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내부 부품이 부식된 보일러에 대해 제조사로부터 수리 및 보상을 받지 못했다. A씨는 가스온수보일러를 57만 원에 구입해 설치했다.이후 3년 뒤, 보일러에서 소음이 심하게 발생하자 A씨는 제조사에 수리를 의뢰했고, 방문기사는 보일러를 열어보고는 내부 부품들이 심하게 부식돼 수리가 불가하다고 말했다.A씨는 불과 4년도 채 사용하지 않았는데 내부 부식으로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제품에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A씨에게 27만7000원을 환급하라고 말했다. 사업자는 A씨 보일러의 가스
LG전자 식기세척기에서 부식이 발생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LG전자 식기세척기에 부식이 발생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12년된 드럼세탁기도 부식이 없는데, 4~5년 정도 사용한 식기세척기에 녹이 생겼다"고 말했다.지난해 9월에 소비자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LG전자 식기세척기를 사용한 지 2년만에 녹이 생겼다"며 "서비스센터에서 바스켓은 소모품이라고 하던데 2~3년마다 교체해야 되냐"며 하소연했다.이후 B씨는 댓글을 통해 방문한 기사가 "녹스는 자체가 불량"이라며 무상
귀뚜라미(대표 김학수)가 비금속 재질 온수탱크를 채택해 내구성과 온수 품질을 강화한 ‘귀뚜라미 중형 전기온수기’를 출시한다.귀뚜라미 중형 전기온수기는 200리터와 300리터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학교시설, 상업시설, 농업시설 등 대량의 온수를 사용하는 공간에 풍부한 온수를 제공한다.온수탱크 내부를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해 녹슬거나 부식될 염려가 없다. 기존 스테인리스와 법랑 코팅 제품보다 가벼워 설치와 운반도 용이하다.온수탱크 외부는 고압을 견디는 유리섬유와 단열효과가 뛰어난 우레탄 폼으로 감싸 내구성을 높이고 열손실을 최소화했
한 소비자가 구입한 차량이 테스트용 차량임을 알고 교환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수리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수입 자동차를 3700만 원에 구입하기로 계약했다.사업자는 A씨 명의로 자동차이전등록절차를 이행한 후 A씨에게 자동차를 인도하려고 했으나, A씨는 자동차의 주행거리가 1000km가 넘고 내부 비닐이 전부 제거돼 있는 점 등을 이유로 인수를 거부했다.차량 감정을 받은 A씨는 테스트용 차량임을 알게 됐고, 사업자에게 이에 대한 정신적·물질적 피해 보상으로 800만 원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A씨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면서 민·
락앤락이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관련 상품 할인 기획전을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실시한다.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쓸 수 있는 보온 도시락, 보온병 등의 제품을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풍성한 이벤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텀블러 중복 구매 시 추가 할인,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00명 대상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금번 기획전 대표 제품으로는 ‘스텐 보온 도시락’을 꼽을 수 있다. 밥통, 반찬통,
차량용 방향제의 액체가 누유돼 차량 일부가 훼손됐다. A씨는 차량용 방향제를 구입해 자신의 차량 내 에어컨 송풍구에 부착했다.3일 뒤, A씨는 방향제 액이 송풍구와 그 아래에 위치한 카오디오 커버에 흘러 송풍구의 코팅에 변형된 것을 알게됐다. 또한, 이를 닦는 과정에서 카오디오 커버가 쪼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지인을 통해 약 84만 원 상당의 카오디오 수리를 무료로 진행한 후 방향제를 제조한 업체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피해보상금으로 3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 위원회에서 A씨
홈앤쇼핑(대표 이일용·이원섭)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자사 직매입 상품을 기부했다.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지원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다.홈앤쇼핑은 21일 오전 10시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군포점에서 직매입 상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총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당일 군포점 오픈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기부식에는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와 군포문화재단 최성지 문화예술본부장, 안재홍 사회공헌팀장 등이 참석했다.홈앤쇼핑은 이 날 총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 주유소가 23년만에 새 옷을 입는다.주영민 대표는 “단순 로고 교체가 아니라 주유소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눈에 잘 띄고 정돈된 주유소로 거듭나고자 했다”며 “밝고 세련된 객장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새로운 디자인은 선이 강조된 단순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특히 파란색과 녹색의 두 라인이 단차를 두고 한곳에서 만나는 형태가 눈에 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그룹의 상징인 포워드마크(Forward Mark)의 역동적인 모양을 모티브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출고 4개월된 차량 엔진룸에 녹이 발견됐다.소비자 A씨는 4개월전 디젤 엔진이 장착된 다목적 승용차량을 구입했다.운행하던 중 최근 엔진오일을 교환하던 중 정비소를 방문했다.당시 직원은 엔진룸의 각종 부품이 녹이 많이 발생했다고 하며 혹시 중고차량을 구매했냐고 물었다.A씨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정상 출고된 차량이라고만 함.