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를 예매한 소비자가 부정거래로 의심받아 현장에서 입장을 제한당했다며 억울해 하고 있다.지난 1월 25일에 소비자 A씨는 팬클럽 회원 대상 선예매 일정에 맞춰 ‘2024 아이유 월드 투어 콘서트 서울’ 예매에 성공했다.무통장 입금으로 결제를 하려고 했으나 진행되지 않았고, 친구인 B에게 결제를 부탁해 대신 입금하면서 결제를 완료했다.이후 2월 6일 해당 공연 티켓 판매사인 멜론티켓은 A씨에게 소명 요청 메일을 보냈다.메일은 A씨가 아이디 대여, 대리 티케팅 등 부정티켓 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돼 2월 7일까지 소명
최근 글로벌 금융회사(‘S사’)를 사칭해 '연금형 달러펀드'로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불법 투자자금 모집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불법업자는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금융회사 S사를 사칭해 외화자산 분산 투자와 환차익으로 국내 펀드 대비 안정적으로 월 2.0~2.8%를 실현할 수 있다며 홍보했다.홈페이지 상 “저위험”, “중위험” 등 문구와 펀드운용 비중을 제시하면서마치 정상 펀드인 것처럼 현혹했다.불법업자는 유튜브, 포털사이트(블로그, 지식인, 카페) 등에 약 2~3주에 집중적으로 연금형 달러펀드에 대한 홍보 영상 및
유명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환불을 해주지 않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쇼핑몰 4곳과 관련된 피해상담이 총 19건 접수됐다.소비자 A는 지난해 12월 ‘어그(UGG)’ 신발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해외쇼핑몰에 접속해 어그부츠 5켤레를 9만5292원에 구매했다.이후 제품을 배송받지 못했고, 소비자는 제품의 정품 여부 등이 의문스러워 판
신용불량자인 A씨는 생활정보지에 '은행권 당일 대출 가능'이라는 광고를 보고 업체에 문의했다.업체측은 A씨에게 대출은 가능하지만 10%의 작업비를 미리 입금하라고 한다. 소비자는 시·도 홈페이지에서 등록 대부업자인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제3조에 따르면, 대부업 또는 대부중개업을 하려는 자(여신금융기관은 제외)는 영업소별로 해당 영업소를 관할하는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한다.이를 위반해 등록을 하지 않고 대부업 등을 하거나 속임수, 그
한 소비자가 명의 도용이 의심되는 결제가 발생했지만, 관련 통신사와 이동사는 뒷짐만 지고 있다.소비자 A씨는 어느날 저녁 휴대전화로 소액결제 인증번호 관련 문자메시지가 수신됐다.이동전화를 분실한 것도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이후 새벽 4시경 10만 원씩 2회 결제가 됐다는 메세지를 수신했다.해당 결제금액이 이용된 게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바 소비자의 명의로 게임서비스에 가입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게임사업자 및 이동통신사에 항의했지만 모두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먼저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해당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짝퉁 배터리를 샀다는 소비자가 있다.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소비자가 LG대리점에서 구매한 배터리가 정품이 아니라는 글이 올라왔다. 'LG전자 코드제로 A9 청소기'를 사용중인 소비자 A씨는 인근 LG대리점을 방문해 청소기 배터리를 1개당 11만5000원에 구입했다.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기존 정품 배터리와 다른 모습이었다. 해당 배터리에는 'LG'라고 적혀 있으나 시리얼넘버, 제조년도의 표시가 없었고 디자인도 미세하게 달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A9 배터리 호환형&
본인 모르게 계약된 휴대폰의 미납요금이 청구됐다. 성명불상자가 A씨 명의로 이동전화 단말기 매매계약과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은 온라인 신청서 작성으로 진행됐는데, 대리점이 성명불상자로부터 온라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제출받아 사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됐다.그 후 5년 뒤, A씨는 신용정보회사로부터 해당 휴대폰 계약에 따른 미납요금 128만3960원을 청구받고 그제서야 본인이 모르는 계약이 체결됐단 것을 알았다.A씨는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본인은 계약을 체결한 바 없으니 채무를 부담할 수 없다고 주
분실된 휴대폰으로 결제된 유료 콘텐츠 요금에 대해 업체는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A씨 부친은 A씨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중 오전 11시경 스마트폰을 분실했다.같은 날 오후 12시 이후부터 한 시간 동안 성명불상자가 해당 스마트폰으로 B게임사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1만 원 쿠폰과 C게임사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50만 원 상당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A씨 명의로 결제한 것이 확인됐다. A씨는 해당 결제는 제3자가 권한없이 A씨 명의로 휴대폰 결제를 진행한 것이므로 콘텐츠 구매 대금에 대한 납부 의무가 없다고 주장
온라인 해외직구의 꾸준한 성장과 국외 여행 활성화로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온라인 해외 물품구매 및 서비스거래 경험이 있는 소비자(1000명)를 대상으로 국제거래 이용 및 피해 경험을 설문 조사했다.최근 1년 이내 해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500명에게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식은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 등을 통한 구매대행(372명), 글로벌 쇼핑 플랫폼 등에서 직접구매(221명),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후 국내로 배송만 의뢰하는 배송대행(186명) 순으로 나
한 사업자가 명의자 확인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해 타인에게 미납요금이 청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인의 스마트폰 개통 시 명의를 대여해준 A씨는 어느 날 스마트폰 기기 변경 및 미납요금 발생에 따른 청구서를 받게 됐다.A씨는 지인에게 개통 시에만 명의를 대여해 준 것이지 기기 변경과 관련해서는 동의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고, 확인 결과 관련 서류도 미비된 상태에서 기기 변경이 이뤄진 것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통신사에 명백한 명의도용을 주장하며 기기 변경 시점을 기준으로 계약해지 및 미납요금 청구를 취소 요청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
휴대폰깡이라고 불리는 '내구제 대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폰테크' 광고를 보고 업자에게 연락했다.업자는 '월 10만 원의 통신요금만 내면 즉시 현금을 지급한다'라고 안내했고, A씨는 휴대폰 2대를 개통해 넘겨주고 현금 200만 원을 받았다.이후 A씨에게 통신 요금 581만 원이 청구됐고, A씨는 사업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내구제 대출' 피해를 입었다며 금융감독원 및 경찰에 신고할 것을
