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잘못된 처방 때문이라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 병원에서 고혈압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던 A씨(80대 여성)는 하지 부종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해 약을 변경해 처방받았다.변경된 약을 복용해도 이상 증상이 악화되자 A씨는 타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병원 의료진에게 만성신질환 병력을 사전에 고지했으나, 의료진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하이그로톤(이뇨제)을 한 달이나 장기 처방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칼륨 수치가
한 소비자가 의료진이 검사 전 기왕력과 복용약 등을 확인하지 않고 조영 CT검사를 진행해 급성신부전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50대 남성 A씨는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위해 복부 CT 검사를 포함한 검사를 받았다.검사 후 A씨는 ▲구토 ▲설사 ▲기력저하 ▲좌측 상안검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타 병원에서 급성신부전 진단 하에 혈액투석 및 수액치료를 받았다. 두 달 후, 신장 조직검사 결과 당뇨병성 만성 신질환(4기) 진단과 노동력상실률 100% 장애진단을 받고 향후 투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A씨는 복부 CT 검사 시행 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