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원에게 치약을 구매했던 A씨는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고가의 건강식품을 주문했다.그런데 사고 보니 효능도 확신할 수 없고, 너무 비싼 것 같아 취소를 해야되나 망설여졌다.A씨는 위약금을 내지 않고 취소가 가능할까? 아직 계약해제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자유롭게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하면, 방문판매 또는 전화권유판매 방법으로 재화를 구매한 소비자는 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 단, 계약서를 받은 날보다 재화가 늦게 공급된 경우에는 재화를 공급받거나
후원방문판매업체 ㈜코슈코가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실제로는 다단계판매방식으로 영업하다 적발돼 검찰에 고발된다.코슈코는 대구광역시에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한 업체로서 화장품 브랜드 리포브(REPOVE)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속 판매원은 약 8300명 정도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로부터 시정명령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된다.코슈코는 2017년 6월경부터 현재까지 3단계 이상으로 구성된 자신의 판매조직을 이용해 화장품 등을 판매하면서 다단계판매방식으로 후원수당을 지급했으나, 후원방문판매업자(대구 2017-20호)로 등록했
규제를 피하기 위해 후원방문판매업체로 등록한 뒤 다단계 영업을 해오던 업체가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후원방문판매업체 ㈜진바이옴의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 ▲미등록 판매원을 활동하게 하는 행위 ▲후원수당 지급기준 미준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부과 및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진바이옴은 제주시에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한 업체로서 화장품(리베르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속 판매원은 약 2000명 정도다.■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진바이옴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1월까지 3단계 이상으로 구성된 자신의 판매조직을 이용
최근 A그룹은 중장년층, 주부 등을 주대상으로 ▲유명연예인을 등장시킨 TV 광고와 강남역 일대의 대형 옥외간판광고 및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플랫폼, NFT 투자 등고수익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투자를 빙자해 ▲판매수당 및사업수익을 지급한다고 설명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러한 업체는 초기에는 높은 수익을 지급할 수도 있지만, 신규투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폰지사기(돌려막기)일 가능성이크며투자금 손실 위험이 높아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과거 유사한 수법(고수익 강조, 다단계 방식의 투자자 모집 등)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다단계업체에 회원 가입을 하면서 구매한 물품을 환급 요청했더니 큰 공제액을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다단계업체에 회원 가입을 하면서 5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했다.탈퇴 후 구입했던 상품을 모두 반환했다.다단계판매업체는 총 구매 금액의 20%를 공제하고 환급해주겠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3개월 이내에 청약을 철회했는데 20%를 공제하겠다고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다단계판매원은 상품공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공급일부터 1~2개월 사이 청약을 철회하는 경우는 상품대금의 5% 이내,
한 소비자가 물품의 거래를 취소하고 카드사에 대금 청구 취소를 요청했지만 다단계 판매라는 이유로 요구가 거절당했다. A씨는 건강식품을 구입하고 300만 원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했다.한 달이 지나도록 물품이 인도되지 않아 가맹점에 계약철회 통보를 하고 카드사에 잔여대금의 청구를 취소토록 요구하는 서면을 발송했다.그러나 카드사에서는 동 거래가 다단계 판매였다는 이유로 항변을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A씨는 신용카드 약관에 의해 가맹점이 물품·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경우 회원은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기본
한 소비자가 지하철역 주변 거리의 작은 부스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하면 현금 10만 원을 준다는 제안을 받았다.한국법령정보원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는 신용카드 발급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조건으로 하는 모집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도로나 사도, 공원, 역, 여객자동차터미널, 놀이동산 등 다수인이 통행하는 곳에서 하는 모집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신용카드업자는 다단계판매를 통한 모집, 인터넷을 통한 모집방법으로서 신용카드업자가 전자서명(사용자의 실지명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한정)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불법 다단계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부 불법 다단계업체들이 온라인상에서 다단계판매라는 것을 감추고 판매원을 모집하는 행위를 하고 있으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들은 취업난을 틈타 단기간 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신유형사업 혹은 재택근무 가능한 부업을 표방하며 판매원을 모집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사전에 불법 다단계인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공정위 미등록우리나라에서 다단계 판매업을 영위하려면 「
