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리스와 렌터카를 이용하다가 차량을 제3자에게 승계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승계자를 찾지 못해 불편했던 경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오토리스 및 렌터카 이용 도중 차량 승계가 필요할 때 승계 대상을 찾아주고 승계 금융상품 이전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에서 한번에 마무리 할 수 있는 ‘마이카(MyCar) 승계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마이카 승계 대행 서비스는 신한카드 오토금융을 통해 리스와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이용 기간 만료 전 차량 교체를 원할 때 본인 차량을 마이카에 등록만 하면 승계 대상 물
청소대행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했다.소비자 A씨는 이사를 앞두고 집안 청소를 하기 위해 청소 대행업체에 청소를 의뢰했다.총 이용요금 50만 원의 10%에 해당하는 5만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그러나 개인사정으로 인해 이사를 못하게 됐고, 사업체로 취소요청 및 계약금 환급 요청을 했다.업체는 계약금 환급을 해줄 수가 없다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지 시점에 따라 환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청소대행서비스업에 따르면 소비자의 사정으로 계약해지 시 청소예정일 7일전 취소 시 계약금 전액을 환급 가능하다.▲청소예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결혼준비대행서비스는 ‘웨딩컨설팅’이라고도 하며, 이용자를 대신해 웨딩드레스·턱시도 대여, 결혼사진 촬영, 메이크업 및 헤어 세팅(일명 스드메) 등의 웨딩패키지 상품부터 웨딩홀, 혼수용품 등의 구매 알선에 이르기까지 결혼식과 관련된 준비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1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접수된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61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1년에 111건, 2022년에 17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중 항공권, 숙박 품목의 상담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2021년과 비교해 항공권과 관련한 상담은 92.3%, 숙박은 73.9% 늘었는데, 전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증가율 17.9%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2022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접수 건은 1만6608건으로 전년도 1만4086건 대비 17.9%가 증가했다.거래유형별로는 ‘국제거래 대행서비스(구매대행, 배송대행)’가 8695건으로
명확한 계약해지 의사 표시없이 연락처만 남긴 경우, 계약 철회가 가능할까?결혼박람회에서 결혼준비대행서비스를 계약한 A씨는 며칠 뒤,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에 대한 분명한 의사 표시 없이 연락해 달라는 전화번호를 남겼고, 이를 근거로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A씨에게 계약금 환급 책임은 없다고 했다. A씨가 사업자에게 전화번호를 남긴 사실만으로는 상대방에게 청약철회 의사가 도달했다고 보기 어렵다.A씨가 담당 플래너에게 전화와 문자를 통해 청약철회 의사를 밝힐 수 있었음에도 이행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A씨의
한 소비자가 경매대행 사업자에게 부당한 배송 비용을 지급했다며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사업자의 경매대행서비스를 이용해 일본 경매시장에서 55개 제품을 낙찰받고, 이 중 27개 제품을 인수받았다.A씨는 나머지 28개 제품을 인수 받기 전 사업자를 통해 출품자에게 제품에 대한 질문을 하려고 했으나, 사업자는 경매와 관련된 질문은 입찰 전에만 가능하다면서 거절했다.이에 A씨는 결제를 거부했고, 사업자는 A씨의 경매자격을 정지시켰다.이후 A씨는 사업자가 제품을 국내로 제대로 배송하지 않을 것이라 여겨 일본 현지에 거주하는 지인의 주소
고액의 중고 부츠를 구매한 소비자가 실제 제품의 상태가 생각한 것과 달라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쇼핑몰을 통해 중고 부츠의 옥션(경매)대행서비스를 신청하고 입찰금액 및 각종 수수료를 포함해 97만8380원을 지급했다.A씨는 사업자로부터 받은 검수사진을 보고 제품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환급을 요구했고, 사업자는 '위임형 구매대행'임을 이유로 거부했다.A씨는 계약 시 중고제품의 경우 사진과 실물이 다를 수 있으므로 2000엔 상당의 정밀검수 옵션을 선택했으며, 검수사진 상 밑창 및 외관 상태가 이미지와 너
예비 신부가 담당 웨딩 플래너가 변경된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업체는 사업자 귀책이 아니므로 환불 불가하다고 전했다. A씨는 웨딩박람회를 통해 한 업체와 결혼 준비 대행서비스를 계약하고 대금 186만 원 중 18만6000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업체의 웨딩플래너와 예식 준비를 진행하던 중 담당 웨딩플래너가 집안 사정으로 퇴사하게 됐다.담당 웨딩플래너와 잘 맞았던 A씨는 웨딩플래너가 퇴사할 경우 더 이상 계약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업체에 계약해제와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담당 웨딩플래너가 퇴
결혼을 준비중인 소비자가 결혼준비대행 서비스를 이용중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예비 신부인 소비자 A씨는 웨딩토탈서비스업체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총 이용대금 219만 원중 계약금으로 50만 원을 신용카드로 일시불 결제했다.A씨는 신부 드레스를 입어보긴 했으나 결정하거나 가봉한 것은 아닌 상태인데 다른 사업체가 더 마음에 들어 해지 신청하니 업체는 계약금 환급을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결혼준비대행업 품목에 의하면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계약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사크라스트라다’에 온라인 판매를 전부 중지하도록 명령하고, 쇼핑몰도 폐쇄토록 조치했다.사크라스트라다는 고가의 명품 가방·신발·지갑·의류 등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대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와 서울특별시 전자상거래센터 등에는 사크라스트라다가 상품을 배송해주지 않고, 소비자로부터 환불 요구를 받고도 제대로 환불해주고 있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100건 이상 접수됐다.이번 조치는 소비자
