임 모음, 인지니를 오는 5월23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보급한다고 밝혔다. 인지니는 인지 연령이 18-36개월에 해당
# 본지 3월 27일 제보 사례)저희 아버지는 뇌병변 5급 장애인입니다.얼마 전 텔레마케팅으로 건강식품을 샀다고 합니다.아버지는 전부 무료로 보내주겠다는 말을 듣고 구입했다는데 사리판단이 흐린 경우가 많습니다.건강식품 두 박스가 어제 도착했고 아버지는 한 박스를 뜯어 일부를 먹었습니다.회사 측에서는 작은 샘플로 돼있는 것만 무료체험분이라며, 박스를 개봉해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이달부터 ‘질병장애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장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반인의 인식이 낮은 질병장애의 위험성을 알리고 준비를 돕기 위한 것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체 장애인 중 질병이 원인인 경우가 55.1%에 달한다”며 “의학의 발전으로 질병으로 인한 사망보다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