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통해 변액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원금 손실을 보면서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소비자 A씨는 친구의 부탁으로 월 100만 원 보험료의 변액보험계약에 가입하자, 친구가 100만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해 이를 수령했다.보험계약 당시 2년 납입하면 원금 훼손은 없다고 했으나 현재 원금손해가 발생했다.이에 A씨는 보험사에 리베이트 사실 및 설계사의 약속 등을 이유로 배상을 요구했지만, 보험사는 이를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보험업법」상 리베이트 등 특별이익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경동제약㈜가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경동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골프 접대 등 부당한 사례비(이하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경동제약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2018년 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약 12억2000만 원의 골프 비용을 지원하는 등 병·의원에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경동제약은 자신이 거액의 입회금을 예치해 취득한 비에이비
알코딘(당뇨환자 시력개선) 등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조·도매업체 영일제약(주)이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영일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1개 병·의원에 현금, 상품권 등 부당한 사례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영일제약은 2016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인천, 수원, 부산, 울산, 마산 등 5개 광역시·도 21개 병·의원에게 약 2억7000만 원의 현금
현대자동차와 우버(Uber)가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CES에서 실물크기의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우버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현대차가 공개한 PAV 콘셉트 ‘S-A1’은 우버의 항공 택시(Air Taxi)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우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안국약품 어진 대표가 직원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지난 4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이동수 부장검사)는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어 대표는 불법으로 임상시험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국약품이 식약처에 신청한 임상시험 계획이 직원들의 동의를 받았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7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의약품을 개발하면서 소속 연구원들의 피를 사용한다는 이른바 '셀프 임상시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중견 제약업체인 안국약품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김형석 부장검사)는 약사법위반·뇌물공여 혐의로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부회장 및 임직원 3명과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안국약품 측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5명도 의료법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1명은 구속된 상태다.검찰에 따르면 안국약품이 의사들에게 제공한 불법 리베이트 금액은 약 90억 원이다.검찰은 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매일유업,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등 분유사 3곳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에서는 이들 3곳의 본사를 방문해 관련 조사를 진행 한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가 리베이트 등 기업 간의 불공정거래 조사를 담당한다. 이러한 점에서 업계는 이번 압수수색이 병원용 분유 납품 리베이트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에 압수수색을 받은 업체 모두 산부인과 등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분유를 납품하고 있다. 병원에 납품하는 물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동성제약이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에 수사관 30여명을 투입,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0월 감사원이 서울지방국세청 기관운영 감사를 통해 확인된 동성제약을 포함한 5개 제약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후속 조치다.감사원은 동성제약과 4개 제약사가 의사와 약사에게 270억 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찾아내고 국세청과 식약처에 해당 사실을 통보한 바 있다.이 가운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중견 제약업체 안국약품이 불법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이미 지난 2014년에도 한 차례 불법 리베이트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 안국약품은 최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지만 획득 일주일 만에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져 인증 자체가 무의미하게 됐다.이 때문에 회사 경영의 전반을 맡고 있는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어진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참여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회사 매출도 감소하기 시작했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중견 제약업체인 안국약품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아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김형석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오전 9시께 서울 영동포구에 있는 안국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이날 검찰은 회계 서류와 장부를 포함,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압수수색은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된 현금 흐름 추적이 목적인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은 압수품 분석을 마치는 대로 안국약품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7월 안국약품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제약품 전·현직 임직원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국제약품은 약 60년 전통의 중견 제약업체다.지난해 초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제약품의 불법 리베이트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정식 조사를 의뢰했고 같은해 7월 경찰은 국제약품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혐의를 상당 부분 포착하게 됐다.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 지능범죄수사대는 2013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전국 384개 병·의원 의사에게 42억8,000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국제약품 전·현직 대표 및 임원과 최고 2억 원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광동제약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2년 전 광동제약의 광고비 리베이트 혐의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날 오전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고 광고 집행 관련 회계장부 등 문서와 하드디스크 파일을 확보했다.검찰은 광동제약이 특정 광고대행사에 일감을 주고 수억 원대 금품을 뒷돈 형태로 되돌려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비자금 조성 목적이 아닌지 등을 수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바른먹거리’를 표방하는 풀무원이 여론으로부터 사나운 질타를 받고 있다.믿고 먹었던 풀무원에서 소비자로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위생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불매운동까지 고려 중이어서 풀무원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졌다.최근 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푸드머스’가 납품한 초코 케이크를 섭취하고 전국 2,200여명 이상이 식중독 의심 증상세를 보였다.이들이 식중독 증세를 나타내기 전 섭취한 공통적인 음식은 ‘우리밀 초코 블라썸 케이크’다. 이 제품은 더블유에프엔비가 제조하고 풀무원푸드머스가 유
보건복지부가 불법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약품의 약값을 내리겠다고 발표했다.지난 26일 보건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적발된 제약사 약제에 대해 약가인하 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총 11개 제약사의 340개 약제가 대상이며 평균 8.38% 인하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상 품목은 CJ헬스케어 120품목, 한올바이오파마
스킨케어 브랜드로 유명한 화장품 회사인 AHC가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MBC 단독보도에 따르면 AHC 간부들이 유통업체들에 리베이트를 요구했다. 피해 유통업체들은 AHC 임원이 연간 수억 원대에 이르는 리베이트를 챙겼다고 제보했다. 화장품을 공급받으려면 윗선에 상납이 필요하다면서 노골적으로 발주액의 일부를 요구했다
생활용품기업 피죤家 내 가족 불화가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머니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피죤 이주연 대표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검찰 측은 앞선 수사에 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다는 결론 때문에 재수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양측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다투는 부분이 많아 꼼꼼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소속 보험설계사가 보험료를 대납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금융당국의 제재 조치를 받았다.사측은 내부적으로 불공정 모집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 및 관리를 하고 있지만 수만 명에 달하는 설계사를 일일이 통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금융감독원 제재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 설계사 1명과 삼성화재 설계사 2명 및 보험대리점 5곳이 특별이
사회에 만연한 갑질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약업계의 갑질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28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한 제약회사 대표가 협력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고 피해를 호소하는 일부 협력업체는 검찰에 고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약사 대표는 이전에도 비슷한 일로 회사 측에
최근 유유제약에서 이뤄진 승진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유유제약은 리베이트 혐의로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는 중인 직원을 임원으로 발탁했다.아직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리베이트는 제약업계의 가장 어두운 이면으로, 때문에 리베이트에 연루된 직원을 승진시킨 유유제약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하다. 지난해 6월 경찰은 리베이트 제공 등 약사법 위반 정황을 포착하
초대형투자은행(IB)로의 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국내 1위 증권사 미래에셋대우(회장 박현주)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통합 이후 전산 오류로 불안한 모습이 연달아 노출되고 있는 데다 금융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일도 빈번히 발생하면서 몸집은 커지고 있는 반면 정작 중요한 소비자 신뢰는 잃고 있다는 평가다.▶올해만 두번째 전산장애 발생&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