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축 처지는 컨디션을 바로 회복하기란 쉽지 않다.아이들에게도 이 계절은 쉬이 넘길 수 없는 시기다.여름 내 무심코 넘겨왔던 습관들이 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역시 배탈이다.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찬 음식을 자주 먹다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오염된 식재료에 의해 발생하는 케이스도 흔하다.보통 배탈이 나면 아무 음식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영양 공급이 중요한 성장기 아이들은 마냥 굶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주의해야 할 식재료를 피하
편의점에서 구입한 제품을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이 발생했는데 편의점 본사 측은 나몰라라 한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 딸기를 구매한 A씨는 당일 섭취했는데 복통과 설사가 발생했다.A씨는 편의점에서 산 딸기를 살펴보니 곰팡이가 핀 상태이길래 구매했던 편의점 본사에 보상을 요청했다.그러나 본사 측은 해당 매장이 임의로 가져다 놓은 상품이라며 본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편의점 본사에 사용자책임이 성립할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다.사용자책임이 성립하려면 편의점 본사와 해당 편의점 점주 사이에 사용관계가 성립해야 한다.만약 가맹점 본부가 가
위내시경을 두차례나 받았지만 위림프종을 진단하지 못하나 병원에 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흉통, 우상복부 불편감, 피로 등으로 병원을 방문해 혈관조영술과 위내시경을 받은 후 미란성 위염으로 진단받았다.하지만 이후로도 속쓰림 증상이 지속되고, 3개월 뒤부터는 위분비물의 역류 현상도 지속돼 재차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위염으로 진단받았다.1년여가 지난 뒤 타 병원으로 전원해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은 결과, 위림프종(gastric MALT-lymphoma)으로 진단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11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2022년 11월 소비자상담은 50,857건으로 전월(4만9481건) 대비 2.8%(1376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5만3772건) 대비 5.4%(2915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숙녀화(구두·부츠 등)’(48.8%)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전기매트류’(40.7%), ‘외식’(37.4
한 소비자가 구입한 샌드위치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며 제조사를 대상으로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편의점에서 햄 샌드위치를 구입해 먹은 뒤 복통과 설사로 다음 날 여성의원에서 식중독 치료를 받은 후 위장염 및 결장염 진단을 받았다.A씨는 햄 샌드위치의 제조상 결함을 주장하며 병원 치료비 30만 원과 10일 동안 일을 하지 못한 피해 150만 원 총 18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제조사는 A씨가 샌드위치 제품을 취식한 후 배탈 및 설사증세를 주장해 민원 취하를 전제로 1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으나 A씨는 이를
소비자 A씨는 친구들과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가졌다.식사 다음날 오후부터 배가 아팠고, 친구들에게 확인해 보니 모두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소비자 A씨는 일행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식품의 변질, 부패 등 품질 이상으로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피해보상은 관련 식품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한국소비자원은 "음식점에서 같이 식사한 친구들도 배탈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면 입증관계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증을 위해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부받는 것
교원웰스는 3중 항균과 듀얼 노즐로 위생력을 높이고, 강력 방수 기능으로 편의성까지 강화한 ‘웰스 365 항균 안심비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웰스 365 항균 안심비데’는 세균 번식이나 오염되기 쉬운 노즐실린더와 노즐팁, 탱크 3 군데에 ‘항균동’ 및 ‘항균 ABS’ 등의 항균 소재를 적용했다. 3중 항균으로 세균
매일유업이 배탈 걱정 없는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락토프리 체험단’ 2017명을 모집한다.20일 매일유업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그 동안 유당불내증 등의 이유로 우유를 마시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락토프리 우유 섭취로 더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2017명의 대규모 ‘락토프리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번 함께 먹으면 마이너스가 되는 음식 조합을 소개하며, 사람뿐 아니라 음식 간에도 궁합이 중요하다는 사실 알려드렸죠?나쁜 궁합이 있으면 좋은 궁합도 있는 법, 오늘은 함께 먹으면 플러스가 되는 음식을 정리했습니다. 돼지고기와 새우젓보쌈과 족발, 돼지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둘의 조합은 특히 익숙하죠. 서로 맛을 보완할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둘의
