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텐트를 139만6000원에 구입했다.해당 제품을 배송 받아, 바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A씨는 제품의 불량을 발견했다.A씨는 하자를 확인하고 사업자에게 환불을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외부에서 사용했기에 수리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에서는 소비자에게 책임이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청약철회를 할 수 없으나 이러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재화 등의 내용이 표시‧광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이
다단계판매원에게 치약을 구매했던 A씨는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고가의 건강식품을 주문했다.그런데 사고 보니 효능도 확신할 수 없고, 너무 비싼 것 같아 취소를 해야되나 망설여졌다.A씨는 위약금을 내지 않고 취소가 가능할까? 아직 계약해제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자유롭게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하면, 방문판매 또는 전화권유판매 방법으로 재화를 구매한 소비자는 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 단, 계약서를 받은 날보다 재화가 늦게 공급된 경우에는 재화를 공급받거나
한 소비자가 관리실에 보관된 줄 알았던 택배물이 분실돼 택배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휴대폰을 주문한 후 택배를 통해 받기로 했다.A씨의 부재로 택배 기사가 관리실에 물건을 맡기겠다고 했고, A씨는 이에 동의했다. 다음 날 A씨는 물건을 찾아봤으나 택배기사가 관리실 관리인에게 물건을 맡기지 않고 진열대에 임의로 두고 가 운송물이 분실됐다.이에 A씨는 택배사에 배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한국법령정보원에 따르면 택배사는 A씨에게 휴대폰 구입가를 지급해야 한다.「택배 표준약관」제15조에 의하면 택배 회
포장이사 후 냉장고의 홈바에 불이 들어오지 않자 소비자가 이사업체에 냉장고의 문 교체비를 요구했다.A씨는 포장이사 서비스를 통해 냉장고 문을 분해해 이사를 했는데, 조립 후 냉장고 홈바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A씨는 이사업체의 과실을 주장하며 냉장고 우측 문의 교체비 배상을 요구했다. 반면에 이사업체는 이사 과정에서 냉장고에 큰 충격을 준 적이 없고, 외관상에도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의 홈바에 선이 끊어졌다는 것은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도의적인 차원에서 문 교체 비용이 아닌 수
이사 후에 냉장고가 망가졌다.소비자 A씨는 포장이사가 아닌 용달차를 35만 원을 주고 불러 이사를 했다.이사를 마치고 확인해 본 결과 2주전에 구입한 냉장고가 심하게 훼손돼 있었다.용달차 회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A씨는 손해배상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무상수리를 요구하고 불가능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이사화물 표준약관」 제14조(손해배상)에 의거해 사업자는 자기 또는 사용인 기타 이사화물의 운송을 위해 사용한 자가 이사화물의 포장, 운송, 보관, 정리 등에 관해 주의를 게을리
이사 중 정수기가 파손돼 고액의 수리비가 나왔다.소비자 A씨는 이사하는 과정에서 297만 원을 주고 구입한 정수기가 깨졌다.이삿짐센터 직원이 본인 실수를 인정하며 10만 원을 주면서 나중에 다시 연락하라고 했다.정수기 업체에 확인한 결과 수리비용 견적이 130만 원이 나왔다.이에 이삿짐센터에 연락하니 수리비 보상을 못하겠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삿짐센터에 수리견적서를 첨부해 내용증명 우편으로 배상 요청해야 한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이사화물의 멸실. 파손. 훼손 등 피해시 피해액은
A씨는 택배 회사에 서예작품 액자를 운송 의뢰하면서 발송 당시 액자의 유리가 깨질 수 있다고 생각해 택배 회사에서 요구하는 면책확약서에 서명했다.그런데 막상 도착한 물품은 유리뿐만 아니라 서예작품까지 파손돼 있어 사용할 수 없게 됐다.A씨는 택배사에 이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고, 업체는 면책확약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배상을 거절하고 있다.소비자가 파손면책에 동의했다 하더라도 무조건 면책되는 것은 아니다.파손면책이란 운송과정에서 변질, 파손 가능성이 높아 취급이 곤란함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택배를 의뢰한 경우, 운송 중 제품 파손이나