한 소비자가 건강식품을 구매해 복용했으나 부작용이 나타났다. 하지만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환불을 요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A씨는 전단지를 보고 역 근처 영업장소에서 일본에서 수입한 건강식품 4박스를 구입하면서 현금 28만 원으로 결제했다.판매 당시 중풍으로 쓰러진 사람도 15년간 재발이 안 되고, 건강한 사람도 15년간 아무 염려가 없다고 홍보해 믿고 구입했다.그러나 이를 실제 복용한 A씨 남편은 속이 메스껍고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 복용을 중단했다.판매 당시 효과가 없을 시 100% 환불해 준다고 해 알려준 전화번호로 전화했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의 지원으로 리딩방 피해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리딩방 이용 및 피해에 대한 소비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 조사는 2021년 8월 1일부터 8월 15일 까지(1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리딩방을 이용 중인 500명이 참여했다. 리딩방 이용 유형을 보면 조사일 현재 무료이용이 52.8%로 가장 많고, 이어 유료이용 40.2%, 유·무료 복수 이용 7.0% 순이다.최근 2년 이내 이용 유형은 무료이용이 44.8%이고, 무료에서 유료 전환이용 31.6%, 처
교원그룹 네트워크마케팅 전문기업 교원더오름(대표 장동하)이 코로나19 영향 속 해외진출 난항을 딛고, 베트남 현지 직접판매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교원더오름은 이달 중순 온라인 연말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사업권 취득을 공표했다. 국내 사업 론칭과 함께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획하며, 베트남 법인 설립 후 약 1년여간 베트남 정부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사업권 획득의 쾌거를 이뤄냈다. 베트남은 직접판매 시장 역시 지난해 6억2300만 달러(출처 : WFDSA, ’20. 7)를 넘어서는 등 최근 3년
최근 남녀를 막론하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통신판매·방문판매 등으로 화장품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4년 5개월간(2016년 1월~ 2020년 5월)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90건이었으며, 이 중 2019년에 221건이 접수돼 2018년의 194건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가 신청된 사건 중 판매방법 확인이 가능한 856건을 분석한 결과, ‘통신판매’가 61.2%(524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반판매’ 19.9%(170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집단소송제를 소비자분야와 손해배상 목적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습니까?”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윤철한 국장이 현재 시행 중인 집단소송제를 두고 한 말이다.그에 따르면 현행 집단소송제는 적용 범위가 '증권분야'로 한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송제기 이후 법원으로부터 집단소송으로 인정받기까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절차 또한 복잡해 실효성이 떨어진다.최근 다양한 소비자 이슈가 발생하면서 집단소송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정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소송제도의 도입이나 현행 집단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2018년 한 해 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력을 통해 총 9억2,000만원을 고객에게 환급했다고 밝혔다.관련 피해금은 금융감독원의 채권소멸절차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업비트는 자체적으로 피해금 환급절차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보호에 힘써 왔다.업비트는 올해 발생한 전기통신금융사기 건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77건을 고객 신고 전 자체 모니터링으로 탐지했으며 이상 거래 발견 시 선제적으로 출금 정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코스트코의 근무 행태에 대해 지적하는 청원글이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 게시됐다.청원자는 남편이 코스트코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음을 밝히고 휴가, 연차, 법휴, 대휴 등 근로기준법 상의 근로조건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고발했다.지난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각 업계에서는 이미 선제적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코스트코에서는 이를 기대하기 어려운 눈치다.청원자는 “추가 근무를 하더라도 별도의 수당도 없는 상황이고 법정 휴게 시간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고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업자금을 관리해주는 '클라우드 브랜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브랜?뭅?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기업의 금융업무와 자금관리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상의 은행점포로 기업을 위한 자금관리시스템(CMS, Cash Management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당첨'이라는 말은 사람을 설레게 한다.때문에 소비자를 모으기 위해서 동네의 작은 수퍼마켓부터 글로벌 기업까지도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희박한 확률에 '설마 되겠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응모하고는 내심 '당첨'을 기대하기도 한다.비록 '낙첨'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영업수익으로 전년비 4.3% 증가한 9조27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8.1% 성정한 7,465억 원을 기록했다.유‧무선 사업에 있어 수익이 모두 증가했고, IPTV 가입자 역시 급증하며 수익성이 증가했다.특히, 홈 IoT 사업에 있어 국내 1위 사업자를 목표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2015년 말부터 권영수 부회장이 진두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살림을 늘 빠듯하고, 그나마 손에 쥐고 있는 자금도 저금리시대에 돈 굴릴 곳도 마땅치 않다 보니 한 숨만 푹푹 쉬게 되는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틈을 타서 사실상 수익모델이나 실물거래 등이 없음에도 높은 수익과 원금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와 자금을 모집하는 금융사기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할 것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삼성 지배구조 개편, ‘엘리엇’ 적에서 열쇠로 : ‘개편 기대감’ vs ‘노트7 충격’ 백중세…향후 엘리엇 행보 관심 집중 (관련기사 링크)△[기자수첩] LG유플러스, 소비자 없는 1등 없다 : LG유플러스가 다단계 판매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반드시 불법 행위들을 사전에 차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