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컬러강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동국씨엠은 신규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품 명칭을 ‘리-본 그린 컬러강판(Re-born Green PCM: Recycling Born Green Pre-coated Metal)’으로 정의했다. 재활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컬러강판임을 의미한다.동국씨엠 리-본 그린 컬러강판을 1톤 생산하면 500ml 페트병 100여개 재활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국씨엠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폐플라스틱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도장 기술을 공개했다.자동차 도장 공정은 크게 전처리, 하도도장, 중도도장, 상도도장 등 네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통해 입혀진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공정을 ‘경화 공정’이라고 한다.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도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다.기존 도료에는 약 140℃ 이상에서만 경화되는 멜라민이 함유돼 있었
KCC가 도료업계 세계 최초로 AI 기반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색상 배합 설계부터 조색까지의 공정을 최대 5분 이내에 완료하는 K-SMART 시스템을 개발하고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KCC의 도료기술과 색상정보 데이터가 융합한 기술력의 결정체로, 지난 50년간 축적한 도료 색상 정보를 체계화한 데이터에 AI를 접목시켜, 각종 산업현장과 일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색상의 배합을 실시간으로 도출하는 방식이다. 지난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 ‘K-SMART 배합’은 3월부터 전
한 소비자가 자동차 도색 작업을 받은 후 탈색과 크랙이 발생해 재도색을 요구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사고로 인해 제조사 정비사업소에서 앞범퍼 및 운전석 쪽 펜더(Fender)를 교체했다.이후 4년 정도 경과 했는데 주변 지인이 작업 부위에 탈색과 크랙이 발생한 것을 보고 도색 후 이런 경우는 잘 없다고 했다.탈색 및 크랙은 2~3년 전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를 인지하고 있지하지 못했다.이에 최근에 정비업소를 방문했는데 공정 자체의 문제점은 인정하면서도 무상 재도색이나 교체는 안되고 10% 할인은 가능하다고 한다.A씨는 애초에
최근 구매한 차량에서 도장 불량을 발견했다.소비자 A씨는 최근 차량의 엔진오일을 교환 하던 중 운전석 문짝 하부의 도장이 부실한 사실을 발견했다.이의 제기를 하자 사업자는 차량 하부 무상 재도장과 현금 40만 원 배상을 제안했다.그러나 A씨는 차량이 사고 차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다, 만약 차량 출고과정에서 도장 불량이 발견됐음에도 출고시킨 것이라면 이는 소비자를 속이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면서 사업자의 제안대로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사업자의 제안 이상의 보상은 지나치다는 입장을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2일부터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과 대리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지난달 ‘2022 부산 국제모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라인업이자 기존 SUV 위주였던 전기차의 틀을 깨는 스트림라이너 유형의 모델이다.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새차를 산 지 3개월 만에 도장이 벗겨졌지만 제조사는 수리를 거부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중형 승용차를 구입했다.운행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앞과 뒤 범퍼에 노란 줄이 생긴 후 점점 확대돼 결국 도장이 모두 벗겨다.제조사 서비스센터는 왁스를 잘못 사용해 발생한 하자라며 무상수리를 거절하고 있다.A씨는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발생한 하자라면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억울해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하자의 원인을 파악하라고 조언했다.왁스는 도장면의 도료를 보호하고 광택을 내기 위한 용도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왁스를 도포하고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IONIQ 6, 아이오닉 식스)’가 드디어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아이오닉 6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형상이 구현돼 있다.아이오닉 6는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가 자회사인 ㈜노루코일코팅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 도막내에 바이오 원료가 함유된 친환경 가전제품용 도료 'BIO-HQ(Bio-High Quality)'를 개발했다.BIO-HQ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과 같은 자연 물질에서 추출한 성분을 화학적 반응을 통해 도료 필수 요소인 수지와 용제에 적용한 바이오 도료다.노루페인트에 따르면 기존 시장에서 출시된 바이오 도료는 휘발성이 강한 용제에만 적용됐으나, 이번에 개발한 BIO-HQ는 국내 최초로 수지 원료에도 바이오 원료가 사용돼 타사 제품과 차별화 됐다.
