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 사고는 지속 발생하고 있다. 제조사의 책임을 인정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자동차 급발진(Sudden Unintended Acceleration, SUA)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지와 관계없이 가속되는 현상이다. 해당 결함이 발생하면 RPM이 급격히 상승하며 차량이 돌진한다. 급발진은 정지상태나 저속상태, 정속 주행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으며, 대개 제동장치의 작동 불능을 수반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현재 내연기관 자동차는 기계식으로 작동하던 부품의 전기·전자화로 전기 및 전자 장치 장착 비율이 약
한 소비자가 카메라에 하자가 있어 환급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소비자가 고의적으로 발생시킨 하자라고 주장했다. A씨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PMP, portable media player)를 46만5000원에 구입했다.다음 날 PMP 음질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한 A씨는 판매자에게 대금환급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이를 거부하며 다른 제품으로의 교환을 요구해 A씨는 디지털카메라 35만5000원과 MP3 11만 원으로 교환했다.그러나 교환받은 MP3는 잡음이 심해 판매자에게 다시 이의제기를 했고 A씨는 이에 대한 대금을 환급받았다.한편,
한 소비자가 에어컨 이전 설치를 의뢰했는데 설치 후 작동이 되지 않아 설치비 등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이사 과정에서 벽걸이형 에어컨 2대를 이전 설치했다.제조업체를 통해 설치기사가 방문해 설치했는데, 한 대는 작동이 안되고 다른 한 대는 설치 불량으로 물이 떨어져 가구가 손상됐다.이에 대해 A씨는 설치비 환급 및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설치기사는 에어컨 하자 보수를 할 예정이라고 주장하면서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에어컨 설치 하자가 인정된다며 A씨는 설치비 및 수리비 배상 요구가 가능하다고 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소비자 A씨는 운동 후 집에 들어가려는데 디지털 도어록에서 문제가 생겼다.7자리 비밀번호 중 3자리 째 입력하고 있는데 삐익 소리와 함께 LED에 파란색 불이 들어오면서 먹통이 돼 버렸다.수리공을 불러 1시간 20분 만에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배터리가 나간 것도 아니고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한 것도 아닌 상황으로, 배터리 교체 후에도 동일 증상이 나타나다가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정상적으로 작동됐다.그날 새벽에는 갑자기 동일한 소음을 내며 에러가 발생하기도 했다.아침 일찍 서비스센터에 찾아갔더니 업체는 열쇠 부분이 파손된 것이라며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많은 기업들의 급여일에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이 접속장애를 일으키면서 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25일 다수의 소비자들에 따르면 하나원큐 앱은 오전 11시경부터 접속 장애가 시작돼 오후까지 접속지연이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재 4시45분에도 로딩을 알리는 표시가 화면 중앙에 표시될 뿐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25일은 많은 소비자들의 급여일인 경우가 많아 이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하나은행 측은 “접속 과부하로 인한 지연이 장시간 계속되고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금 계약해도 차량 수령까지 최소 10개월이 걸리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고객들이 신경 쓰여서 서둘렀던 탓일까, 현대차 팰리세이드에서 갖가지 결함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25일 보배드림 등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에서 에바가루와 차량 대시보드가 녹는 현상을 비롯해 블랙아웃 현상 등 운전자 안전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결함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바가루 휘날리는 팰리세이드팰리세이드에서 에바가루 논란이 불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직장인 나인호(가명‧30대)씨는 2017년 11월 중국으로 해외출장을 떠나 현지에서 해외용 포켓 와이파이를 이용하던 중, 갑자기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는 이른바 ‘먹통’ 상황을 경험했다.무료 와이파이가 되는 곳을 찾기 전까지 고객센터에 연락할 수 없었던 A씨는 이로 인해 거래처 미팅이 취소되는 등 업무 일정에 커다란 차질을 빚게 됐다.다음 날에도 와이파이가 계속 연결되지 않았고, A씨는 귀국 즉시 이용 요금 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 측은 자체 약관 규정을 들어 환급을 거부 중이다.나 씨의 사례처럼 해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배달앱) 요기요가 일부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실시한 반값 할인 이벤트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규 이용자를 대거 유입시키며 화제 모으기에 성공했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 소비자와 가맹점주들로부터 감당하지 못할 무리수 이벤트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반값 이벤트로 화제몰이업계에 따르면 요기는 지난달 2주일 간 비비큐 등 몇몇 인기 프랜차이즈 업체의 전 메뉴를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데 이어 3월에도 반값 행사를 진행했다.1차 요기요 반값 이벤트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시적 오류를 일으켜 전 세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이상 징후는 미 동부시간 이날 정오쯤 시작됐으며 현재 메시지 전송과 메신저 기능 등 주요 기능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페이스북 측은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서비스에 접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며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불통 사태의 정확한 원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달 24일 토요일, 벌써 보름 전 일이지만 기억은 생생하다. 