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침대업체 시몬스의 안정호 대표가 자사가 보유한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안 대표는 "겨울철 잇따른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고, 특허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난연 매트리스는 재실자 뿐 아니라 소방관의 안전까지도 확보해주는 만큼 다른 브랜드에서도 난연 매트리스를 만들 용의가 있다면 특허를 풀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이전에도 안정호 대표와 시몬스는 ‘침대가 등장하지 않는 침대 광고’ 등 업계를 넘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안정호 대표는 지난 199
한 소비자가 사업자로부터 수리된 의료기기를 인도받지 못했다며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개인용조합자극기를 143만 원에 구입해 사용하던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해당 제품에 기준치 초과의 라돈이 검출돼 수거명령을 내린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사업자에게 항의했고, 사업자는 제품을 회수하고 수리 및 검사 후 반환하기로 했으나 4개월이 다 되도록 아무런 회신을 하지 않았다.이에 A씨는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환급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A씨에게 수리 완료된 의료기기와 함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해외여행 중 매트리스를 구매한 소비자가 제품에서 높은 방사선지수가 측정됐다며 여행사를 상대로 구입대금 전액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중국 장가계 여행 도중 가이드가 인솔한 쇼핑센터에서 라텍스 매트리스를 2개 구입한 후 총 202만1495원을 지급했다.A씨는 귀국 후 배송받은 매트리스를 라돈측정기로 직접 라돈 농도를 측정해봤는데, 기준치 이상의 농도가 검출됐다.A씨는 여행사가 제공한 여행 일정 중 구입한 제품에 기준치를 상회하는 라돈 농도가 검출됐으므로, 여행사에게 제품 구입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행사는 현지
GC녹십자가 코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신제품 ‘노즈그린연질캡슐’을 출시했다. 기존 ‘그린노즈에스캡슐’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노즈그린연질캡슐’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눈물 ▲인후통 ▲머리 무거움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항콜린 작용으로 콧물과 기관지 분비물을 감소시키는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와 함께 콧물, 코막힘 증상을 빠르게 완화해주는 ‘페닐에프린’, ‘클로르페니라민’을 함유해 코감기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특히 ‘노즈그린연질캡슐’은 난용성 약물을 최적의 크기로 제조한 액상 연질캡슐
현대L&C가 신제품 강마루 ‘센트라프라임 7.5’ 를 출시한다.강마루 제품인 센트라프라임 7.5는 기존 자사의 강마루 제품(센트라프라임 6.5)보다 항균 성능을 갖춘 고성능 표면재 'HPL(High Pressure Laminate, 고압성형 라미네이트)'를 대폭 적용해 표면 강도와 항균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제품은 포름알데히드 등 유기화합물 방출량을 최소화해 친환경 자재 등급 최고 수준인 SE0 등급 및 HB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이 밖에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 추천’ 인증 역시 획득한 한편,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초기감기약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콘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시 다가가기 위해 ‘콘택골드’ 제품 패키지를 새단장했다.새롭게 변경된 ‘콘택골드’ 패키지는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명을 강조한 금색을 사용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 하단에 알약 색상과 동일한 빨간색상으로 포인트를 줬고, ‘콘택’ 패키지의 특징이었던 알약의 시계화를 다시 표현해 콘택 브랜드의 연속성도 강조했다.단지함 내부의 PTP포장도 기존제품과 다르게 금색 바탕에 약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넣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디자인 차별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집단소송제를 소비자분야와 손해배상 목적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습니까?”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윤철한 국장이 현재 시행 중인 집단소송제를 두고 한 말이다.그에 따르면 현행 집단소송제는 적용 범위가 '증권분야'로 한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송제기 이후 법원으로부터 집단소송으로 인정받기까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절차 또한 복잡해 실효성이 떨어진다.최근 다양한 소비자 이슈가 발생하면서 집단소송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정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소송제도의 도입이나 현행 집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1년, 2년이 된 것도 아니다. 집단소송제에 관한 것을 다루는데 아직까지 법안이 의결되지 못한 이유를 알고 싶다” (홈플러스 개인정보 피해자 S씨)“집단소송제가 없다면, 개개인이 각자의 경제적 형편에 맞춰 소송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아야 할 것이다. 속히 도입돼서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J씨)무고(無故)한 소비자에게 매년 뜻밖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모두를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비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사고가 매년 되풀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대진 라돈침대 사건, BMW 차량 화재 사건, KT 화재 사건 등의 피해자들이 한 목소리로 촉구하는 것이 있다. 바로 ‘집단소송제도’의 도입이다.피해자 당사자뿐 아니다. 집단적으로 발생한 소비자 피해를 효율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반드시 집단소송제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각계 전문가들의 주장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제기돼 왔으나 논의 단계에서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27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와 인터뷰에서 허경옥 생활문화소비자학과 교수는 “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집단소송제도가 있었더라면 과연 그 기업들이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액션을 취할 수 있었을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지난달 17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박주민‧송기헌 의원실 공동 주최로 열린 집단소송제 도입촉구 토론회에서 인보사 투여 환자들을 대리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엄태섭 변호사가 토른을 마무리하며 한 말이다.