애경케미칼이 ‘이웃사랑 물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청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이웃 사랑을 나눌 물품으로, 전기 장판 715세트를 전달했다.마포구청에서는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에게 배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애경케미칼은 지난 11월 1일 애경그룹의 화학 계열사였던 애경유화, 애경화학, 에이케이켐텍이 하나로 통합돼 새롭게 출범했다.현재 애경그룹의 사업의 근간을 이뤄 온 화학사업의 역량과 강점을 결집해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애경케미칼은 '글로벌 리딩 케미
애경그룹이 11월 1일자로 출범하는 애경케미칼과 애경케미칼의 자회사인 애경특수도료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AMPLUS자산개발 및 AK아이에스 대표이사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위드 코로나 대응을 위해 예년보다 1개월 가량 빠르게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총 4명의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 또는 승진했으며 ▲애경케미칼 표경원 대표이사 신규선임 및 부사장 승진 ▲애경특수도료 박태한 대표이사 신규 선임 및 상무 승진 ▲AMPLUS자산개발 이영수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 승진 ▲AK아이에스 김재영 대표이사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
애경그룹은 그룹 내 화학 계열사인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 3개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8월 5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애경그룹 내 연매출 약 1조7000억 원 규모(2021년 예상매출 기준)의 화학기업 ‘애경케미칼(가칭)’이 탄생할 예정이다.합병 후 존속법인은 애경유화로, 주식교환비율은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이 각각 1:0.68:18.26로 하며 에이케이켐텍 1.47주 애경화학 0.05주당 애경유화 신주 1주가 배정된다. 각 사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의 합병 안건을 만장일치로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최근 셀프 인테리어 열풍으로 직접 집꾸미기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페인트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부 실내용 페인트에서 새집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 유통·판매 중인 실내용 페인트 20개 제품(실내 벽지용으로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유해 보존제 함량 등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로 밝혀졌다.시험결과, 조사대상 20개 중 19개(95.0%) 제품에서 유럽연합 CLP 규정을
공영홈쇼핑이 올 들어 판매한 주방용품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 굴지의 해외 기업에 맞서 시장 개척에 나선 우리 중소기업 상품들이다.공영홈쇼핑은 올들어 이달 16일까지 조리용품·식기·주방도구 등 주방용품 판매액이 104억 원(이하 주문액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액인 347억 원의 30%에 달한다. 올해
사진을 종이에 현상하듯 강판에도 인쇄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30일 동국제강은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 기술을 컬라강판에 접목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동국제강은 2013년부터 3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 최근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강판용 특수 용제 잉크와 전용 장비 등을 개발했다. 기존 프린트 강판의 단점과 제한을 극복하고 건축 외장용 강판에도 사용할 수 있는 상
LG전자가 프랑스서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과 함께한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LG전자는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레 알’ 내 힙합 문화센터에서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스피커 제품에 존원의 작품을 입힌 ‘LG 포터블 스피커 미니 아티스트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그래피티 특유의 자유로운 느낌을 생생
좋은 제품을 내놓고도 이를 충분히 알리지 않는 기업이 있다. 심지어 답답한 소비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이 기업의 마케팅을 해주겠다고 할 정도다.LG전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노트북, 모니터, TV 등 훌륭한 제품을 선보이면서도 그간 소비자들에게 썩 와 닿지 않는 마케팅으로 자주 웃음거리가되곤 했다.그런데 LG전자가 달라졌다. 최근 LG전자는 전세계 소비
[컨슈머치 = 미디어팀] ㈜맛플러스는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모조씨나 모카포트(제조사 날리 앤 자니(Gnali&Zani)) 사용 중 변형되는 현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환급 또는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은 모카포트를 사용하던 중 도료가 벗겨지고 손잡이가 변형됐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했다. 모카포트는 포트 하단부
최근 연말행사와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앞두고 ‘캐릭터 가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파티용품점이나 온라인몰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캐릭터 가면이 쉽게 불이 붙거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는 등 안전성이 취약해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5년간 해외에서는 안전문제로 총 25건의 캐릭터 가면 리콜 사례가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현대중공업은 보건 1부 김영도 기장(48)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공인 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名匠)’(전기 분야)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기장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명장패와 증서, 휘장을 받을 예정이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