A씨는 친지에게 명절선물을 하기 위해 1만5000원을 지급하고 택배를 의뢰했다.그러나 물품이 제때 배달되지 않아 선물로써 가치가 손상됐다.A씨는 택배사에 배달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국법령정보원은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택배 표준약관」 제22조(손해배상)에서는 택배물이 연착됐으나 일부 멸실 및 훼손되지 않은 때, 일반적인 경우 인도예정일을 초과한 일수에 사업자가 운송장에 기재한 운임액의 50%를 곱한 금액(초과일수×운송장 기재 운임액×50%)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운송장 기재 운임액의 200%를 한도로 해야
고가의 화장품이 배송중에 사라졌다.소비자 A씨는 택배사를 통해 49만3000원 상당의 화장품 배송을 의뢰했다.그러나 해당 물품이 분실됐다.A씨는 분실된 사실을 인지하고 택배사에 사고 접수했으나 해당 택배기사는 수령자의 부재로 아파트 현관 앞 소화전에 놓아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화장품에 대한 가격조사 등을 이유로 처리를 지연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택배사는 택배 운송물을 의뢰받은 후 수령자에게 인도할 책임이 있으며, 수령 여부에 대한 다툼이 있는 경우 입증책임은 택배사에 있다고 말했다.「상법」 제135조(손해배상책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지만, 보험사는 일부 사고만 배상하겠다고 주장한다.소비자 A씨는 선행 차량을 추돌하고(1차 사고) 정지하는 순간, A씨의 차량 후미에서 진행해 오던 피청구인의 피보험차량에 재차 추돌되는 사고(2차 사고)를 당했다.A씨의 차량가액은 중고 시세로 150만 원이고, 1차 사고로 차량시세를 초과한 수리비 240만 원 발생했다고 보험사는 보상할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는 차량 사고로 손해가 발생했는데, 보험사가 배상 책임이 없다는 주장이 타당한 것인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2차 사고로 인해 배상할 금액은
한 소비자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이 규격에 맞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비자와 영주권용 사진을 촬영했는데 스튜디오에서 보정을 이상하게 해 마음에 들지 않았다.게다가 영주권용 사진은 규격과 다른 사이즈로 인화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촬영한 사진의 상태가 불량일 경우 계약금 환급과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촬영한 사진 및 비디오가 멸실됐거나 상태가 불량할 경우에는 사업자가 계약금 환급과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다만,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이에
방문판매로 구입한 교재를 반품하니,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받았다.소비자 A씨는 방문판매원에게 3~4시간 상담을 받은 뒤 교재 구입 요구에 응해 신용카드로 58만 원을 결제했다.결제와 함께 바로 제품을 가지고 와 직접 상자개봉과 동시에 제품을 꺼내 설명을 한 후 빈상자를 가지고 갔다.이후 교재를 자세히보니 발행일도 찍혀있지 않고 영상 내용도 아이의 연령과 맞지 않아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지도 않았다.다음날 업체로 계약 해제 및 반품 요청을 하니 위약금 20%와 제품 훼손시 50%의 위약금을 지급하라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서면 청
한 소비자가 포장된 비닐이 누락돼 반품이 거절됐다며 황당해했다.인터넷을 통해 고가의 패딩을 160만 원에 구입한 A씨는 사이즈 착오로 반품 요청 후 제품을 반송했다.그런데 쇼핑몰 측은 구성품인 포장지 비닐이 누락됐다며 청약철회가 불가하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안에 따라 청약철회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2항 제1호에 의하면 소비자에게 책임이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청약철회를 할 수 없다.고가의 의류나 해외구매대행 제품 등은 포장지에 제품의 정보를
A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티셔츠를 구입하고, 제품 수령 다음날 단순 변심으로 반품 신청을 했지만 쇼핑몰 측은 결제금액을 적립금으로만 돌려주겠다고 한다.A씨는 신용카드 취소를 통해 전액 환급을 요구할 수 있을까?한국소비자원은 A씨에게 전액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의거해, 소비자는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는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상품의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단순변심으로 인한 청약철회가 가능하다.소비자가 제품을 수령한 날로부터 7일
