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홍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지난 2013년 밀어내기 사건을 비롯해 이후로 벌어진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해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아래는 홍원식 회장 사과문 전문이다.먼저 온 국민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당사의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시고, 분노하셨을 모든 국민들과 현장에서 더욱 상처받고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계신 직원, 대리점주 및 낙농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국내 가장 오래된 민간 유가공 기업으로서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제가 회사의 성장만을 바라보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회사를 둘러싼 다양한 오해를 해소하고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남양의 ‘진심’을 알린다.지난 6년간의 노력과 변화를 담은 남양유업의 ‘진심시리즈’는 생업 터전으로 삼고 있는 실제 대리점주, 내부 직원 그리고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아 변화의 모습을 가시화했다.서울 강동지역에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남철 씨는 인터뷰를 통해 밀어내기가 사라진 지난 6년간 남양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세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수민 과장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자신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가 대리점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은 11월 1일부터 1달여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11개 지점 소속 1000여 개 대리점주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전국 단위 소외계층 돌봄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또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대리점주 자녀 68명에게 대표이사 격려 서신과 함께 응원 선물세트를 전달한다.남양유업 이광범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은 대리점주와의 상생협력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오비맥주가 최근 발포주 ‘필굿’과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카스’에 대한 가격인하 정책을 발표했다.판매활성화 및 국산맥주 판매 장려 등의 취지를 담아 다음 달 말까지 일부 주류에 대한 출고가를 최대 41%까지 인하겠다는 내용이었다.가격인하 정책에 따라 카스 병맥주(500㎖)는 1203원에서 1147원으로, 생맥주 케그(20ℓ)는 3만3443원에서 2만8230원으로 출고가가 인하된다.‘필굿’ 가격도 355㎖캔은 10%, 5㎖캔은 41% 가량 낮춰 도매사에 공급할 예정이다.그런데 주류도매상들의 반응이 시원치 않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침대 브랜드 시몬스가 최근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시몬스 본사와 서울 영업본부를 9시간 동안 압수수색했다.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8명의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에 투입됐다. 경찰이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업무상 배임혐의를 포착,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친 것이다.경찰은 안정호 대표가 딸의 보모로 고용한 외국인 여성들에게 줘야 할 비용을 회삿돈으로 처리하는 등의 방식으로 배임을 저질렀다고 보고 지난달부터 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남양유업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톱데일리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달 23일부터 십여 명의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조사관이 강남구 논현동 소재 남양유업 본사에 상주하며 집중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세무조사는 남양유업의 물량 밀어내기 갑질 사태 이후 5년 만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앞으로 수개월에 거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라고 일축했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조그룹이 임직원에게 명절선물세트를 강매토록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명절선물세트 강매는 무려 10여년 이상 진행돼 왔다고 하는데, 그 할당량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2의 남양유업식 밀어내기, 사조그룹의 선물 세트 직원 강제 판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는 사조그룹의 추석 사판 공지내용도 담겨 있었다.청원자가 공개한 공지내용에 따르면 사측은 올 추석 사판(사원판매) 목표를 210억 원으로 잡았다. 각 계열사 담당은 할당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세단 시장에서 수입차의 상승세가 무섭다.우리나라 수입차 판매 1, 2위를 다투는 메르세데스 벤츠(이하 벤츠)와 BMW가 국산 자동차 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지엠의 판매량을 앞지르는 등 전체적으로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그 가운데서도 수입 세단 차량이 도드라진다. 특히 벤츠와 BMW의 대표 세단이라 할 수 있는 E클래스와 5시리즈가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각각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E클래스 2만58대, 5시리즈 1만6,429대 인 것으로 집계됐다.E클래스와 5시리즈는 중형차량으로 비슷한 가
