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스는 주로 법인이 이용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자동차 운용리스 상품을 판매하는 15개 사업자의 계약조건을 분석했다. 조사대상 사업자는 ▲디지비캐피탈(주) ▲롯데오토리스(주) ▲롯데캐피탈(주) ▲메리츠캐피탈(주)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주) ▲비엔케이캐피탈(주) ▲비엠더블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주) ▲산은캐피탈(주) ▲엔에이치농협캐피탈(주) ▲엠캐피탈(주) ▲우리금융캐피탈(주) ▲제이비우리캐피탈(주) ▲케이비캐피탈(주) ▲하나캐피탈(주) ▲현대캐피탈(주) 등
한 소비자가 자동차 리스 요금을 지원받기로 계약했지만 중도에 지원이 중단됐다.소비자 A씨는 한 업체와 자동차리스 지원 계약을 체결했지만 1년 정도가 지난 후부터 업체는 월 리스료 지원금을 입금하지 않았다.A씨는 업체 측에 계약 해지 및 보증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연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해당 계약은 리스 지원사에 일정액의 보증금을 지급한 후 매월 리스료 중 일부를 지원받는 계약이다.계약 상대방인 자동차 리스 지원사는 여신전문금융사가 아니므로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등이 적용되지 않는다.그러나 A씨
리스차에 수차례 발생한 하자로 환급을 요구한 소비자가 있다.A씨는 수입 차량을 리스했으나, 차량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과 경고등 이상으로 공급자로부터 5회 이상 수리를 받았다.이에 재발 가능성이 있어 정상적인 차량 운행이 불가하다고 여긴 A씨는 공급자에게 차량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자동차를 반환하고 환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 전문위원 자문에 따르면, A씨 차량에 4회 이상 발생한 경고등 이상 점등은 애드블루 시스템 결함에 의한 경고등 점등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이는 사
수입차 리스계약을 한 소비자가 차량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환급 또는 교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수입차 1대를 3년동안 사용하기로 리스계약을 체결한 후 자동차를 인수했다. A씨의 자동차는 인수 1개월 후부터 배출가스 경고등이 지속적으로 점등됐고, 경고등 점등 시 엔진이 불규칙하게 가동돼 가속 불량, 차체 떨림·흔들림 등 증상이 났다.A씨는 이러한 증상은 주행 및 안전도와 관련된 중대한 결함일뿐더러, 딜러사가 자동차를 3회나 점검·수리했으나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리스대금 5034만1000원의 환급 또는 하자 없
자신의 명의로 빌린 리스차를 남편이 반납했고, 리스사는 거액의 위약금을 청구했다.A씨는 보증금 628만5000원에 차량 리스계약을 하고 3개월 분 리스료를 납입했다.A씨의 남편은 동의 없이 리스차량을 반납했고, 리스사는 A씨의 사전 동의와 확인 없이 차량을 회수하고 해지 위약금 및 연체리스료까지 청구했다.A씨는 리스사가 계약과 무관한 남편을 대리인으로 간주해 계약해지를 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해지 시에 발생하는 중도해지수수료 및 연체료에 대해서도 본인에게 통지하지 않아 개인신용도가 하락했고 추가 연체이자의 부담이 가중됐다며 이
자동차 리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잔존가치까지 신용정보에 포함돼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서울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A씨는 2021년 7월 K캐피탈에서 취득가격 5810만 원인 자동차를 5년 리스 3528만 원(잔존가치 2282만 원)으로 계약했다. 이후 확인한 신용정보에는 대출 5810만 원이 등록됐고, 신용평점은 100점 이상 하락했다. A씨가 은행을 통해 신용대출 1500만 원을 신청했는데, 대출 과다 및 신용평점 하락으로 대출 가능한 은행이 없어 부득이 금리가 높은 신용카드 단기대출을 수차례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금융
차량을 리스한 소비자가 계속된 차량 결함으로 계약을 해지했으나, 위약금까지 청구받았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리스사에 약금 116만8682원을 환급하라고 결정했다.소비자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B리스사를 통해 운용리스 계약을 맺었다. 60개월 계약으로 월 리스료 111만8740원, 실행 금액 6785만3630원이다. 그러나 운행 중 엔진 정지 등 잦은 고장으로 수차례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입고해 점검을 받았으나 결함이 개선되지 않아 A씨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이 과정에서 B딜러사는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규정손해배상금)으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이번주부터 예비입찰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장기화될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적극적으로 인수의사를 밝힌 애경그룹이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수자금 동원력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고, 애경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인수의지를 밝힌 KCGI의 경우 업계에서 인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항공업계 업황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식 및 매각 가격을 두고 금호산업과 채권단, 인수자 간의 이견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렌터카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예전에는 무조건 ‘사서 쓰는’ 개념으로 인식되던 소비들이 생활전반에 걸쳐 점차 ‘빌려 쓰는’ 문화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렌털시장은 급성장 중이다.