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세탁업체의 잘못으로 변색된 신발에 대해 구입가 보상을 요구했지만, 세탁업체는 수선비만 지급하겠다고 했다. A씨는 세탁업체에 63만9000원짜리 스니커즈의 세탁을 맡기고 세탁비 4000원을 지급했다.세탁 완료 후 신발을 수령해 보니 신발에 변색·퇴색, 스웨이드 뭉침 등의 하자가 있었다.A씨는 세탁업체에 세탁비용의 환급 및 신발 구입대금 전액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세탁업체는 A씨가 세탁 의뢰 당시 고액의 신발임을 알리지 않아 일반 운동화로 알고 물세탁했으나 물빠짐이 심해 세탁을 중단했다고 했다.직접 수선을 시도해봤으나
재작년 12월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른바 '국민 욕조'라 불리던 아기욕조의 배수구 마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DINP가 기준치의 612배 이상 검출됨에 따라 리콜명령을 시행했다.DINP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데 사용되는 산업적으로 중요한 프탈레이트 그룹 물질로서, 호스, 수영장 라이너, 바닥 타일, 방수포 제작에 사용된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분류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욕조를 사용한 소비자들은 아기에게 피부 발진 등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며 배상을 요구하는 등 소비자분쟁
아모레퍼시픽 려(呂, RYO)가 새로운 새치 염색약 ‘비건 밝은 새치커버’ 라인을 출시했다.한국비건인증원에서 염모제 제품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컬러 발색력이 뛰어나 만족스러운 셀프 새치 염색이 가능하고, 두피와 모발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아모레퍼시픽의 특허 발색 기술력을 적용한 려 비건 밝은 새치커버 염모제는 짧은 시간 안에 우수한 새치 커버 효과를 자랑한다.염색 1주 후에도 물빠짐이 적어 컬러 지속력이 높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한다. 흔들어 쓰는 타입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발에 샴푸를 하듯이 바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쇼핑몰 임블리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드세다.3월 임블리 측에서 판매한 호박즙 제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이른바 임블리 사태라 불리며 쇼핑몰 안팎으로 다양한 문제들이 잇따라 터져나왔다.먼저 고객 불만에 대한 회사 측의 대응 방식이 도마에 올랐지만, 이어지는 소비자들이 제보를 살펴보면 그동안 크게 드러나지 않던 의류 관련 불만이 상당했다.특히 하자 제품을 받은 소비자들이 제대로 교환,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제보가 많았다.임블리를 이용하면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 제보가 사실이라면, 공정거래위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어느 때보다 기능성 아웃도어 웨어가 절실했던 올 여름 춘추전국시대란 말이 나올 정도로 무수히 많은 냉감 기능성 소재와 제품들이 소개됐다. 이제는 가을을 앞두고 이제는 여름 아웃도어에 ‘잠시만 안녕’을 준비해야 할 때다.기능성 의류를 내년에 다시 입기 위해서는 ‘기능’이 손상되지 않도록 케어라벨(Care-Label, 원산지 및 세
최근 아이유와 송재림, AOA 등을 모델로 내세우면서 인기몰이 중인 국산 신발 브랜드 ‘스베누’가 짝퉁논란부터 품질논란까지 수많은 잡음에 휩싸였다.20일 업계에 따르면 2013년 설립된 스베누는 올해 매장 수를 50개 늘릴 예정일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브랜드로, 톡톡 튀는 색상과 예쁜 디자인의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10대 후반부터 20~30대까
2014년 10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만478건으로 전월(6만9153건) 대비 1.9%(1325건) 증가했다.‘물품’ 관련 상담이 3만7266건(52.9%)으로 가장 많고, ‘서비스’ 관련 상담이 2만8480건(40.4%), ‘물품관련서비스’ 상담이 4732건(6.7%)을 차지했다. ‘물품’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소폭(0.9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삼성전자가 고객들이 반납한 브라운관 TV를 보도블록으로 재생해 수원 축구 전용구장에 친환경 길을 만든다.고객들이 반납한 브라운관 TV는 중금속 용출 등 환경 유해성 검증을 거쳐 물빠짐이 좋고 도시의 열섬 현상을 줄이는 친환경 보도블록으로 다시 태어나 '승리 기원의 길' 조성에 쓰인다. 이를 통해 매립되는 가전 폐기물이 적어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드럼세탁기용 세제 조사 결과, 품질 및 경제성이 천차만별이라고 25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드럼세탁기용 세제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척력, 색상변화(물빠짐) 유발 정도 및 이염 방지성능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분말세제의 세척력이 액체세제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