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렌털해 사용중인 음식물처리기를 이전 설치하려 했으나 설치가 불가해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위약금을 부과했다. A씨는 등록비와 설치비 면제 조건으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렌털서비스를 계약했다. 의무사용 기간은 48개월로 월 이용료는 2만2900원이다.5개월 후 이사한 A씨는 사업자에게 음식물처리기의 이전설치를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싱크대 구조상 재설치가 불가하므로 약관의 내용에 따라 A씨 비용으로 싱크대를 개조하거나, 설치가 가능한 자에게 양도를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A씨는 계약 체결시 사업자에게 이사 계획을
본인 모르게 계약된 휴대폰의 미납요금이 청구됐다. 성명불상자가 A씨 명의로 이동전화 단말기 매매계약과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은 온라인 신청서 작성으로 진행됐는데, 대리점이 성명불상자로부터 온라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제출받아 사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됐다.그 후 5년 뒤, A씨는 신용정보회사로부터 해당 휴대폰 계약에 따른 미납요금 128만3960원을 청구받고 그제서야 본인이 모르는 계약이 체결됐단 것을 알았다.A씨는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본인은 계약을 체결한 바 없으니 채무를 부담할 수 없다고 주
한 사업자가 명의자 확인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해 타인에게 미납요금이 청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인의 스마트폰 개통 시 명의를 대여해준 A씨는 어느 날 스마트폰 기기 변경 및 미납요금 발생에 따른 청구서를 받게 됐다.A씨는 지인에게 개통 시에만 명의를 대여해 준 것이지 기기 변경과 관련해서는 동의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고, 확인 결과 관련 서류도 미비된 상태에서 기기 변경이 이뤄진 것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통신사에 명백한 명의도용을 주장하며 기기 변경 시점을 기준으로 계약해지 및 미납요금 청구를 취소 요청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
계약 기간 이후에도 신문이 배달됐고, 해지하려고 하니 미납요금 납부하라는 요구를 받았다.소비자 A씨는 1년 전 신문을 선결제 방식으로 구독 계약했다.정기 구독 기간이 경과됐음에도 신문이 계속 보급됐다.해당 지국 측에 이의제기하니 별도 해약요청이 없어 자동연장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해지 요구를 하니 지국 측은 현재까지의 신문대금을 납부해야만 해지가 가능하다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A씨가 해약 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대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문구독 표준약관」 제4조(구독기간)에 의거 별도의 약속사항이 없는 한 1년을
인터넷서비스 해지 신청 누락으로 2년동안 요금을 납부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약 2년전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타 지역으로 이전하게 돼 기존 서비스를 해지 신청한 후 타사 서비스에 가입했다. 최근 기존 사업자 인터넷 요금이 2년여 간 매월 인출돼 온 사실을 알게 돼 신분증 등 해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 해지처리를 완료하고 모뎀도 반납했다.그런데 기존 사업자는 미납 요금도 있다면서 미납요금 납부를 요구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미납 대금뿐만 아니라, 해지시점의 위약금을 제외한 인출 대금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사업자
대출업자가 본인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해 약 240여만 원의 미납요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가 대출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대출업자의 대출상품 권유에 따라 통장 계좌번호, 신분증, 보안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사은품으로 40만 원을 지급받았다.당일 저녁 A씨는 대출업자와 일면식 없는 B씨가 A씨 명의로 4대의 휴대폰을 개통했음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신고 직후 B씨가 계약한 휴대폰 한 대는 계약 해지됐으므로 대출업자의 계약 건도 취소됐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5년 뒤 A씨 본인 명의로 245만93
한 소비자가 수년 전에 빌린 책을 반납하지 않았다면서 채권추심을 받게 됐다.소비자 A씨는 수년 전에 빌린 책 5권을 미납했다면서 채권추심 수임사실을 통지한다고 104만1400원을 입금하라고 통지서를 받았다.A씨는 예전 대여 기록으로 보이지만 반납한 것으로 기억하며, 해당 대여점은 폐업을 했는지 지금은 알 수가 없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수년이 지나는 동안 채권추심이 없었다면 지급 의무가 없을 것을 봤다.책을 빌린 뒤 반납을 제때 하지 않아 미납요금이 발생했다면 지급의무가 발생한다.그러나 수년 전에 있던 일이라면 사업자가 그 동안
한 소비자가 인터넷 계약 후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했다며 납부대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통신사 측은 오히려 미납금을 납부하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넷 결합상품 계약을 체결했는데, 가입 당시 통신사가 인터넷 전화선을 연결해주지 않아 계약이 해지될 때까지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지 못했다.고객센터에 신고를 하려고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대기자가 많아 통화를 못했고, 방문기사의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잘못된 번호라고 나와 결국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가입 후 1년 뒤, 인근 건물 철거 작업 중 인터넷 선이
