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주당 배당은 다소 아쉽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평가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31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업이익이 63.9% 증가하고 금융부문 영업적자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별도 영업이익은 건설부문 수익성 부진으로 85.2% 감소한 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연초 대비 51%, 한화생명과 한화갤러리아도 각각 11%, 7%씩 상승하면서 한화 보유 지분가치가 증가했다"며 "한화 주가의 14% 상승에
GS건설이 수익성, 유동성, 시장환경 등의 개선이 있을 경우 주가 상승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됐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전자전환한 -193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이어 "주택 부문은 3분기에 이어 기존 현장(2023년 착공 현장 제외)의 원가 재점검 과정에서 예정원가율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적자 전환했으며, 이외 인프라 부문에서도 해외 현장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했다"며 "선제적, 보수적 비용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그는 "연간 분양은 2만2098세대를
한화손해보험이 구체적인 배당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됐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IFRS17(국제보험회계기준) 계리적 가정 G/L 및 자동차보험료 인하 영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IFRS17 계리적 가정 G/L 적용으로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주가가 좀처럼 반등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구체화되지 않은 주주환원 ▲자동차, 실손 등 요율 관련 우려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업종 전반의 투자 매력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한미약품이 국내에서 가장 빠른 비만치료제의 출시가 예상됐다.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은 36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은 5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라며 "로수젯, 아모잘탄 패밀리, 롤베돈을 비롯한 제품 매출의 성장과 자회사 북경한미·한미정밀화학의 이익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4년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조606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575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주력 제품 로수젯의 매출성장 지
한국가스공사가 금번 인상하지 못한 가스 요금으로 미수금 회수가 요원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이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도시가스 요금 조정 불발로 인해 쌓이는 미수금에도 불구하고 유가와 천연가스 등 안정화되는 연료비로 향후 도시가스 요금을 덜 올려도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리고 "본격적인 요금 인상은 내년부터 진행될 것"이라며 "미수금정산단가를 통해 회수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엔저 현상으로 인한 일본에 대한 투자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의 계좌를 보유한 전체 고객 대상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연말까지 자동 적용된다. 또 온라인 매수수수료 무료뿐 아니라 엔화 환전 수수료 95% 우대 혜택도 자동 적용된다.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일본 주식 투자 편의성을 강화하며 HTS와 MTS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목 정보 탭에서 종목의 개요와 재무 정보 및 배당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모두투어가 올 2분기 받아든 성적표가 초라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억9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706억2900만 원으로 전년 보다 14.73%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도 8억1500만 원으로 적자 전환을 면치 못했다.이 같은 실적 쇼크로 주가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 중이다.3분기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서다.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 어렵다”면서 “3분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시장 기대치 못 미치는 ‘어닝쇼크’로 셀트리온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후퇴했다. 매출액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8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2,4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440억 원으로 71.5% 떨어져 컨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의 ‘매수’ 의견 일색인 관행이 여전한 가운데 목표주가와 실제주가와의 괴리는 오히려 커져 신뢰성에 의문부호가 그려진다.금융감독원 ‘증권사 리서치보고서 제도 운영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매도의견(2%) 대비 매수의견(76%) 비중이 높은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2017년 9월부터 조사분석보고서(’리서치보고서’) 신뢰성 제고와 애널리스트의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해 ▲목표주가-실제주가 괴리율공시, ▲검수기능 강화, ▲보수산정기준 명확화 등 제도개선방안을 시행했지만 뚜렷한 효과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6만 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찍었지만 반도체 수급 악화로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실적이 급격히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는 5만8,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82%(1,700원) 낮게 거래 중이다.지난해 6월 사상 처음으로 6만 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6월 10만 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하락세로 돌아선 SK하이닉스는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증권사들도 SK하이닉스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D램 업황이 예상보다 더 안 좋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불리던 4만 원이 깨진 채 장을 마감했다.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3% 내린 3만8,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액면분할이후 주가가 4만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업계에 따르면 보통 4분기~이듬해 1분기는 반도체 비수기라 업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삼성전자의 주가하락도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하지만 D램을 중심으로 메모리반도체 가격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해 부진한 성적을 냈다.롯데쇼핑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조4,22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349억 원에 그쳤다.증권가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은 1,240억 원이었다. 올 2분기 롯데쇼핑 영업이익은 그에 한 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영업이익 부진은 할인점(마트)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국내와 해외 할인점은 각각 380억 원, 410억 원의 영업 손실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하나투어의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제기되고 있다.면세점 적자규모 개선 및 호텔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본업이 아쉽다는 평가와 함께 오사카 지진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이 때문에 증권업계에서는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6억 원과 77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109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황 연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개인투자자들의 성공 투자를 위해 7월 2일부터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종목 비교 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신규 제공되는 서비스인 ‘종목VS종목’은 NH투자증권의 자체 로보어드바이저가 진단하는 종목 점수를 기초로,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과 동일 업종의 다른 종목을 비교해 준다. 이를 통해 개인투자
올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에 힘입어 농심의 주가가 상승세다.18일 오전 11시30분 현재 농심의 주가는 35만1,000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2,000원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농심은 전날보다 1만500원 오른 35만8,500원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이 날 KB증권이 올해 2분기부터 농심의 실적개선이 가시화할 전망이라며 목표주
현대자동차그룹이 구조 개편안을 철회하면서 현대글로비스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 2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미 체결돼 있던 양사 분할합병 계약을 해제한 후 이를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이에 대신증권은 23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철회에 따른 투자의견은
삼성중공업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전망치를 웃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적보다는 향후 신규 수주 유치가 관건이라는 전망과 함께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도 복병으로 지적된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매출 1조2408억 원, 영업손실 478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49.1% 감소한 수준이며, 영업이익도 적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리니지M의 흥행과 공매도 논란 사이에서 크게 요동치고 있다. 26일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39%) 내린 38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오전 장중 한 때는 40만500원까지 올라섰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신작 ‘리니지M’의 출시를 앞두고 게임 내 핵심 콘텐츠인 ‘거래소 기능’을 제외한다는 소식에
두산중공업이 5,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5,000억 원 규모로 BW 발행을 추진한다고 27일 공시했다. BW는 일정 기간 내에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다.두산중공업이 BW 발행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BW 발행은 주주 가치 보호를 위해 주주우
이재용 부회장이 진땀 뺀 청문회 당일과 다음날 오히려 삼성전자 주가는 사상 최고가 기록을 연속으로 갈아치웠다.삼성전자의 주가는 삼성전자는 7일 오전 11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132%(2만3,000원) 오른 17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로써 전일 세운 52주 신고가(176만 원)을 넘어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