고령자는 신체의 노화와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안전사고를 당하기 쉽고, 사고 발생 시 상해의 정도도 심각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위해사례 총 12,195건을 분석한 결과, 고령자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가정(7,617건, 62.5%)으로 나
먹다 남은 수박에서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한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도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반쪽수박' 판매를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이마트는 최근 컨슈머치에 상한 고기를 날짜를 달리해 잇따라 구매했다는 소비자 제보가 들어온 상태여서 정용진 부회장이 평소 외쳐온 "식품안전 경영" "윤리 경영"이 몇 푼의 이익 앞에 공염불이 되고 있는게
본격적인 무더위의 기승으로 갈증해소에 효과가 높은 수박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최근 먹다 남은 수박을 냉장 보관하는 가정이 많은데 이 때 짧은 기간이라도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시중에서 구입한 수박을 가정에서 주로 이용하는 랩으로 포장하거나 수박을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는 방법
일반적으로 가벼운 감기, 두통, 배탈이 있을 땐 약국에 증상을 말하고 약사가 권하는 약을 구입한다. 환자들이 의약품에 대해 정확히 무슨 제약 회사의 어떤 약을 달라고 콕 집어 요구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하지만 손가락이나 무릎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국을 찾아가 이렇게 말한다.‘후시딘 주세요’ 혹은, ‘마데카솔 주세요’높은 지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사무실 실내온도가 너무 덥거나 추워 적절치 못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4%가 ‘사무실 실내 온도가 덥거나 춥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28.6%에 그쳤다. 실내 온도가 적절치 못하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은 사무
[소비자고발신문 = 미디어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발생한 식중독은 최근 5년간(08년~12년) 연 평균 48건(956명)으로 이 중 1/3에 달하는 16건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었으며 환자 수는 504명(53%)이었다.겨울철 노로바이러
추석 연휴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기 우리네 한가위를 한층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알찬 보험상품들과 관련 서비스를 을 한 데 모아 봤다. ● 자유롭게 교대 운전 가능한 ‘단기운전자확대특약’ 귀향길에는 보통 교대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리 운전자 범위를 확인하지 않고 운전대를 넘겼다가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낭패를 보기 쉽다. 운전자 범
한솥 도시락을 대량 구매하고 5시간 후에 먹으려고 보니 대부분 부패한 상태였으며 식사를 강행한 일부는 복통으로 병원서 치료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구미시 이문동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지난 16일 한솥에서 도시락 390개를 주문했다. 서울 잠실 주경기장 행사 때문에 사람들과 서울에 왔다가 내려가는 길에 먹기 위해서 구매한 것. 도시락은 오후 5시 쯤에 받
#실제 사례 (본지 8월 23일 제보) 지난 21일 CJ제일제당의 브로콜리 치즈 수프를 여러개 샀습니다. 그 중의 하나를 먹었는데 이상하게 물처럼 떨어져 내렸습니다. 보통의 경우 젓가락으로 훑어 내려야 내용물을 완전히 뺄 수 있는데, 그날은 물처럼 바로 내용물이 다 빠졌습니다. 그러나 그날 경황이 없어 그냥 먹었습니다. 그리고 배탈이 나 설사까지 했습니다.
# 실제사례(2012년 5월6일 본지 제보)친구 두명과 함께 최근 평택에 있는 한 횟집에서 회를 먹었습니다.그런데 그날 회외엔 먹은게 없었는데 회먹은지 얼마되지 않아 두사람이 복통을 심하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친구 두사람중 한사람은 장염, 한사람은 췌장염에 걸렸습니다. 횟집 사장 두분이 병원에 오셔서 "치료비는 걱정말아라 모두 보상해주겠다"고 말했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음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여름철이 됐다.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에 사는 김 모씨는 지난 7월 11일, 수서역 안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덴마트 저지방 우유’를 사서 갓 두 돌된 아이에게 먹였다. 하지만 아이는 몇 모금 채 마시기도 전에 엄마에게 우유를 건넸다. 아이가 평소 우유를 좋아했기 때문에 김 씨는 이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