독일 프리미엄 수입차 3社의 할인 경쟁이 심상치 않다. 과도한 할인 경쟁으로 자칫 독일차가 갖는 명성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 BMW그룹코리아(이하 BMW),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하 폭스바겐)은 1,000만 원에 달하는 할인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각 업체에서 제공하는 할인 조건까지
지난 3월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차)’보다 더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국내 철수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한국지엠의 부진은 예상됐으나 이전과 다를바 없는 르노삼성차가 수입 브랜드에 뒤쳐졌다는 사실은 충격이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3월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6% 증가한 2만6,402대를 나타
건국유업이 대리점에 전형적인 ‘밀어내기’ 갑질을 해온 것이 알려져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건국유업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의 유제품 등 관련 수익 사업을 하는 법인이다.건국유업은 8년 가까이 해당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정배달 대리점에 제품구입을 강제하는 등의 부당행위를 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덜미를 잡혔다.▶남양유업 사태보고도 ‘밀어내기’ 갑질25일 공정위에 따르
남양유업을 향한 불매운동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다.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은 수년 전 대리점에 유제품 밀어내기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타격을 입은 바 있다.현재 남양유업의 실적은 회복세에 진입한 상황이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여전히 ‘남양유업 불매’를 고수하며 유제품 등의 구매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끝까지 한다 ‘불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플래그십 제품들을 발표, 출시 예고하며 하반기 신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올 하반기에는 '대화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화웨이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애플, LG전자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화웨이-삼성전자, 패블릿 시장 열었다삼성전자도 지난 3일 뉴욕에 이어 11일 국내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갤럭시노트
바야흐로 ‘갑질 사회’다. 화가 난 ‘회장님’은 노트북을 던지고 기분이 상한 ‘고객’은 애꿎은 직원의 무릎을 꿇린다.자연스럽게 흙수저·은수저·금수저 계급을 나누고 헬조선, N포세대, 열정페이 등 뼈 아픈 ‘신조어’들이 범람하고 있는 사회 속에 ‘갑질’ 현상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남양유업 ‘밀어내기’ 등 대기업 횡포 “기억하시나요?”대기업들이 가맹점,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남양유업, '밀어내기' 증거은폐 의혹…핵심기록 삭제했나 : 피해점주들, 남양유업 대표 검찰 고소…공정위 미온적 대처 '도마에' (관련기사 링크)△타워팰리스 쓰레기장서 1억원어치 수표 발견…주인은? : 2일 도곡동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100만원짜리 수표 100장 발견돼&h
‘갑의 횡포’로 공분을 샀던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당시 ‘밀어내기(구입강제)'에 대한 증거를 은폐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또 한번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남양유업의 ‘갑의 횡포’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밀어내기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남양유업에 12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남양유업은 과징금이 과도
영업사원 욕설논란과 대리점에 물량 밀어내기 등 ‘갑의 횡포’ 논란으로 전국민의 뜨거운 공분을 샀던 남양유업 사태가 발생한지 어느덧 2년이다.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남양유업의 '갑질'에 대해 124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했다.전 국민적 비난이 쇄도하는 등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당시 회사대표와 임직원들은 앞에서는 머리를 숙여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며 자신들의
'물량 밀어내기'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남양유업이 상고심에서 과징금을 대폭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자 잠잠해졌던 여론이 다시 들끓고 있다.지난 4일 대법원 1부는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남양유업이 불공정거래행위로 부과받은 124억 원 중 5억을 초과한 119억 원을 취소해야 한다는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남양유업 밀어내기 과징금 119억 취소…비난여론 봇물 : 남양유업 과징금 124억에서 5억으로 대폭 줄어. 솜방망이 처벌에 여론 다시 들끓어. 업체 측 "공식 입장 없다" 답변 회피. (관련기사 링크)△[6월 소비자동향] 상반기 배추·무 가격 크게 올라 : 배추의 평균판매가격 1월 대비지속적으로 상승.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보일러 1위 ‘귀뚜라미’...알고보니 대기업 횡포 지나쳐 : 귀뚜라미그룹, 중소기업 죽이기 논란, 대리점 밀어내기 의혹, 특허 소송 등 연이어 구설수 올라. (관련기사 링크)△중고자동차 피해 증가세...전년 대비 19.5% 증가 : 최근 2년간 ‘중고자동차 매매’ 관련 소비자 피해 증가세. ‘합의’는 35.9%에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