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공개매수가 완료될 경우 현대홈쇼핑의 배당수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됐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계열사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 주에 대한 공개매수를 20일간(4월 3~22일) 진행하기로 공시했다"며 "현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홈쇼핑 지분 25%를 보유 중이며 공개매수가 완료될 경우 최종적으로 50% 지분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이번 공개매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인 상장사 30%, 비상장사 50% 충족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배당금과 소각을 위한 자사주취득결정은 본격적인 주주환원확대 행보로 해석됐다.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11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배당기준일 3월 29일,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한 총 배당금 2808억 원, 보통주 1주당 800원, 우선주 1주당 850원을 결정했다"고 했다.이어 "금일 이후 2023년 결산 배당이 예정돼 있는 금융업종 평균 배당수익률은 +4.9%로 동사의 배당수익률 +6.6%는 업종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금번 배당 결정으로 2023년 총 배당성향은 50.5%을 기록,
메리츠금융지주가 주주에게 유리한 환원 정책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1% 하락한 5686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698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보험손익의 부진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전일 컨퍼런스콜에서 동사는 자사주의 기대수익률(1/PER)과 요구수익률(배당수익률 10%)을 제시하며, 이 중 주주에게 더 유리한 방식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나갈 것을 발표했다"며 "1/PER이 주식의 요구수익률보다 높을 경우 자사주
메리츠화재 주가가 지주 가치에 연동돼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됐다. 김도하, 서주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상장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화하기 위해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며 "유통주식(교환대상)비율은 메리츠화재 32%, 메리츠증권 37%에 해당하며 메리츠화재를 기준으로 본 주식교환 건이 무산되려면 화재 소액주주의 33% 또는 지주 소액주주의 43%가 매수청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서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가정 하에, 지주가 예정된 매입을 포함해 자사주를 모두 소각하고 주식 교환
금호건설이 연이은 분양 경기 둔화에 실적 개선세가 확인돼야 한다.김세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금호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0% 감소해 당사 추정치 193억 원 대비 18.3%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건축, 주택부문의 건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지난분기에 이은 진행 현장들의 예정원가 일시 조정에 따라 매출, 이익률이 기존 대비 감소한데에 기인한다"고 분석하며 "연간 분양은 일정 지연 등으로 3700세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6632세대 대비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올 하반기에 투자하기 좋은 구간으로 평가됐다.한화투자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은 하반기에 이자 수익성의 개선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며 "기업대출은 대출 성장과 금리가 모두 양호해 이자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면서 "기업은행은 기업대출 비중이 84%에 달해 현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봤다.또한 "올해 들어 기업대출 금리가 가계대출보다 가파른 상승을 나타내며 기업은행의 연동비중이 높은 코리보(KORIBOR) 금리가 국채금리보다 큰 폭 상승했다"며 이에 따른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사회기반시설사업(SOC)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를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이번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챙겨야 할 계좌다.이자 및 배당 등으로 얻은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이자·배당소득과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을 합산한 총 소득에 최고 49.5%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정부는 SOC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한
삼성증권은 연금 관련 유튜브 세미나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번 연금 관련 유튜브 세미나는 10월초까지 격주로 총 4회로 예정이다.삼성증권은 최근 금융시장 투자열풍이 불면서 투자에 연금계좌를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실제로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 7월말까지 개설된 연금계좌가 2만5000건에 달해, 벌써 작년 한해 개설된 연금계좌의 약 1.5배에 육박했다.연금계좌는 세액공제, 과세이연 등의 혜택을 받는 동시에 ETF 등을 활용해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어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증권은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시장 규모와 배당 수익률 측면에서 매력도 높은 리츠들이 상장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삼성증권의 이번 온라인 매매 서비스 도입으로 투자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싱가포르 주식을 편리하게 매매 할 수 있게 됐고, 수수료도 기존 오프라인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0.25%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한편, 싱가포르 주식시장의 최고 매력 투자처로 꼽히는 리츠의 경우 높은 배당 수익률이 가장 큰 장점이다.싱가포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오렌지라이프의 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다. 신한금융그룹에 인수되면서 고배당 정책을 폐기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고배당 등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3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오렌지라이프는 전일 대비 1.79%(600원) 오른 3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8.94%(2,750원) 상승한데 이어 2일 연속 증가세다.이틀 전인 11일 오렌지라이프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오렌지라이프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KT&G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이 때문인지 증권가에서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KT&G에 ‘매수’ 의견이 우세했다.올 2분기 KT&G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한 1조1181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어든 3,863억 원을 기록했다.최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부진의 주된 요인은 작년 기준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하는 수출담배 매출이 전년
동양생명(대표 구한서)이 지난해 9월 안방보험으로 피인수된 이후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창사 이래 첫 순이익 2,000억 달성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46.2% 증가한 2,240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에 기록한 최대실적 1,670억 원을 올해 들어 3분기 만에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가을이 완연합니다.9월은 선선해진 날씨에 ‘독서의 계절’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주의 계절’이기도 하죠.12월 결산을 앞두고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주의 매력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배당주 프리미엄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이 무렵이 배당주 진입의 적기라며 연휴 이후부터
지난해 최고 화제작 ‘응답하라1988’에서는 극중 한일은행에 근무하는 성동일(성동일 역)이 은행 금리가 고작 15% 밖에 되지 않는다며 한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금리가 사상 최초로 1%대에 진입, 이제는 초저금리 시대를 넘어 실질적 마이너스 금리 시대로 돌입하고 있는 현 세대를 살고 있는 젊은 층에게는 해당 드라마 대사가 새삼 그 어떤 판타지 영화보다
KDB대우증권(대표 홍성국)은 국내 증시에서 미래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 투자하는 'KDB대우 성장가치투자 랩’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KDB대우 성장가치투자 랩’은 국내 상장 기업 중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하고 미래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기업' 발굴과 '중장기 가치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KEB하나은행이 거액 자산가들에게 판매한 ‘하나랜드칩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 부동산펀드가 5년간 10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올려 부동산업계는 물론 금융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이 펀드는 연평균 7.4%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하나금융투자빌딩 매각차익 977억 원(제비용 정산 전)을 포함한 5년 누적 투자수익률이 무려 93.7%에 달한다.이는 부동산 침체기
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국내시장의 저성장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국내투자자를 위해 글로벌 투자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글로벌 시장 중 하나대투증권이 가장 먼저 주목한 곳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 특히 중국내수시장이다.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을 중심으로 한 발 앞선 중국 리서치 역량을 통해 중국시장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KT&G에 대해 담배세 인상 등 긍정적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치권에서 담뱃세 인상 논의가 활발한 것을 강조하며 “세금 인상의 긍정적 모멘텀, 낮은 밸류에이션, 높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주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