택배운송 의뢰 시 소비자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택배 의뢰 시 운송장에 물품목록 및 물품가액, 운송물 중량 등 보내는 운송물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기재하지 않아 적절한 배상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운송물의 분실이나 파손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운송장에 운송물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또한, 송화인이 수화인에게 안전하게 물품이 배송됐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운송장을 필히 보관해야 향후 파손 등 분쟁 발생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배송 이후 운송물의 파손 또는 일부 멸실이 확
온라인에서 치마를 구매했지만, 주문 제작 상품이라며 반품을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로 10만5000원에 스커트를 구매하면서 55, 66 사이즈 중 55사이즈를 선택했다.배송받은 뒤 원단 재질 등이 생각과 달라 반품을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해당 상품은 주문 즉시 제작하는 ‘Order made' 상품이기 때문에 반품이 불가함을 고지했다면서 거절하고 있다.A씨는 주문제작 상품이라고 해도, 선택사항이 사이즈 선택이 전부였는데, 주문 즉시 제작하는 상품이라며 청약철회를 거절할 수 있는 것인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
임대아파트의 샤워기가 고장이 났는데, 누가 수리의 주체인지 논란이다.소비자 A씨는 10년이 훨씬 넘은 한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욕실의 샤워수전 꼭지부분에서 물이 새기 시작해 수리를 의뢰했다패킹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오래된 제품이라 부품을 구할 수 없으니 소비자가 전부 교체해야한다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자체 계약내용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임차인이 직접 사용하는 부분(소모품 포함)의 하자가 발생했으나, 임차인의 사용·수익을 방해하지 않는 정도라면 수리비용은 임차인 부담이 될 수 있다.「임대주택법시행규칙」 별지
포장이사 후 물건이 분실됐다.소비자 A씨는 이사업체와 80만 원에 포장이사를 계약 후 이사했다.이사화물을 확인한 바 그릇이 분실됐음을 발견하고 보상을 요구했다.업체는 이사화물에 대한 인도 정리를 완료하고 소비자가 확인한 후 운임을 지급했으므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상법」 제115조에서는 '운송주선인은 자기나 그 사용인이 운송물의 수령, 인도, 보관, 운송인이나 다른 운송주선인의 선택 기타 운송에 관하여 주의를 해태하지 아니하였음을 증명하지 아니하면 운송물의
호텔 주차장에 둔 차량에서 도난사고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호텔에 투숙하면서 무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켰다.다음날 차에 가보니, 차량 내에 있던 귀중품이 도난당한 상태였다.A씨는 해당 귀중품에 대해서 배상 가능할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호텔 측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주차장관리규정 표준약관」에 의하면 차내의 소지품만 멸실 또는 훼손된 때에는 관리자의 고의 및 과실이 있는 경우, 관리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돼 있다.이에 호텔에 주차 대행을 이용해 관리자가 차키를 소유한 상태이거나 관리자가
해외로 이사한 소비자가 이삿짐을 예정일보다 2개월 지나 수령했다며 이사업체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필리핀 두마게티로 이사 예정인 A씨는 한 해외이사 업체와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600만 원을 지급했다.이사업체는 11월 6일경에 이삿짐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해 A씨의 배우자가 11월 2일 필리핀으로 출국했으나, 운송이 지연돼 다음 해 1월11일 이삿짐을 수령하게 됐다.A씨는 이사업체가 사전에 이삿짐 수령기간이 2~3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지해줬다면 배우자가 일찍 출국하지 않아 불필요한 경비를 지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