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반려견의 품종이 계약과 달랐다.소비자 A씨는 반려견 2마리를 농장에서 구입했다.그중 한 마리가 크지 않아 판매업소에 문의하니 품종이 미니사이즈 종이라고 답했다.A씨는 당초 계약과 상이하므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서에 근거해 교환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계약서를 반드시 교부해야 하며 미교부시 계약해제(단, 구입후 24시간 이내)로 명시돼 있다.계약서의 내용에는 ▲분양업자의 성명과 주소 ▲반려동물의 출생일과 판매업자가 입수한 날 ▲혈통, 성, 색상과 판매당시의 특
반려견이 구입한지 며칠만에 폐사했지만 소비자 A씨는 반려견 판매업소에서 요크셔테리어를 50만 원에 신용카드 일시불로 결제했다.바로 다음날 반려견이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여 판매업소에 문의하니 밥도 먹이지 말고 물도 주지 말라고 했다.근처 동물병원에서 확인한 바, 세균성 장염으로 판정됐고, 판매업소를 방문해 원상회복을 요청하고 반려견을 인도했다.며칠 뒤 판매업소를 방문하니 타 협력병원에 맡겼다며 동종 반려견으로의 교환을 권유했다.A씨는 이를 거부하고 맡긴 동물병원을 방문하겠다고 하니 알려주지 않았다.다시 며칠 뒤엔 해당 반려견이 폐사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와 함께 동물장묘시설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동물장묘업체 62개소의 홈페이지를 조사했다.「동물보호법」 제36조에 따르면 동물장묘업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영업을 홍보할 경우, 영업등록증을 함께 게시해야 한다.그러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동물장묘업체 62개소 중 32개소(51.6%)가 홈페이지에 등록증을 게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가 합법적인 동물장묘업체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등록증을 게시했더라도 그 내용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동물장묘업 등록번호만 공지사항, 예약창 등
재능교육이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대한태권도협회 등과 협업해 전국 태권도장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동물사랑·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했지만 그만큼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도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동물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어려서부터 미리 함양하도록 기획됐다.실제 2010~2019년까지 최근 10년간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는 10배 증가했으며, 올해 1~7월 동물 학대 신고 건수는 37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증가한 상황이
11번가(사장 하형일)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고객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한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됐다.11번가가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기업 ‘한국마즈(유)’와 함께 고객 참여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강아지 사료 3톤을 ‘한국애견협회’에 기부했다.지난 27일 11번가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국애견협회 본부에서 ‘한국마즈(유)’와 함께 강아지 사료 ‘뉴트로 독 내추럴초이스’ 3톤을 한국애견협회 측에 전달했다. 지난 18일부터 7일간 11번가에서 진행된 ‘강아지 사료 기부 캠페인’을 통해 11번가, 한국마즈(유), 그리고 11번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16일부터 업계 최초로 비문(코지문)을 기반으로 펫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비문이란 강아지의 고유한 코의 무늬를 말하는 데 사람의 지문처럼 ‘신분 증명서’ 역할을 한다. 지난 1월 펫테크 전문기업 ㈜핏펫과 비문 인식기술(Detect) 도입을 위한 MOU 체결 이후 6개월만에 실제 상용화에 성공하였다.펫보험 최초 가입 시 비문 사진 3장을 등록하면,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가입이 완료되고, 실제 보상 청구 시에 다시 비문 사진을 등록, 조회해 반려견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게 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 반려동물시장이 내년에는 6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펫(Pet)보험 시장 규모는 10억 원에 불과하다.가까운 일본은 펫보험 시장 규모가 무려 5,000억 원으로 국내와 큰 격차가 있다. 우리나라도 펫보험에 대한 필요성 점차 늘고 있는 만큼 향후 펫보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아직까지 반려인들이 선택할 보험의 선택 폭이 넓지 않고 그나마 판매되고 있는 보험 상품은 반려인들 기준에 못 미쳐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말부터는 슬개골 탈구, 노령견 가입 요건 완화 등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반려동물 열풍이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8년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25.1%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양육인구만 1,000만 명으로 추산된다.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관련 산업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 전망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조8,994억 원이던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매년 14.1%씩 성장해 지난해 2조3,300억 원을 기록했다.앞으로도 1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법제처는 2월에 총 97개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중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법률 일부를 소개한다. ▶ 운전 중 DMB 시청 시 6만 원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오는 14일부터 운전 중에 DMB 등의 영상을 시청하면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현재도 운전 중 DMB 시청은 금지되고 있지만 이는 훈시 규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