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인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글로벌 통풍신약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한층 높여간다. LG화학은 15일 자체 개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 이하 이노벤트)’社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LG화학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0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성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855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총 계약 규모는 9550만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의 기대감으로 내년 큰 폭의 이익개선이 예상된다.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올해 3분기 영업적자는 4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그 이유는 "▲단계별 기술료인 마일스톤의 이연으로 라이선스 수익감소 ▲R&D 비용 증가 ▲자회사 유한화학의 원료의약품 매출의 상반기 집중으로 상반기대비 하반기 매출 감소 ▲유한건강생활의 광고비 증가"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2022년 4분기에는 약품사업부의 성장과 자회사 애드파마를 통한 개량신약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 성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환율 효과와 공장 풀가동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 강하나 이베스트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은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부만으로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그 이유는 "▲달러 강세로 매출액에 환율 효과 ▲파트너사 공급으로 원료 비용 상승 상쇄 ▲올해 상반기 2공장 유지보수 비용이 인식됐던 반면 하반기는 FULL 가동상태 유지 ▲제품믹스 개선 및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
한미약품이 자사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를 개발중인 스펙트럼에 240억 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스펙트럼이 개발중인 2종의 혁신 항암신약에 대한 확장된 미래가치를 선점하고, 파트너사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1주당 1.6달러로 240억 원 규모의 스펙트럼 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주식 취득에 따라 한미약품의 스펙트럼 지분율은 약 10%대로 확대된다.한미약품은 이번 지분 투자와 더불어 스펙트럼과 체결한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지난 2019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가 유럽에서 임상 1상을 개시했다.임상에서는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유한양행 과제명)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며, 2022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개발에 착수해, NASH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치료법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NASH는 아직까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 경영권 인수전이 뜨겁다. 경남제약 인수전은 콘돔 제조업체 ‘바이오제네틱스’와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넥스트BT의 2파전으로 굳혀졌다.바이오제네틱스는 경남제약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회사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지난 7일 바이오제네틱스는 특별관계자 라이브플렉스와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100억 원 규모의 경남제약 제4회차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경남제약 주식 156만5,994주를 사들였다.뿐만 아니라 바이오제네틱스는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중국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 이하 캔브리지)사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캔브리지는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헌터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GC녹십자가 받게 될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이다.‘헌터라제’는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인 헌터증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8년 3분기 매출 2,353억 원과 영업이익 215억 원, 순이익 94억 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대비 17.4%인 409억 원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중 발생한 일회성 수익 요인(임상 진행에 따른 파트너사 일시적 마일스톤)으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주력 품목들의 고른 매출 증가와 북경한미약품 지속 성장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특히 개별 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22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일본의 바이오기업인 타카라바이오(TAKARA BIO INC., 사장 나카오 코이치)와 항암바이러스 신약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계약식에는 양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타카라바이오가 일본과 미국에서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신약 Canerpaturev(C-REV)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타카라바이오는 동아에스티로부터 계약금과 마일스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의 일본법인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의 완제품 수출을 포함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회사 일본법인은 CKD-11101의 일본 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진행과 제품 허가를 받고 일본 시장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미국회사 일본법인의 회사명과 계약규모 등의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해 일본과 체결한 5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 주식은 급락했다.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은 일본 미츠비시타나베(이하 ‘MTPC’)가 지난해 기술수출 당시 계약 조건 통보 미비 등을 이유로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 파기 통보를 했다고 밝
한미약품이 올해 경영방침인 ‘신뢰경영’의 일환으로 홈페이지에 ‘신약개발 쉽게 알아보기’ 코너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2일 한미약품은 주주 등 제약산업 입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언론사와 증권가 리포트 등에 자주 언급된 주요 용어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신약개발 쉽게 알아보기' 코너를 신설했다고 밝혔다.‘신약개발 쉽게 알아보기’ 코너는 한미약품 홈페이지
한미약품은 자체 임상 1상 개발 중인 RAF 표적 항암신약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이에 따라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8,000만 달러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현대건설이 지난해 연결 실적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 19조1,221억 원, 영업이익 9,866억 원, 당기순이익 5,84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현대건설은 UAE 사브(SARB)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한미약품이 5조 원대 기술수출로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계약 수출 기록을 수립한지 나흘만에 또다시 1조 원대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자체 개발 중인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 및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 (LAPSGLP/GCG)대하여 제약회사 얀센과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동아에스티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3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년 동기대비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월 메르스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시벡스트로’ 유럽 승인과 발매에 따른 마일스톤 및 ‘DA-1229’ 남미 17개국 추가 라이센싱 아
한미약품(128940KS)과 일라이릴리(Eli Lilly and Company; NYSE:LLY)는 면역질환 등과 관련해서 한미약품의 BTK 저해제 HM71224의 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 Antitrust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한국전력은 2012년 7월 17일 UAE 바라카(Barakah)원전 1,2호기 건설허가 취득에 이어, 9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규제청(FANR)으로부터 원전 3,4호기의 건설허가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한전이 2009년 12월에 수주하여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를 UAE 아부다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