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돌잔치 계약을 취소한 소비자가 업체의 과도한 위약금에 억울해 했다. 자녀의 돌잔치를 준비중인 A씨는 한 업체와 돌잔치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이용대금 250만 원 중 계약금 30만 원을 사업자에게 지급했다.그런데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돌잔치 예정일을 일주일 앞두고 날짜를 변경했다.사회적 분위기 상 돌잔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느껴 1차 변경 후 열흘 뒤 2차 변경을 요청했다.결국, A씨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진행해야겠다고 결정한 후 돌잔치를 보류한 후 며칠 뒤 업체 측에 계약 해제를 요청했다. 이
한 소비자가 돌잔치 장소를 계약했다가 취소하는 과정에서 업체와 분쟁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2월 14일 돌잔치 장소를 대여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총 이용금액 150만 원중 계약금으로 20만 원을 지급했다.행사 예정일은 7월 12일로, 상담시 상담원으로부터 이용 예정일 1~2개월 전에 취소하는 경우에는 계약금 환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이후 행사 예정일에 다른 일정이 겹치면서, 6월 7일에 A씨가 계약 취소를 요청했다.그러나 업체는 행사 예정일이 1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아 계약금 환급은 불가하다고 했다.'환급이 가능하
맞춤 신사복을 행사 전날 받았으나 주문과 다르게 제작됐다.A씨는 돌잔치에 착용할 신사복을 맞춤제작하기 위해 매장을 찾아 신사복 세트 1벌과 와이셔츠 1벌을 맞추고 48만8000원을 지급했다.행사 전날 신사복을 받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으나 제작된 신사복 세트는 계약과는 다르게 제작돼 있었다.바지통을 슬림핏으로 요구했으나 제품은 지나치게 바지통이 넓어 착용할 수 없었다.수선사에게 수차례 연락했음에도 정상적인 통화가 어려워 수선하지 못했다.결국 돌잔치에 해당 신사복을 착용하지 못했고, A씨는 계약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며 와이셔츠를 제
자녀의 돌잔치에 신으려고 수제화를 주문한 소비자는 돌잔치가 일주일이나 지난 뒤에 수제화를 받게 됐다.소비자 A씨는 10월 5일 인터넷을 통해 수제화 업체 B에서 14만7900원짜리 수제화를 결제했다.수제화 홈페이지에는 ‘주문제작기간은 7일 내지 10일 소요됩니다’는 안내를 확인했고, 돌잔치가 같은달 23일이었기 때문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했다.소비자 A씨는 21일까지도 배송되지 않아 문의했고, 결국 돌잔치 전날까지도 배송은 오지지 않았고, A씨는 결국 다른 구두를 구매해 돌잔치를 치렀다.구두는 결국 늦게 배송됐고, A씨는 구입가 환급
이른바 '상조 계약(선불식 할부계약)'을 해지했음에도 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지난 2016년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할부거래법)」 개정으로 상조업체의 자본금 요건이 3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강화되면서 상조 업체 수 감소와 함께 상조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도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선불식 할부계약 소비자가 장례 또는 혼례를 위한 용역 및 이에 부수한 재화의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2회 이상 나눠 지급하고 재화 등의 공급은 대금의 전부 또는
돌잔치를 5개월이나 앞두고 취소했지만 계약금 환급을 거절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계약금 20만 원을 지급하고 돌잔치 행사를 계약했다.하지만 사정이 생겨 예정일 5개월 앞두고 계약 해제를 통지하고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업자 B씨는 계약서 조항에 ‘예약금은 확정 계약 후 취소 시 반환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했고 이를 A씨가 수락하고 서명했으니 환급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이를 계약 해제로 인한 원상회복 의무를 상당한 이유없이 고객에게 부담시켰다고 보고,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4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되면서 예식장 위약금 관련 소비자 피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지난 19일부터 수도권에서 실내 50인 이상의 대면 행사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결혼식 취소나 연기에 따른 위약금 분쟁이 급증하고 있다.정부 발표 이후 19일부터 24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예식장 위약금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490건으로 전년 동기(32건) 대비 15.3배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지속되는 코로나19 관련 위약금 분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비자피해 집중대응반’을 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면서 해외여행, 항공권, 숙박 등 여행을 계획했던 소비자들과, 결혼식, 돌잔치 등 행사를 계획했던 소비자들의 고민이 크다.소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불가피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계약 시 작성했던 내용에 따라 환불이 거부당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받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코로나19로 인한 위약금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피해 집중대응반’을 구성·운영해 적극 대응한다.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1372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해 대규모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갑작스런 행사 예약 취소로 소비자 및 사업자 사이에서 계약취소와 관련한 분쟁이 크게 증가했다.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아이가 주인공인 돌잔치에 대한 부담이 커서 이를 취소하려는 소비자와 사업체간 분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예식 및 외식서비스 관련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접수된 건은 모두 707건으로 전년 동일기간 162건보