한 소비자는 어학연수 대행서비스의 계약해제를 요구했지만 가입비 환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A씨는 유학이민박람회에서 사업자의 설명을 듣고 다음날 사업자 본사를 방문해 미국 시카고 1년 과정인 어학연수 입학 대행 서비스를 의뢰했다.그리고 그날 가입비 47만500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하지만 가족이 반대해 열흘 뒤 부득이 계약해제를 요구하니 이미 입학신청서가 발송됐다며 가입비는 환급해줄 수 없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해 어학연수 입학 대행 서비스가 진행된 상황에 따라 일부라도 돌려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의 여성 63.6%가 가사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다.맞벌이를 선택하는 가구가 늘면서 가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소업체와의 중개가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청소대행서비스 소비자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소 서비스 품질 미흡’, ‘가재도구 파손’ 등으로 인한 소비자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최근 3년(2018년~2020년)간 접수된 청소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220건으로, 2020년에는 96건이 접수
해외직구의 활성화에 따라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불만과 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이용 실태 및 주요 사업자의 거래조건을 조사했다.배송대행서비스는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을 현지 배송대행지(배송대행업체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물류창고)로 보내면 배송대행업체가 수수료를 받고 국내의 소비자 주소지로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최근 3년간(’18년~ ’20년) 접수된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939건으로 품
중고 거래가 활성화 되는 지금도 중고 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교통연대가 진행하는 '중고차 시장 소비자가 주인이다' 온라인 서명이 일주일 만에 약 3만 명이나 동참해 중고차 시장의 변화와 개방을 촉구했다.교통연대는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시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새마을교통봉사대, 친절교통봉사대, 생활교통시민연대 등이 연합한 단체다.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은 안심 중고차 구입법을 소개했다.■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봄철은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는 성수기로 교체 수요가
지난해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예정된 해외 여행이 취소되는 상황이 다수 발생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이하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이 증가했는데, 여행 계획이 취소되면서 발생한 외국 항공사, 현지 숙소 등과의 관련된 상담이 늘었다는 분석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20년에 총 2만6954건이 접수되어 2019년 2만4194건에 비해 11.4% 증가했다.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의 거래 유형을 분석한 결과, ‘국제거래 대행서비스(구매대행, 배송대행)’
기록적인 장마가 끝났다. 전국 곳곳에서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다발했다. 그중에서도 많은 차들이 침수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됐다.굳이 올해와 같은 물폭탄이 아니더라도 매년 수만 대가 침수 피해로 폐차장에서 고철 처리되거나 가능하다면 정비업소에서 수리를 받게 된다. 수리를 받은 차들은 중고차 시장으로 나오게 되는데, 유통과정에서 소비자들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보기 마련이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침수차의 가장 큰 피해는 보이지 않는 부식으로 차체가 썩는 현상”이라며 전국 30년 이상 경력의 정비고수들의 노하우를 모아서 침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청소대행업체가 결혼과 이사가 몰리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시간을 내기 힘든 맞벌이 가정 등이 손쉽게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청소대행서비스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지만, 그 만큼 소비자의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한 번에 수십만 원에 달하는 청소비용을 지불했지만 제대로 청소가 돼 있지 않거나 청소 업체가 다녀간 후 가구가 훼손되는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그러나 정작 업체들은 피해 보상에는 소극적일 때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다음의 사례를 통해 피해 구제 방법을 알
[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된 제로페이의 시장 안착이 힘겨운 모습이다.정부가 나서 부담을 줄이겠다면 소상공인들이 두 발 벗고 환영할 일이지만, 어째 소상공인들도 제로페이를 반기지 않는 눈치다.소상공인을 대표하는 한국외식중앙회 이근재 부회장은 정부가 나서서 아무리 활성화를 시켜도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외면한 상태에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장롱면허나 마찬가지죠. 장롱 제로페이라고 불러야하나”이근재 부회장은 정부가 나서서 소상공인 등을 위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 자체는 고
“밥 하기 귀찮아서 배달의민족을 켰어. 우리 동네에 이렇게 많은 배달음식점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어. 그런데 결국 못 시켰어. 배달팁 3,000원이 너무 비싸서 그냥 라면을 꺼냈어”[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의 최대 강점은 ‘편함’이다.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고 간편하게 주문, 결제까지 할 수 있다.하지만 배달 비용으로 3,000원을 내는 것이 결코 달갑지 않다.배달 서비스를 받으면서 비용은 응당 지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해외직구 대행서비스를 종료한다.조선비즈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아이딜리버’가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서비스를 마무리한다.아이딜리버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 정책 변경으로 인해 부득이 아이딜리버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7일부터는 신규 회원가입이 차단됐고 오는 28일부터는 배송대행 신청서 작성이 불가하다.아이딜리버 회원들은 서비스 종료 소식에 아쉬움을 표했다.신** 회원은 “여기만큼 믿고 주문할 곳이 없는데 아쉽다”면서 “종료로 인해 다른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