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KB금융지주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230만3617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발행주식수의 0.55%이며, 소각 예정일은 이번달 12일이다.소각 대상 자사주는 KB금융지주가 이미 취득해 보유하고 있는 2848만 주 중 일부다.KB금융지주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자사주를 매입한 이래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사주 매입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국내 8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초대형 IB 자리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로 지정 승인되었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하나금융투자는 이로써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에 이어 8번째 종투사 지정 회사가 됐다.하나금융투자 측은 “금융투자시장이 자본력을 갖춘 대형 증권사 위주로 재편되고 경쟁 환경이 치열해짐에 따라 초대형 I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미약품이 얀센으로부터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 당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2.07% 떨어진 3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권리 반환 소식을 전하며 계약금으로 수령했던 1억500만 달러(약 1239억 원)은 돌려주지 않는다고 밝혔다.HM12525A는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신약 후보물질로 2015년 11월 한미약품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은 지난해 미국, 중국(상해A, 심천A), 홍콩주식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일본주식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일본주식 온라인 거래 오픈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의 고객들은 HTS 'IMERITZ XII'와 MTS 'IMERITZ SMART'를 통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일본에 상장된 현지 주식과 ETF 등을 온라인으로도 매매할 수 있게 되었다.신규 고객이 해외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지점방문이나 비대면 계좌개설 후 해외주식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한정원(39)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주사 브랜드 담당 임원으로 영입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정부 코드 인사를 맞추기 위해 없는 자리까지 만들었다는 지적이 다.금융권 등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최근 한 전 행정관을 브랜드전략본부장(상무)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2년 2월 말까지 3년으로, 브랜드이미지·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특히 해당 직책은 이 전에 없었던 자리로 이번에 새로 만든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론의 도마에 오르 내리고 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화재가 오는 2021년까지 배당성향을 50%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삼성화재는 투자자의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배당성향을 50%(연결기준 당기순이익 기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공시했다.2016년 30.2%였던 삼성화재의 배당성향은 2017년 40.4%, 2018년 45.7%로 늘어나며 꾸준히 증가세다.삼성화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07억 원으로 전년대비 33.2% 증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이 지난 2016년말 1조 규모 항공기 딜을 성사시킨데 이어 2여 년 만에 세계 6위 항공기 리스사인 DAE캐피탈(Dubai Aerospace Enterprise Capital)과 5억4,000만 달러(환율 1,130원 환산 시 약 6,100억 원) 규모 항공기 투자에 성공했다.DAE캐피탈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항공기 리스전문업체로 2017년말 기준 항공기 349기를 보유한 세계 6위 업체다. 30년 이상의 업력과 네트워크로 항공사 리스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12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은 공모형 부동산펀드 ‘현대 전남화순 부동산투자신탁11호’를 11월20일부터 23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밝혔다.‘현대 전남화순 부동산투자신탁11호’는 전남 화순군 교리에 위치한 현대 힐스테이트 공동주택 신축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본 개발사업에 선순위 PF대출을 실행하여 공동주택 및 상가 분양수입금으로 펀드 원리금을 상환하는 구조다.현대엔지니어링이 책임준공을 맡은 전남 화순 힐스테이트는 화순에서 공급되는 최고층(30층),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총 6개동 604세대)이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이 3분기 또 한 번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1,412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898억 원 보다 19.4% 확대됐다.이로써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 순영업수익, 영업이익, 세전이익에서 각각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실적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특히 올해 들어 3분기 연속해 분기 1,000억 원대 당기순이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업계 6위 생보사 인수를 통해 비은행 부문을 키우게 된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에 내어줬던 금융권 왕좌를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증권가 전망이 엇갈린다.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지난 5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지분 인수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업은 국내 금융시장의 성숙도와 인구 고령화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안정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오렌지라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해 부진한 성적을 냈다.롯데쇼핑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조4,22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349억 원에 그쳤다.증권가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은 1,240억 원이었다. 올 2분기 롯데쇼핑 영업이익은 그에 한 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영업이익 부진은 할인점(마트)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국내와 해외 할인점은 각각 380억 원, 410억 원의 영업 손실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의 2분기 또 한 번 사상최대 순이익을 경신하며 시장컨센서스 상회했다.종투사로서 기업금융 부분 경쟁력 강화가 돋보이는 실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리스크 대비 수익성 강화 능력과 비즈니스 다각화 성공여부에 주목이 쏠린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시장 컨센서스(920억 원)를 18% 상회한 1,09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 1,000억 원대 분기 순이익 달성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KT가 요금인하, 선택약정할인율 인상 등 지속적인 하락 압박에도 시장 전망에는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구 회계기준에 따른 KT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8,82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 상승, 영업익 3,7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하락했다.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소급과 부가가치세 환급 관련 일회성 비용이 포함돼 영업익 하락에 영향을 줬다.특히나 압박이 컸던 무선 매출은 1조7,86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하며 SK텔레콤(-7.4%), LG유플러스(-4.2%)와 달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표 여행주(株)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가 최근 크게 위축됐다.여행업계의 성수기인 7월을 지나 8월에 접어들었지만 주가는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월드컵 등 각종 이슈로 부진했던 2분기 실적과 패키지 여행객 감소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 해석이다.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의 6일 기준(오전 11시 42분) 주가는 전일 대비 0.58% 오른 6만9,500원 에 거래되고 있다.모두투어도 같은 시간 전일보다 0.44% 오른 2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그러나 양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은 2분기(4∼6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090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 981억 원 보다 11.2% 늘고, 지난 1분기 1,034억 원에 비해 5.5% 증가한 것이다.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1분기 1,000억 원대 분기 순이익 달성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재차 신기록을 경신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1,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351억 원에 비해서는 6.1% 줄었다. 법인세차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이번 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사드 등 여러 불황 요소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은 13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차석용 매직’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2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은 1조6,52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났다.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5.1% 증가한 2,673억 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11.4% 오른 1,874억 원을 달성했다.상반기 매출은 지난 상반기 보다 8.7% 늘어난 3조3,118억 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주요 수출 품목인 D램의 가격이 8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반도체 산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일각에선 지난 5년간 지속됐던 호황이 끝나가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한다.25일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23일 DDR4 8GB(기가비트) D램의 현물가격이 7.93달러를 기록해 올해 초 기록했던 9.65달러에 비해 17.8%나 가격이 떨어졌다.지난 1월 4.05달러의 가격을 기록했던 낸드플래시(64GB 제품) 역시 3.32달러로 1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물가격은 날마다 책정되는 가격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하나투어의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제기되고 있다.면세점 적자규모 개선 및 호텔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본업이 아쉽다는 평가와 함께 오사카 지진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이 때문에 증권업계에서는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6억 원과 77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109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황 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해 10년 만에 최대 이익을 거둔 증권사들이 올해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더해진 증시 활황에 힘입어 특히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선전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또 다시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각 사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둔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로 나타났다.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 조웅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146억 원, 당
GS리테일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GS리테일의 이번 1분기 매출액은 9,948억 원으로 8.1%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감소했다.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2% 감소한 216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8.7% 쪼그라든 191억 원에 그쳤다. GS리테일의 핵심 사업인 편의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