한 소비자는 약정 종료 후 다른 인터넷서비스에 가입했는데 이전 인터넷서비스가 해지되지 않아 미납요금 청구서를 받았다.A씨는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에 3년 약정으로 가입했다.타사 인터넷서비스의 가입조건이 좋아 약정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타사 인터넷서비스로 갈아탔다.그러나 수개월 후 계약이 완료된 사업자로부터 미납요금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A씨는 3년 약정이 끝나고 다른 서비스로 옮겼기 때문에 미납요금을 납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지의사를 통보하지 않았다면 미납요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했다.초고속 인터넷서비스는 계약
한 소비자가 미성년자 자녀가 가입한 이동전화 서비스 계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소비자 A는 어느날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이용료 체납으로 인한 불량거래자로 등록하겠다는 통보서를 받았다.확인해보니 자녀가 동의없이 이동전화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사용하고 있었고, A씨는 이용료가 체납이 되고 나서야 뒤늦게 알게 된 것.A씨는 이동전화서비스 사업자에게 계약취소를 요구했는데 거절당했다.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팀은 계약취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법」 제5조에 의하면 미성년자가 법률행위를 하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법정대리인의 동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우리가 실생활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전자 제품이라고 하면 스마트폰을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모바일 앱 시장 분석 서비스인 앱에이프는 2018년 10월에 발표한 자료를 통해 5180만 명(통계청 기준)에 달하는 한국 전체 인구 중 92%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약 4765만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셈인데요.실제 한국갤럽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연령대별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 추이에 따르면 20대는 이미 2012년 상반기에 90%가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30대는 2012년 하반기에 90% 돌파
최근 한 소비자가 명의 도용으로 인해 수백만 원대의 스마트폰 요금이 미납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명의 도용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해당 소비자는 SK텔레콤 측의 미납금 납부 요구를 계속 받고 있어 문제다.▶지인의 명의도용…미납요금 수백만 원지난 2월 경기도 의왕시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부인과 처남이 함께 운영하는 매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도시가스를 이용하는 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서울시는 2일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서울도시가스, 코원에너지서비스, 예스코, 대륜이엔에스, 강남도시가스사에 도시가스 서비스를 '시민' 입장으로 개선한 공급규정 개정을 요구,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은 ▲요금 연체시 가산금 전국 최저로 인하(10% &r
2011년 10월 A씨는 대출업자의 전화를 받고 주민등록증과 통장 사본 등을 팩스로 보냈다가 한달 뒤 본인 명의의 개인정보로 이동통신 3사 휴대폰에 가입돼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로 인해 A씨의 명의 앞으로 약 700만원의 미납요금이 발생했다.이처럼 대출전화를 받고 개인정보를 보냈다가 이동전화에 가입되는 등의 명의도용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석채 KT 회장의 불법 비리 의혹 제보가 내부 고발자 등에 의해 제기되며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KT를 이끌 회장으로서의 자격 논란이 일며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고발신문에 KT 관련 소비자들의 이용불만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더욱 그런 모양새다. 이에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해당 기업들이 해야 할 당연한 일이다. 하지
한 통신사 와이파이 기기를 사용하던 소비자가 하루만에 30기가를 사용했으니 초과요금을 내라는 회사측의 주장에 분통을 터뜨리는 일이 발생했다.서울 성북구 삼각산동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2011년 갤럭시탭을 구입해 사용하던 중 거의 모든 장소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치인 ‘KT 와이브로 에그’를 구입했다. 작년 8월, 이씨는 월 5,000원 내던 에그
한 케이블방송 서비스 업체에서 해지처리를 지연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이 모씨는 씨앤엠 강남케이블TV(대표 배기수)와 계약을 하고 방송을 보다 3개월 전 개인 사정으로 해지 요청을 했다.씨앤엠은 이씨에게 3개월 무료 이용을 제시했고 이씨도 잊고 지내다가 최근 다시 밀린 대금이 청구되자 업체에 강하게 해지를 요구했다.이씨는 “장비
한 우유배달 업체가 배달하지 않은 우유 대금을 청구해 소비자가 항의했지만, 업체측은 정당한 요금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거주하는 강 모 씨는 지난 2009년 3월 건국우유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약정 기간이 끝난 2011년 3월, 강 씨는 우유배달 해지를 요청했는데 강씨의 말에 따르면 당시 해지처리가 완료됐다.시간이 흐른 후인
한일월드(주)(대표 이영재)가 정수기나 비데 대여(렌탈)료를 3개월 이상 미납한 소비자들의 채권을 신용정보사로 넘긴 탓에 소비자가 계약해지 시 미납요금과 더불어 제품 값까지 물어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업체측은 이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 2011년 12월 20일부터 한일월드에서 정수기와 비데를
한 소비자가 두 통신사에서 명의도용을 당한후 한 통신사는 신속히 해결했지만 다른 통신사는 조기 해결은 커녕 피해자를 신용상 불이익까지 겪게해 물의를 빚고 있다. 대구 성당동에 거주하는 최 모씨는 지난 5월 25일 자신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SK텔레콤과 LGU+이동통신 요금이 통장에서 인출된 것을 발견했다. 최 씨는 자신이 명의도용을 당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