영화 를 보기 위해 신촌에 있는 한 영화관을 찾은 날이기도 하다.이날 하루 동안 소방재난본부청, 서대문구청, 서울특별시청 등 정부 부처로부터 총 4통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받았다.오후 12시5분 소방재난본부청에서 ‘서대문구 충정로3가 KT 건물지하 통신구에 대형화재가 발생, 인근 주민은 통신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는 첫 번 째 문자를 받았을 때만 해도 단순히 건물 화재로만 여기며 개의치 않았다.이후 한 시간
[컨슈머치 = 김현우 안진영 이시현 기자] 단순한 화재였을 뿐인 KT 아현지사 화재가 이토록 회자되는 것은 이로 인해 단순히 통화 불만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방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지난 11월 24일 오전 11시 12분께 화재 발생 이후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아현지사에서 관리하는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중구 등 서울 중서부 일대에는 통신장애가 발생했다.특히 이곳 지역에는 신촌, 홍대 등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지역이 밀집해 있어 통신장애의 피해는 더 컸던 것으로 알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전향미 기자]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가 국민적 관심사가 됐다.화재 이후 서울 마포구, 용산구, 중구, 은평구, 서대문구 등 일대 지역의 통신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IT강국이라 자부하며 5G 시대를 코앞에 둔 대한민국은 화재 한 번에 얼마나 많은 기능이 멈춰 버리는지 알게 됐다.는 잊기 힘든 그날의 사건 상황을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사건 당일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건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12분쯤 KT빌딩 지하 1층 통신구에서 시작됐다.통신구는 통신 케이블을 집중적으로
금융권의 새로운 ‘메기’로 기대되는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초반부터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영업 1주일 만에 150만 계좌를 돌파해 올해 4월 초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를 고객 수에서 일찌감치 따라잡은 것은 물론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까지 긴장케 할 정도로의 폭발적 파급력을 지녔다는 평가다.하지만 첫날 접속자가
카카오뱅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영업 첫 날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27일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했지만 접속오류가 발생하면서 앱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출범한 케이뱅크에 이은 2번째 인터넷은행이다. 메신저서비스 카카오톡을 기반
우리나라가 국제 해킹 조직들의 핫플레이스가 돼 버린 것일까?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해킹 위험과 보안관련 문제들로 나라가 시끄럽다.얼마 전에는 웹호스팅 업체 ‘나야나’가 국제 해커들의 공격으로 397.6비트코인(13억 원 상당)을 강탈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해커는 당초 50억 원을 요구했지만 업체 측이 수 차례 협상으로 가격을 끌어내려 13억 원에 복호화
오늘(3일), 겐조(KENZO)와 H&M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공개된다.글로벌 SPA브랜드 H&M은 지난해 11월 발망과 협업한 컬렉션이 소위 대박을 쳤다. 길게는 일주일의 노숙을 불사한 셀러들의 열정도 눈에 띄였다.올해 겐조와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지난해 일었던 ‘노숙대란’이 이번에도 재현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
LG전자 G5를 사용하던 소비자가 연속된 같은 하자로 인해 환불이 결정된 가운데 회사측의 사은품 반납 요구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G5' 교품 2번에도 동일 하자충청남도 천안에 거주 중인 황 모씨는 최근 스마트폰 'LG G5‘를 구매했다. 황 씨는 일주일가량 사용하던 중 제품의 전원이 켜지지 않아 서비스센터를 방문했고 ‘전원무감’ 판정을 받아 단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LG전자 ‘G5’ 3번 교환 ‘모두 먹통’ : ‘G5’ 교환받은 제품들도 바로 전원 고장. 회사측 “환불하려면 사은품 내놔” (관련기사 링크)△[소비자통계] 가정의달 5월, ‘어버이날’ 가장 많은 지출…‘어린이날’ 2위 : G마켓, 설문조사…어버이날 인기선물 상품권, e쿠폰>건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오류가 생겨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20분 간 페이스북 모바일은 이용자들의 접속 시 “죄송하지만 예기치 않은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메시지 하단에는 ‘[190]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신한 체크카드 결제가 30분간 중단됐다가 복구 돼, 그 사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부터 약 12시30분까지 신한카드 체크카드 결제가 전국적으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트위터 등 각종 SNS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고객들의 불만이 봇물을 이뤘다.이번 사고로 신용카드 결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