우리사회 옥시 가습기살균제 사태, 홈플러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대진 라돈 침대 사태, BMW 화재, KT 화재 통신장애 등 집단적 피해 사건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이에 지난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는 총 7만2,01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가구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 2018년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 및 가구설비'로 전체의 17.3%(1만2,438건)를 차지했다.충돌, 추락 등 가구로 인한 상해가 지속 발생하고 라돈 검출 매트리스와 유해물질 검출 놀이매트 관련 언론보도 등으로 위해정보 접수가 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영홈쇼핑이 지난해 라돈 베개를 판매하고 전량 회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6년 11월 판매한 메모리폼 베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는 소비자 민원을 접수, 지난해 11월 전량 회수했다.이 베개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라돈 검출로 행정조치를 실시한 바 있는 제품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여러 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터였으나 공영홈쇼핑은 고객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라돈 등 방사능 검출 위험상품 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고 상품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선다.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롯데홈쇼핑은 방사능 안전관리 전문기업 한일원자력㈜과 업계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홈쇼핑 김재겸 지원본부장, 한일원자력㈜ 장동철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롯데홈쇼핑 입점 파트너사 대상 시험 비용 30% 할인 및 우선 시험 혜택 ▲국내외 방사능 관리 동향 및 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수원시가 최근 리콜 진행 중인 ‘씰리 침대’를 지난 14일부터 자체 수거 중이다.최근 씰리 침대 일부 모델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 성분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당모델을 전량 수거할 것을 명령했다.해당 제품이 시에 판매된 개수는 총 357개다.이에 따라 현재 수원시는 제조업체로부터 리콜 자료를 건네 받아 문제의 제품 수거에 집중하고 있다.또 시는 해당 모델을 구입한 시민이 수거를 요청하는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전담민원창구를 운영 중이다.수거대상은 2014년 1월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는 매년 증가하는 소비자 분쟁조정 사건을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19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위원회)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2017년 10월 소비자기본법이 개정되어 상임위원이 2명에서 5명으로, 비상임위원이 48명에서 145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분쟁조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DR*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올해부터 5개 분야 전문조정부를 운영한다. 상임위원별로 각 전문조정부를 전담하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 한 해 침대 매트리스 등 생활용품으로 촉발 된 라돈 문제가 아파트 등 주택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국내 관련 법안이나 제도는 전무해 국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동탄 아파트 라돈검출 의혹에 ‘발칵’…현장 찾은 서철모 화성시장동탄 신도시 주민들이 연초부터 라돈 공포에 떨고 있다.동탄 2신도시 호수 공원 인근에 위치한 ‘더샵레이크에듀타운’(포스코3차, A67블록) 아파트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됐기 때문. 해당 아파트에는 1538세대 6,000여 명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씰리침대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 씰리침대는 최근 내부조사 및 정부 당국과의 공동 조사를 통해 일부 제품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회사 측은 자발적 리콜을 진행 중이다.리콜 대상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된 마제스티디럭스, 모렌도, 바이올렛, 시그너스 알레그로, 칸나 페가수스, 히스피탈러티유로탑 등 총 9개 모델 497개 제품이다.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본인 선택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교환받거나 환불 받을 수 있다.리콜 접수는 4월 30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해 5월 대진침대가 판매한 제품들에서 ‘라돈’이 발견됐다.이름조차 생소한 이 물질은 폐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살아가면서 어쩌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대에서 나왔다.소비자는 직접 라돈 측정기를 마련했고, 주변 모든 것을 측정하기 시작했다.그 결과 침대뿐만 아니라 베개, 베개 커버, 매트 등에서 라돈이 검출됐고 심지어는 여성필수품인 생리대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혀졌다.소비자들은 방사선 물질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만든 업체와,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정부에 분노했다.정부는 뒤늦게 부랴부랴 사태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돌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투데이는 과거 수맥돌침대에서 판매한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소비자의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소비자 A씨는 약 8년간 사용한 수맥돌침대에 대해 직접 라돈을 측정했다. 측정은 라돈아이로 실시했다.40분간 라돈 수치를 측정한 결과 해당 돌침에서 15.6피코큐리의 라돈이 검출됐다. 15.6피코큐리티를 베크럴 수치로 환산하면 ㎡당 약 577베크렐(Bq/㎥)이다.이는 환경부 실내공기질 기준 라돈 최대치인 4배에 달한다.이에 A씨는 수맥돌침대 측에 문제를 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1년 전만 하더라도 ‘라돈’은 관심 밖이었다.지난해 침대를 비롯한 생리대, 찜질기 등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는 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라돈의 공포는 시작됐다.언론은 라돈에 대해 '침묵의 살인자'라며 발암 가능성 등에 대해 언급했고 실제로 대진침대 사용자들은 폐암과 백혈병을 호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건강기능 제품으로 알려진 음이온 관련 제품도 문제가 됐다.대다수의 음이온 제품에는 라돈의 원료물질이기도 한 모나자이트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음이온 제품 사용자들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말만 믿고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