대출업자가 본인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해 약 240여만 원의 미납요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가 대출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대출업자의 대출상품 권유에 따라 통장 계좌번호, 신분증, 보안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사은품으로 40만 원을 지급받았다.당일 저녁 A씨는 대출업자와 일면식 없는 B씨가 A씨 명의로 4대의 휴대폰을 개통했음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신고 직후 B씨가 계약한 휴대폰 한 대는 계약 해지됐으므로 대출업자의 계약 건도 취소됐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5년 뒤 A씨 본인 명의로 245만93
모르는 자가 내 이름을 도용해 문화상품권을 구매했을 경우, 손해배상이 가능할까?일면식 없는 제3자가 메신저를 통해 A씨를 꾀어 문화상품권 PIN번호를 발송받고 상품권을 사용했다.상품권 200만 원을 피해 본 A씨는 문화상품권 판매사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상품권사업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은 없지만, 사고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들어 10%의 배상을 인정했다.「전자금융거래법」은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는 접근매체의 위조나 변조로 발생한 사고, 계약체결 또는 거래지시의 전자적 전송이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
카카오톡 채널에서 시중 은행을 사칭해 대출 상담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 발생했다.사기범들은 인터넷에서 대출 정보를 검색하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은행 직원임을 사칭하며 카카오톡 상담채널로 유도해 대출 상담 진행을 위해 필요하다며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사칭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기계좌에 입금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소비자의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현재 신고된 채널은 은행의 신속한 조치로 삭제돼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했으며, 전 금융권에 사례를 전파했다.사기범은
최근 택배회사나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택배회사 사칭사기범은 택배회사를 사칭해 주소 또는 송장번호 불일치 등의 사유로 물품을 보관중에 있으니, 올바른 정보로 변경을 요청한다는 가짜 문자메세지를 발송한다.피해자가 문자 내 악성 URL주소를 클릭하게 해 피싱사이트 연결 또는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의 뱅킹앱 접속을 통해 자금을 편취한다.■정부‧공공기관 등 사칭사기범은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게에 코로나19
최근 허위 정책자금대출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사기범들은 불특정다수에게 허위의 정책자금대출을 신청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가 상담 전화를 하도록 유도했다.특정 은행에서 보낸 것처럼 가장하고, 공공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예산이 편성돼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자금대출이라고 속였다.촉박한 기한 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며 기재된 상담센터를 통해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상담센터로 전화를 하면 정확한 상담을 위해 필요하다며 개인정보 등을 요청하고, 대출
“(실제 사연) 은행원이 폭로합니다. 남다른 저축으로 더 많은 이자 받기 지금 시기가 적기입니다”이 같은 자극적인 영상 제목과 허위 댓글들로 소비자를 현혹해 실제 은행과 유사한 피싱사이트로 접속하게 해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금융감독원은 해당 수법에 당해 소비자들이 사기 계좌에 입금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사기범은 구독자수가 많은 유튜브 채널을 구매해 허위의 재테크 동영상으로 금융 소비자에게 무작위로 접근한 뒤 피싱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및
A씨는 미국에 거주하는 딸의 달라스-인천 구간 왕복항공권을 여행사를 통해 구매했다.항공권 결제 당시 여행사의 직원이 카드결제를 위해 필요하다며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비밀번호를 불러줄 것을 요구해 A씨는 이에 응했고, 152만5800원이 결제됐다.결제 후 2분 뒤, 동일한 가맹점에서 추가로 142만 원의 카드결제가 승인됐다는 문자를 받은 A씨는 즉시 카드사에 부정 매출을 신고했다.카드사 상담원은 가맹점에서만 취소처리 가능하다며 가맹점과 해결하라고 답변했고, A씨는 여행사 직원에게 항의하니 자신의 실수라며 곧 취소 처리될 것이라고 안내
지마켓을 이용하는 일부 소비자중에서 개인정보 도용 피해를 입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지난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등에서 '사용하지 않은 지마켓 상품권이 사라졌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후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이어졌다. 피해 소비자들은 지마켓에서 구매한 미사용 상품권이 '사용완료'로 뜨거나, 지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한 결제가 시도됐다고 제보했다.지마켓에 따르면 소비자가 지마켓에 로그인하면 보유 중인 상품권의 핀번호 전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때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
연말 및 연초에 대학입시 관련 일정이 집중된 시기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심리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우려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 17일 실시한 대학 수학능력시험 이후 대학 입시 관련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수험생 및 학부모를 상대로 대학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망한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지난 9일은 수능시험 성적 발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수시 합격자 발표 및 등록,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정시원서접수, 내년 2월 6일부터 같은달 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