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복장이 바뀌듯이 자동차도 겨울철 혹한에 대비해 부품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겨울철에는 엔진 고장이 증가하기 때문에 배출가스 점검과 특히 노후 경유차는 엔진오일 누유와 DPF 클리닝 등 점검이 필요하다“며 겨울철 자동차 동상 예방법을 소개했다.■미세먼지 심한 올겨울, 필터 점검최근 독감과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이 잦아지면서 마스크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겨울철에는 히터 사용으로 차문을 닫게 되고 주행 중 차내로 진입되는 미세먼지, 나뭇잎 가루, 석면 입자, 박테리아는 물론이고 도로 먼지에 많은
계절적으로 자동차의 가혹 조건인 겨울철이 되면 엔진 고장이 증가한다.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은 이때 운전자가 사전점검으로 간단하게 자차를 진단하는 방법은 배출가스 점검이라고 조언했다.배출가스 색상만으로도 어느 정도 고장을 진단할 수 있으며 육안으로 확인된 검은색, 진회색을 계속 버려두면 짙어지면서 고장을 키우게 되고 심지어 화재 위험성도 증가한다고 경고했다.■출근길 시동 시 백색 수증기와 물이 떨어지는 현상겨울철에는 시동을 걸 때 수증기가 발생하는데 엔진이 열을 받기 전에 배출되는 백색은 응결수나 기온 차로 나타나는 수축 현상이며,
재작년 12월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른바 '국민 욕조'라 불리던 아기욕조의 배수구 마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DINP가 기준치의 612배 이상 검출됨에 따라 리콜명령을 시행했다.DINP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데 사용되는 산업적으로 중요한 프탈레이트 그룹 물질로서, 호스, 수영장 라이너, 바닥 타일, 방수포 제작에 사용된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분류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욕조를 사용한 소비자들은 아기에게 피부 발진 등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며 배상을 요구하는 등 소비자분쟁
무독성 친환경 문구를 표시한 그림물감 일부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그림물감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환경성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했다.그림물감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자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및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에 따라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거나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친환경', '무독성', '무공해' 등 포괄적인 환경성 용어 및 표현으로 표시·광고할 수 없다.그러나 조사대상 20개 중 7개
수도권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다.자동차시민연합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자동차 동상(凍傷) 예방법을 소개한다.■ 전기차는 절연형 부동액 사용전기차도 배터리나 모터의 한파와 열을 식히기 위해 부동액을 사용한다. 전기차는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형 전용 부동액을 사용하고, 일반 자동차용 부동액을 쓰면 자칫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과 고장에 대비하여 혼합은 금물이다. 이로 인해 고장이 발생하면 보증수리 불이익을 받게 되며, 국산 전기차 탑재된 배터리는 고장으로 교환하게 되면 공임 포함해 2000만 원
누구나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하는 청바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청바지 30개(아동용 15개, 성인용 15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생후 3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입는 청바지는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기준', 14세 이상이 입는 청바지(이하 성인용)는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에 따라 유해물질 등에 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유해물질 시험결과, 조사대상 청바지 30개 중 4개(13.3%)
LG화학인 인도 LG폴리머스 가수 유출 사고 수습을 위한 현장 지원단을 파견한다.13일 LG화학은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8명으로 구성된 인도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사고원인 조사 및 현장의 재발 방지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해 생산 및 환경안전 등 기술전문가 중심으로 현장 지원단을 꾸렸다.현장 지원단은 공장 안전성 검증 및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한편, 신속하고 책임 있는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노 단장은 피해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할
어린이 장난감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람 모양의 인형 완구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조사 대상 제품들은 가격 2만 원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 가능한 플라스틱(합성수지제) 재질 제품으로 선정했다.그 결과 9개 제품(56.3%)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16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 간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와 DBP(다이부틸프탈레이트)가 0
6세 미만 아동의 카시트(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휴대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 해외직구(구매대행)를 통해 다수 판매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보험개발원(원장 강호)이 저가형 휴대용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15개 제품을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 안전인증 표시가 없었고 일부 제품은 안전기준에도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제품은 검색 포털 검색순위 상위권 제품 중 5만 원 이하 제품 선정했다.모두 미인증 제품으로 확인된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2개 제품과 별도로