최근에 다양한 플랫폼의 출시되면서 많은 서비스들을 온라인에서 비교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반면, 결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예식장 이용은 여전히 발품을 파는 것이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또한 소비자들은 대다수의 경우 이용 횟수가 많지 않아 관련 정보와 경험 부족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의 조사 결과, 예식장 이용 계약 시 사업자가 부대시설 이용을 강요하거나 계약 해제 시 계약금 환급을 거부하는 등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 6개월 간(201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송수연 기자] 청소년과 중장년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서로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이다.흔히 10대 청소년이 사용하는 말투와 신조어들을 ‘급식체’라고 하는데, 부모 세대 입장에서는 같은 한국인 맞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태반이다.이와 마찬가지로 육아 관련해서도 ‘엄빠’들만의 용어가 존재한다. 급식체 만큼이나 워낙 생소한 용어들이 많기 때문에 모르면 대화에 좀처럼 껴들기 힘들 수밖에 없다.가 초보 아빠들이 육아 관련 커뮤니티 및 모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그룹 통합포인트 ‘H포인트(H.Point)’의 1주년을 기념해 ‘돌잔치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그룹 내 유통·패션·가구·식품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해 행사 기간 동안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와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행사기간 H포인트 앱에서 매일 1회 응모 가능한 ‘돌잡이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800여 명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300만원, 현대
하이트진로가 출시 1년을 맞은 국내 발포주 시장 확대에 나선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필라이트의 메가 브랜드 육성 계획에 따라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를 26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강화해 라거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뛰어난 제품력과 가성비 장점에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더
롯데지알에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지난 7일 고양시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 이날 롯데지알에스㈜ 샤롯데봉사단은 사내행사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으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쿠팡이 LG유플러스 휴대폰의 소액결제 사용을 중지하면서, 양사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지난 8일, 쿠팡은 LG유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소액결제를 사용중지 한다고 밝혔다.최근 스미싱 피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범인들은 돌잔치, 청첩장, 택배조회 등으로 가장한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냈고 소비자로 하여금 가짜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했다.
쿠팡이 업계 최초로 방송사와 협업한다.쿠팡(대표 김범석)은 JTBC의 새 파일럿 프로그램 ‘이달의 행사왕’과 자사 온라인 쇼핑 채널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쿠팡이 JTBC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달의 행사왕’은 연예인들로 구성된 행사팀이 전국 각지의 행사가 필요한 곳에 배송 된다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결혼식, 돌잔치, 지역축제 등
금융권이 카카오톡과 연계한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경조사부터 보험금관련 안내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생활 속 금융서비스, KB국민은행이 앞장핀테크와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우리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다.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KB스타뱅킹 내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인 ‘KB경조사알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함에 따라 은행과 금융당국의 발빠른 대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금융감독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이 2164억 원, 피해자는 무려 1만9,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전화·문자·PC, 어느 것도 안심할 수 없다보이스피싱은 금융사기의 원조격으로 볼 수 있는 전화금융사기다. 전화로 국가기관, 금융기관 등을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2.1건의 경조사에 참석하며, 16여만 원을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경조사비 부담 정도’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이번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에게 한 달 평균 몇 건의 경조사에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봄 기운이 완연한 5월, 넘쳐나는 결혼식으로 청첩장 하나 안 받아 본 직장인들이 있을까? 친하다고 하기엔 멀고, 멀다고 하기엔 하루에 가장 얼굴을 많이 보는 직장 동료들의 경조사, 어떤 식으로 참석을 하고 있을까?1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67%가 한 달에 한 번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