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하며 사업 영역 확대 및 신사업 진출 기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부동산 신탁업은 금융위원회의 인가 사업으로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의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지분 투자로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무궁화신탁은 44조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행사와 금융기관 등 다양한 개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우량한 개발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원상훈 인프라사업부장과 파나시아 윤영준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비롯한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는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로
수협중앙회가 해상풍력을 추진할 경우 어업인 조업어장과 어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하태경 국회의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하태경 의원과 만나 전국 어업인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임 회장은 “조업어장까지 무분별하게 추진되던 해상풍력이 공유수면법 개정으로 어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하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하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이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공유수면법은 이른바 ‘해상풍력 난립 방지법’이라고 불리며 우후죽
300명의 청소년들이 플라스틱프리를 외쳤다.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서울대 멀티미디어강의동에서 '2019 UN청소년환경총회'가 열렸다.2019 UN청소년환경총회는 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환경총회로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에코맘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올해의 공식 의제는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 구하기(Saving the World from Plastic)‘ 로, 전 세계적 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팰리세이드’를 증산하기로 했다. 팰리세이드의 예약 대기기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18일 현대차 노조는 “울산 4공장에서 생산 중인 팰리세이드를 2공장에서도 공동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여름휴가 기간인 오는 8월 초부터 2공장에서 팰리세이드 증산을 위한 생산설비 공사를 시작해 연내 공동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2공장에서도 팰리세이드를 생산하게 되면 소비자들의 출고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심각한 판매난을 겪고 있는 와중에 그나마 효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선박용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을 출시하고 주요 선박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이 케이블은 선박이 항만에 정박 중 필요한 전기를 육상 설비에서 공급받는 데 사용된다.기존에는 주로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해 엔진을 가동,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게 되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LS전선은 육상 전원 공급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택시, 렌터카,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제한적으로 구입이 허용됐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앞으로 일반 소비자들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13일 국회는 올해 첫 본회의를 열고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 이 개정안은 재석 235명 중 찬성 234명, 반대 1명으로 처리됐다.개정안은 LPG 수급과 관리를 위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LPG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골자다.기존에 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해 11월 25일 기상악화로 인해 승객을 기내에 7시간 동안 대기시킨 에어부산.당시 한 승객이 저혈당으로 불편을 호소하며, 구급차까지 등장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에어부산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내는 것으로 끝나 당시 사건을 두고 소비자 권리 보장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이를 개선하고 앞으로 승객이 기내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지난 25일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법안은 항공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에서 사업하는 글로벌 IT기업들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할 수 있는, 일명 ‘구글세’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웹서비스 등 해외 기업 다수가 과세 대상에 포함됐다.이들 기업은 내년 7월 1일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온라인 광고, 게임, 음성, 동영상 파일 또는 소프트웨어 등 국내에서 발생한 총매출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내야 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운행 시 수증기만 배출돼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차.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이원희‧하언태, 이하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며, 자타공인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련 정책이나 예산 등 국내 실정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친환경차 분야에서 국내 업체가 뒤처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수소차 예산이 총 1,420억 원, 4,000대 규모로 결정됐다.항목별로 따지면 보급 예산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0일 오후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은산분리를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처리했다.개정안은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상한을 기존 은행법 기준 4%(의결권 기준)에서 34%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논란이 가장 컸던 은산분리 완화 대상은 법률에서 제한하지 않고 경제력 집중 억제, 정보통신업 자산 비중 등을 감안해 시행령에서 규정하도록 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을 위한 은산분리 완화 문제 대한 정부‧여당의 정책 기조 변경으로 관련 법안 발의 논의에 물꼬가 트이긴 했지만 여러 사안에 대한 이견 차가 엇갈려 난항이다.업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27일 여야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제한) 규제 완화 등 금융 관련 주요 법안을 논의한다.앞서 24일 은산분리 규제 완화 특례법 법안 등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한 6건의 법안을 병합 심사했지만 합의에 실패하면서 27일 다시 논의를 재개하게 됐다.이번 임시국회가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지난 19일 공정위가 꾸린 ‘가습기살균제 사건 처리 평가 태스크포스(이하, 가습기 살균제 TF)’는 가습기살균제 사건 표시 광고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실체적·절차적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공정위 잘못 인정 “사죄 말씀 드린다” 지난해 8월 공정위는 애경산업, 이마트 등에 가습기살균제 사건처리과정에서 면죄부를
최근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사회적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회적 참사 특별법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세월호 참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시민단체 등은 진상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국회는 9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공동으로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탄핵소추안은 이날 재석 의원 299명 중 234표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외 반대 56표, 기권은 2표가 나왔다. 나머지 7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삼성증권이 삼성생명의 자회사로 편입됐다.금융위원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삼성생명이 삼성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겠다는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삼성생명은 지난 8월 이사회를 열고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 8.02%(613만2,246주)를 2342억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지분 매입으로 기존 11.14%에서 19.16%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증권 지
경실련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논평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19일 ‘전월세 전환율’ 인하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설치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통과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는 전월세전환율 인하,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표준임대차계약서 사용을 담고 있다.경실련은 통과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전월세 전환율 인하
법정 최고금리가 하향 조정되자 카드사와 저축은행이 울상이다. 더불어 저신용자들은 대출이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법정 최고금리 인하, '27.9%'지난 3일 국회가 본회의에서 대부업 및 여신금융전문업의 최고 금리를 연 27.9%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부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금융위원회와 국회는 이번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기존 대부업
자동차 천국인 미국에는 '레몬법'이란게 있다.레몬법이란 자동차나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불량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리콜 법안으로 1975년 처음으로 미연방 차원에서 제정된 이후 각 주에서 앞다퉈 도입된 법이다.이 법에 따르면 예컨대 새로 산 차에 수리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제조사는 이를 30일 이내에 해결해야 하며 구입 1개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고가車 보험 합리화…수입차 '씁쓰레' 보험사 '빙그레' : 내년 3월부터 렌터카 지급기준 변경·미수선수리비 폐지…고가 차주 “수리비·부품값 정상화가 우선” (관련기사 링크)△논란의 종교인 과세 2년 유예…2018년부터 시행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