최근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높다.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기름 없이도 튀김 요리 등을 할 수 있는데다, 사용도 간편해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고 있다.그러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자칫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아직까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이다.아크릴아마이드는 고탄수화물 식품을 120℃ 이상으로 장시간 가열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해물질로, 200℃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될 때 아크릴아마이드가 다량 생성될 수 있다.이 물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가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대처에 대해 비판했다.26일 식약처 국내에서 유통중인 ‘라니티딘 성분 완제의약품 전체(269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했다. 이는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의 원료의약품 7종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 검출됐기 때문이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발암물질(2A등급)이다.앞서 지난 16일 식약처는 미국과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위궤양 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를 복용하는 소비자들은 지금 포털사이트에서 ‘위장약’, ‘라니티딘’,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를 검색해봐야겠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라니티딘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 치료약에 사용하는 성분이며, 기준을 초과한 NDMA 세계보건기구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2A) 이다.식약처는 ‘라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바로 며칠 전까지 장마가 이어졌습니다. 장마철 강우처럼 많은 양의 비가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내리진 않지만, 여전히 때때로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탓에 아직 대기 중 습도가 높은 편인데요.기상청 등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이후에는 폭염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폭염이 시작되면 해가 쨍하니 일반적으로는 습기 걱정을 덜하게 될 겁니다.그러나 폭염이 시작될 경우 낮 시간 높은 기온 탓에 달궈진 지면과 상층의 한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리게 됩니다. 이 경우 대기 중 습도도 높아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농약 성분이 검출된 수입맥주 및 와인 리스트가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리스트는 미국 소비자단체인 US PIRG(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의 지난 2월 보고서에서 비롯됐다.이 단체는 미국에서 유통되는 맥주 15종과 와인 5종에 제초제 성분인 ‘글리포세이트’ 잔류량에 대해 검사했고 그 결과 칭다오, 버드와이저, 코로나, 하이네켄, 기네스, 스텔라 등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국내 소비자들도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에서 즐겨 마시는 수입맥주들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뉴스킨코리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포크(epoch) 샴푸가 유해성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때에도 뉴스킨코리아의 일부 샴푸 제품에서 가습기살균제 등을 포함한 유해성분이 포함됐다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논란 당시 고객들의 항의도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전히 관련 제품 성분은 개선 없는 모습이다.아주경제에 따르면 뉴스킨코리아 에포크 샴푸는 코카마이드디이에이를 비롯해 페녹시에탄올, 소듐 라우렐 설페이트, 암모늄 라우렐 설페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 더욱 구미가 당기기 시작하는 아이스크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다.달달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데, 부모 마음은 그렇지 않다. 아이스크림은 그야말로 식품첨가물 덩어리 그 자체로 웬만해서는 우리 아이에게 먹이기 싫은 음식이기도 하다.아이스크림의 포장지 뒷면을 보면 낯설고 생소한 수십 가지의 식품첨가물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이것을 유심히 읽고 정체를 궁금해 한 소비자들은 얼마나 될까. 만에 하나 읽어봤다 하더라도 그 내용
식품의약안전처가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가?'라는 설문에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첨가물(34.5%)을 꼽았다. 이는 환경호르몬, 농약, 중금속 보다도 높게 나타난 수치다.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제조·가공을 위해 필수적이고 식품의 영향가를 유지시키거나 부패·변질·기타 화학변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국민의 식품·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처는 국내에서 사용이 허용된 식품첨가물은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근거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 물질로서 안심해도 된다고 말하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향긋한 냄새는 기분을 한결 좋게 합니다.그래서 욕실이나 주방, 차량 등에 은은한 향이 퍼지는 디퓨저나 향초도 많이 둡니다. 외출 시 향수나 섬유 탈취제로 향을 입히기도 합니다.실제로 향긋한 향기는 코의 후각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되면서 감정이나 호르몬 분비 등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지친 마음을 안정시키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분들도 계시죠.그런데 이 향기 속에 있는 인공항료가 때로는 독이 된다는 사실, 아셨나요?영국 요크대학 국립대기과학센터가 장시간 향초와 방향제를 사용하는 실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미국의 심플로트사(社)에서 개발한 GMO 감자 ‘SPS-E12’가 국내 소비자와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지금까지의 GMO 농산물은 가공식품의 재료로 사용돼 왔지만 이번 GMO 감자는 직접 섭취가 가능하다.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논란이 거세다.이미 GMO 감자를 수입하고 있는 국가에서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해외 GMO 감자 현황최초의 GMO 감자는 1994년 다국적 종자 기업 몬산토社가 생산한 ‘New Leaf’로 해당 감자는 1997년 미국 및 캐나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1년 전만 하더라도 ‘라돈’은 관심 밖이었다.지난해 침대를 비롯한 생리대, 찜질기 등에서도 라돈이 검출됐다는 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라돈의 공포는 시작됐다.언론은 라돈에 대해 '침묵의 살인자'라며 발암 가능성 등에 대해 언급했고 실제로 대진침대 사용자들은 폐암과 백혈병을 호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건강기능 제품으로 알려진 음이온 관련 제품도 문제가 됐다.대다수의 음이온 제품에는 라돈의 원료물질이기도 한 모나자이트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음이온 제품 사용자들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말만 믿고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