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다.매장에서 일시불 또는 할부를 통해 당연히 구매해 자동차를 소유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이제는 누구나 길게는 몇 년 짧게는 하루라도, 언제든 간편하게 자동차를 빌려 타는 시대로 변화했다. 또한 휴가철 여행지에서의 교통 편의를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도 이제는 일상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요시다 아키히사, 이하 토요타)가 10월 한 달 간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현금 보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10일 토요타는 ‘컨슈머 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2017 자동차기획조사 결과에서 수입차 부문 ‘A/S 서비스 만족도’ 1위 달성을 기념, 10월 토요타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리워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함께 연말까지 신한카드 오토금융으로 볼보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신한카드는 먼저 볼보 자동차 전체 모델의 중고 가치를 기존 상품보다 10%포인트 더 보장하는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예를 들어 차량 가격에 5천만원이고 3년 기간으로 리스 또는 할부 계약 체결을 가정한다면 기존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맞아 BMW X 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X5와 X6의 잔존가치 보장 리스 프로그램과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BMW의 사륜 구동 xDrive 시스템이 적용된 X5, X6 모델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소유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X5 xDrive 30d 모델의 경우, 월 67만 원(차량가격 9,510만
자동차 리스 이용 고객의 리스료 부담이 한번 더 줄어든다.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납입금 부담을 줄인 60개월 상품 출시에 이어 개인리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리스의 장점에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더해 운행거리가 적은 이용자들의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이미 보험 업계에서는 연간 주행거리가 적은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현대·기아차 신차 출시에 맞춰 개인리스 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출시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개인리스 혜택을 더한 게 특징이다.먼저 현대캐피탈은 이달 출시한 신형 아반떼와 스포티지에 대해 개인리스 특별할인 혜택을 적용한다.현대캐피탈 개인리스를 통해 신형 아반떼를 이용하는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개별소비세 인하와 추석을 맞아 현대·기아차 인기차종에 대해 개인리스 할인 및 사업자 대상 중대형차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할인 프로그램은 개별소비세 인하로 할인된 차량가격에 현대캐피탈의 지원금액까지 더해 월 이용료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캐피탈은 개인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리스료는 낮추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티볼리’ 출시 기념 및 설을 맞아 2월 한달 동안 설명절 귀성비 지원 및 고객 사은품 제공, 저리할부, 유예할부 등 특별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가 설을 맞아 2015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및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설명절 귀성비를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을 지
결혼 2년 차인 김상호(34·서울 서초동)씨는 고민이 많다.종자돈을 모아 결혼 후 2년이 지나면 중형차를 구입할 계획이었지만, 유가가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어 차를 구입한다 해도 유지비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영업직에 종사하다 보니 자동차가 필요하고, 곧 태어날 아이도 있는 김씨에게 장기렌터카, 리스, 신차구매 중 어떤 것이 나을까?장기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