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대표 김민수)가 월 렌털료 20만 원대 상품을 출시한다. 월 렌탈료 20만 원대는 국내 최저가로 서빙로봇의 주 소비층인 외식업 소상공인의 인력관리와 인건비 효율성을 도와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선보였다.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 이용시 인건비 부담에서 비교적 걱정을 덜 수 있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서빙로봇 렌탈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기존 50만~60만 원대의 렌탈상품을 30만 원대부터 출시하며 서빙로봇의 대중화를 이끌었다.이번에 국내 최저가로 선보인 ‘299상품’은
눈썰매장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보험사는 소비자 과실이 크다고 판단했다.소비자 A씨는 눈썰매장에서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출발했다.그러나 속도가 빨라지자 안전요원은 잡아주지 않고 피했다.A씨는 안전펜스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게 됐다.영업배상책임보험의 보험사는 유사판례가 있다며 소비자의 과실을 60%라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안내에 따라 기구를 이용했고, 진행요원이 제지하지 않고 방치해 사고가 발생했는데 보험사가 주장하는 과실 비율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 과실 60%는 과다하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능형 로봇개발 및 촉진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을 운영하는 자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운행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험 또는 공제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실외이동로봇 의무배상책임보험은 보도 등에서 운행되는 로봇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기업, 손해보험사 등 민관 합동 협의체(TF) 운영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표준약관을 마련하고, 단체보험
전기차 대중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충전소 사고 시 피해자 구제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화재는 대부분 배터리 온도가 1000도까지 올라가는 현상에서 비롯되는데, 지하주차장 등 폐쇄적인 공간에서는 차량이 밀집돼 있어 2차 화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소방차 진입도 어렵고 인화성 유독가스 발생 등으로 지상보다 화재진압이 힘들어 인명·재산피해가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기차 충전소 사고는 사업자의 배상 자력(배상액 부담능력)을 사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가 없다"면서 "영업배상책임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의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로 손쉽게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사업용과 공공용 ‘초경량 비행장치(이하 드론)’의 운항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사고를 법적 한도인 대인 1억5000만 원, 대물 2000만 원까지 보장한다.KB손해보험은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 출시로 의무보험 가입 대상인 영리 목적의 사업자용 드론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용 드론에 대해 오프라인으로만 가입이
롯데손해보험이 서비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로봇 배상책임보험’ 관련 제휴를 맺었다.이번 제휴를 통해 유명 호텔 등에서 운용되고 있는 로보티즈의 딜리버리 서비스 로봇인 ‘집개미’(ROBOTIS ZIPGAEMI)에 로봇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된다. 롯데손해보험의 로봇 배상책임보험은 대인 및 대물사고를 최대 1000만 원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로보티즈 집개미는 호텔·리조트·고층빌딩 등 광역 서비스 공간에서 물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으로, 최근 ‘서울시청 제1호 로봇주무관’으로 임명됐다. 로봇 팔을 통해 직접
한 소비자가 지하철 화장실의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다쳐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30대 여성 A씨는 서울 지하철 당산역 내 화장실을 이용한 후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를 이용해 걸어가던 중 바닥에 미끄러져 우측 경비골 간부 골절상을 입었다.A씨는 사고 당시 화장실 바닥에 있던 물기가 신발에 묻었거나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에 물기가 있어 미끄러웠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시설물 보존상 하자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서울교통공사 측에 수술비 및 일실수익 등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공사 측은 사고 당시 A씨가 넘어진 것을
한 소비자가 쇼핑몰에 주차하는 도중 차량이 훼손돼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쇼핑몰 측은 입차 전부터 이미 훼손됐다고 주장했다.A씨는 15시 30분경 영화관람 및 쇼핑을 위해 쇼핑몰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다.4시간 뒤 차량이 주차된 곳으로 돌아왔을 때 운전석 쪽 앞 범퍼가 긁혀 있음을 발견해 즉시 주차관제실 직원에게 알렸다.직원이 현장에 나와서 차량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었으며 함께 주차관제실에 가서 CCTV영상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해당지역은 CCTV 사각지대로 확인이 불가능했다.A씨는 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에 대해 문의하고 차량 손해 배상
한 소비자가 기계식 세차기에서 세차 후 사이드 미러가 파손돼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주유소 측은 세차기에 결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주유소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에 5만 원 상당의 경유를 주유했다.추가로 1000원을 지급한 후 주유소 기계식 세차기에서 세차를 했으나, 세차 후 차량의 좌·우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직원을 호출해 사이드미러의 부품이 파손됐음을 알리고 수리비 257만5980원의 배상을 요구하니 직원은 A씨가 보험 부담금 30만 원을 부담하면 주유소 측이 가입한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배상하겠다고 약속했다.A씨는 직원 은
