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중고거래 플랫폼 4개사들과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 제품안전·분쟁해결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참여한 중고거래 플랫폼은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 거래액 규모는 2008년 약 4조 원에서, 2021년 약 24조 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위해제품의 유통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2021년 리콜 실적을 분석했다.공정위는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환경부 등 부처,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의 공산품, 자동차, 식품, 의약품 등 리콜 실적을 종합했다.「소비자기본법」 등 19개 관련 법률에 따른 2021년 총 리콜 건수는 3470건으로 2020년 실적(2213건) 대비 1257건 증가(56.80%)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공정위는 화학제품안전법에 의한 대상제품의 확대 및 신고포상금제도 도입, 「소비자기본법」상 해외리콜정보 수집
소비자는 중고자동차 구입 시 판매사업자가 제공하는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이하 점검기록부)’를 통해 차량의 성능·상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점검기록부 내용과 구입한 차량의 상태가 달라 소비자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한 중고자동차 20대를 대상으로 점검기록부 내역과 실제 자동차의 성능·상태를 객관적으로 비교·검증했다.확인 결과, 조사대상 중고자동차 20대 중 13대(65%)의 점검기록부에는 외판부위(프론트펜더, 도어 등)의 판금·도색 작업 이력이 기재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홈코노미’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홈쿠킹, 홈뷰티케어, 홈트레이닝 등 가정에서 즐기는 요리·여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그러나 소비자원과 공정위가 최근 3년 간 접수된 소비자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홈쿠킹제품 관련 702건, 홈뷰티케어용품 관련 387건, 홈트레이닝제품 관련 189건 등 어린이가 다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소비자위
전기장판은 겨울철 보조난방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전기장판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온도 균일성, 소비전력량,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했다.평가 대상은 국일(KI-660Y), 뉴한일(JD-2018), 대성전자(DS-303), 보국전자(BKB-0605D), 신일전자(SEB-M33SC), 일월(US-20), 한일온열기(3H 5000A), 한일의료기(KT-M3012RS) 등 8개 제품이다.전기장판(발열체)의 최고온도와 취침(저온)모드에서 표면온도를 측정해, 화상 위험성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대성전
해외 직구가 보편화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해외에서 안전 상 이유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 유통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019년 한 해 동안 유럽·캐나다·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불량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2018년 대비 3.7%(5개 제품)가 증가한 총 137개 제품의 유통이 확인돼 판매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시정 권고했다.137개 제품 중 국내 정식 수입·유통업자가 확인되지 않은 135개 제품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
제품으로 인한 위해의 유형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국내외 제품 리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리콜에 대한 소비자·사업자의 안전 의식과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 안전 인식 개선 주간(10. 21.~10. 25.)을 맞아 `제품 리콜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OECD는 매년 일정 주간을 정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안전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제품 리콜’로 한국, 호주, 영국, 캐나다, 일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위탁 운영이 시행령 개정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운영을 위탁할 경우, 위탁기준을 정한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은 상품 구매 전 상품정보(리콜‧인증 등) 제공부터 상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구제까지를 연계하여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이다.그동안 소비자는 리콜‧위해정보 획득이나 피해구제 업무를 보기 위해서 일일이 기관별로 검색‧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해 왔다.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가구업체 퍼시스 일룸이 판매 중인 어린이 서랍장이 전도 위험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 됐다.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일룸의 5단 서랍장(HSLC7045NA)은 가동 부분에 힘을 가하면 수직력으로 인해 넘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표원은 안전 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업체에 리콜을 명령했다.국표원 관계자는 "소비자 및 시민단체와의 리콜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해당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또 "수거되지 않은 제품 발견 시 국민신문고 또는 한국제품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랜드리테일 ‘슈펜’ 일부 아동 섬유제품에서 납과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리콜 조치됐다.문제가 된 제품은 이랜드리테일이 중국업체 슈펜에서 수입 판매하는 아동용 장화와 우비 2종으로 아동용 장화에서는 납이 기준치의 13.8배를 초과하는 1,245㎎/㎏가 검출됐다. 우비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4.7배를 초과하는 353㎎/㎏이 각각 검출됐다.납은 피부염, 각막염,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카드뮴의 경우 신장, 호흡계 부작용 및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리콜조치를 이행해야 하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근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직무대행 김재중)은 지난 2017년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불량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대비 83% 증가한 106개 제품 관련 사업자에 대해 판매중지·무상수리·교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시정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06개 제품 중 국내 공식 수입·유통업자가 판매하는 사륜오토바이(ATV), 모터싸이클, 스키장비, 자
매년 수많은 자동차가 리콜되고 있지만 정작 리콜이 얼마나 완료됐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컨슈머치가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에 리콜이행률을 문의한 결과 현대차 측은 “공개할 의무가 없고, 이유도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여기에 덧붙여 “소비자들은 남의 차량 리콜까지 궁금해 하지 않는다”면서 ”궁금해 하는 것은 언론뿐”이라고 이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국민 생활안전 향상을 위해 불법·불량제품 유통차단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네이버, 카카오와 함께 리콜제품 유통차단을 위해 리콜정보를 포털화면에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자상거래 증가로 인한 소비자의 위해상품 노출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국표원과 카카오·
KBS2 에서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를 통해 소개돼 유명세를 탄 자전거 연결 트레일러 중 일부 제품이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어 시정조치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벌리(Burley)사의 자전거 연결 트레일러가 연결봉 불량으로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하고 결과를 9일 발표했다.해당 제품
10여개 분야에 대해 작년에 이뤄진 리콜을 집계한 결과 과자, 음료 등의 ‘식품’ 분야가 최다 리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도 리콜을 분석한 결과 식품, 의약품, 공산품, 자동차 순으로 리콜 실적이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작년 '식품 위생법' 등 13개 법률과 관련된 리콜은 총 859건으로 2011년 826건 대비 33건(4%) 증
기술표준원은 국민들이 국내ㆍ외 리콜현황 등 다양한 제품안전 관련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간 제품안전 동향’을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기술표준원은 기존 ‘제품안전포털’(www.safetykorea.kr)을 통해 분산돼 제공됐던 주요국 리콜정보동향, 각국 안전정보 등의 정보들을 한층 보강해 종합적인 제품안전 소식지로 개편했다.이 소식지는 ‘국내ㆍ
공정하고 정확한 시험 및 조사를 통해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가 생산하는 비교정보로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비교공감'을 스마트폰 앱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정재찬)는 한국형 컨슈머리포트 ‘비교공감’을 비롯하여 소비자 제품평가정보인 ‘소비자 톡톡’, 각종 리콜정보 및 소비자피해주의보 등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
앞으로 자동차 리콜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서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9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자동차 2천만대 시대를 맞아 본인의 자동차에 대한 리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한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특정 자동차가 리콜 결정되면 자동차 제작사가
국내 소비자들이 자발적 리콜 실시 기업과 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성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88.3%가 리콜 실시 기업에 대해 호감을 보였고, 82.0%는 리콜실시 여부 때문에 해당 기업제품 구매 의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응답했다.특히 강제적 리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