현대해상이 대고객 인터넷 채널을 통합 재구축해 대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새롭게 오픈했다.현대해상은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신규 서비스와 인증방식을 추가하고 기존 서비스는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발했다.특히 모바일 서비스를 홈페이지와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했다.모바일에서도 고객 스스로 장기보험 계약자 및 수익자 변경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차보험 담보와 특약도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일반보험의 단체상해보험, 재물보험, 배상책임보험 보험금 청구도 가능하도록 했다.또 보험업계 최초로 간편
의료 사고로 인한 배상금을 지급하면서 소송비용을 공제한다는 병원 측 주장에 황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의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검사 받고 치료하던 중 의식이 회복돼 퇴원했다.퇴원 후 5일이 지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같은 병원에 재입원해 정밀 검사한 결과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수술했으나 사망했다.이것은 치료 병원의 검진 미비로 인한 의료사고에 의한 것이라며 치료병원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병원의 배상책임 보험사는 병원의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손해배상법리에 따라 지급해야 할 손해배상금 7000만 원 중
삼성화재가 국내 최대 간병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과 협업을 통해 '플랫폼 전용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은 간병 서비스 제공 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에 따라 간병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을 담보해 주는 상품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간병인 에게도 필수적인 보험이다.기존에는 플랫폼 전용 보험이 없어 간병인 제공 업체가 매일 명단을 작성해 보험사에 통보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해당 업체가 수기로 작업을 진행하는 등 업무 비효율 요소가 발생하고 있었다.이번 삼성화재의 플랫폼 전용 간병인배상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다이렉트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선보였다.이 상품은 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보험이다.보험기간이 1년으로 배상책임만을 단독으로 보장한다. 영업배상책임만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상품이 출시된 것은 최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영업배상책임보험'은 시설소유(관리)자, 임차자, 주차장, 차량정비업자 관련 배상책임을 고객이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업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배상책임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에서 승강기 주소나 고유번호만 알면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은 지난해 9월부터 의무화 됐으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이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해준다.DB손해보험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API로 제공하는 승강기와 관련한 모든 정보들을 보험가입단계에서 바로 조회하고 계약에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이는 지난해부터 고객의 간편한 보험가입을 위해 승강기 고유번호만 입력하면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왔던 기존시스템을 업그
이베이코리아가 NH농협손해보험과 손잡고 18일부터 이커머스 최초로 모바일 보험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G마켓, 옥션, G9에서 커피나 영화 e쿠폰을 구매하듯 모바일 보험상품권을 자유롭게 구매하고, 기프티콘처럼 모바일로 선물할 수도 있다. 이로써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쇼핑 플랫폼과 생활 밀착형 손해보험을 접목, 소비자들이 위험보장을 보다 생활화 할 수 있게 됐다.G마켓, 옥션의 e쿠폰 카테고리에서 3000원 권, 5000원 권, 1만 원권, 2만 원권 등 총 4종류의 모바일 보험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보험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선물 받은
[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4,300여일 입원, 수억 원대 보험사기 부부’, ‘벤츠 개천에 일부러 빠뜨린 보험사기 동호회’, ‘17억5,000만 원 보험금 노리고 아내 죽인 남편’, ‘고의 교통사고, 마네킹으로 10억 원 뜯은 일당’.최근 언론에 비춰진 보험사기의 모습들이다. 고액의 보험금을 노린 끔찍하고 기이한 보험사기 범죄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그런데 이러한 강력범죄 말고도 우리 일상 속에는 매일 수많은 보험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면 허위입원, 편승수리 같은 것들이다. 이 역시도 익숙한 상황이다.보험사기는 크
DB손해보험이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현 코인빈)이 청구한 30억 원대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DB손보 측에 따르면 DB손보는 유빗의 해킹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급 신청에 관한 사고 조사이후 ‘고지의무 위반’을 사유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음을 통지했다.고지의무란 계약자가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미칠만한 주요사항을 보험사에 미리 알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1일 대한병원협회와 KB메디칼론 홍보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KB국민카드 윤웅원 사장, KB캐피탈 박지우 사장,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그룹 이용덕 대표, 기관영업본부 신선균 본부장과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협회장,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도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는 치매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현행 치매보험은 가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실제로 70세 이상 치매환자 수 지난 2011년 24만 명에서 2012년 28만 명, 2013년 32만 명, 2014년 36만 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국
최근 샤오미 ‘나인봇’ 등 1인용 전동휠이 주목받으면서 유명관광지나 공원 등에서 전동휠 대여업이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비자 안전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동휠 관련 위해사례는 최근 3년간 총 31건이 접수됐는데 작년에만 26건이 접수돼 가파르게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