이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차량 교환을 요구하자 일부 부식된 부분은 있으나, 차량의 운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부품 몇 개만 교환해주겠다고 하는 상황이다.A씨는 하자가 있는 차량을 출고한 것이라며, 차량 교환을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장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고, ▲우천용품 ▲제습용품 ▲청소용품 등 총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우천용품’은 우산, 우의, 가방커버를 준비했다. ’16K 장우산’은 우산 살대가 16개(일반우산 8개)로 내구성을 높였고, 텐트용 폴대 소재를 사용해 부식에도 강한 장점을 갖췄다. ‘초경량 3단 우양산’은 중량이 약 100g으로 매우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비가 오지 않는 날
하이트진로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힐링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힐링 캠핑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바쁜 일과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소방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 충북 괴산군 코오롱캠핑파크에서 2박 3일간 힐링 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0가족(약 200명)을 모집하는데 1600여명이 지원해 3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참가가족에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삼겹살, 김치, 주류 등 10만 원 상당의 부식과 두꺼비 피규어, 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가 수입·판매한 GLE 300 d 4MATIC 등 12차종 334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벤츠는 조립 공정 오류로 인해 에어컨 응축수 배수 호스가 정확히 체결되지 않아 에어컨 응축수가 차량의 운전석 및 조수석 바닥에 실내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전장 부품의 부식 및 단락 발생으로 화재의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고, 또한, 비상통신시스템(eCall) 및 차량 시동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주행 중에 엔진 림프-홈 모드가 활성화될 수 되어 사고 및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
한 소비자가 자동차 보조 발판인 사이드스텝이 금세 녹슬었다며 환급 또는 교환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소비자가 작성한 게시글을 이유로 거절했다. A씨는 차체가 높은 자동차의 측면에 사이드스텝을 설치하기로 계약하고 대금 53만5000원을 지급했다. 설치한 지 3개월 뒤쯤 A씨는 사이드스텝에 녹이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사업자에게 매매대금 환급 또는 새 제품으로의 교환을 요구했다. 사업자가 A씨의 거주지에 방문해 제품에 부식 억제 처리를 시행했지만 A씨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다며 재차 사업자에게 대금 환급 내지 새 제품 교환을 요구했고 사업
설 연휴를 앞두고 눈과 한파로 힘든 귀성길이 예상된다.올해 설 연휴 기간 눈 소식과 함께 강력한 한파가 예고되면서 결빙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한파에는 터널 진출구의 블랙 아이스, 눈 예보와 강풍에 교량 부근은 가혹 조건인 마(魔)의 위험 구간으로 운전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무조건적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파에 눈 예보, '연쇄 추돌사고' 위험 구간은?일반적으로 1차 사고는 접촉사고이지만 2차 사고는 뒤차들이 제어하기 쉽지 않은 연쇄 추돌사고는 위험 구간인 '터널
프라이팬은 대표적인 가정용 주방기구로 소비자 관심이 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코팅의 내구성(내마모 성능)은 소비자가 프라이팬 품질 중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57.4%)하고 있는 시험항목으로 내구성이 높을수록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8개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000회 마찰하는 일반조건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고 5kg, 10kg의 무게로 각각 누른 철수세미로 3000회 마찰하는 가혹조건에서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내구성이 '우수
혼다코리아㈜가 제작·판매한 어코드(Accord), 시빅(Civic) 일부 차량에서 에어컨콘덴서 냉매가 누수돼 무상수리를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은 냉매가 누수돼 에어컨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그 결과 에어컨콘덴서 제조 시 표면처리가 일부 미흡했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에 따라 에어컨콘덴서의 튜브 벽 부식에 의한 천공이 발생해 냉매가 누출될 가능성이 있는 점이 확인됐다.이에 소비자원은 혼다코리아에 자발적인 시정을 권고했다.혼다코리아는 해당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 중 동일 문제가 확인된
작년 한 해에만 케이팝(K-POP) 음반 5708만 장이 판매될 정도로, 케이팝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하지만 과포장, 중복 소비 등 잘못된 관행으로 음반 관련된 폐기물이 매년 100톤 이상 배출돼 환경오염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현재 음반 포장 및 폐기물과 관련된 규제는 폐기물부담금과 EPR(생산자책임부담금) 부담금으로 집행된다. 음반의 비닐포장재, CD케이스 등은 EPR 제도를 활용해 직접 제품 포장재를 회수해 재활용하거나, 재활용이 어려우면 기획사가 공제조합에 분담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재활용이 어려운 CD나 굿즈 등은
모든 산업에서 ‘안전’은 필수불가결의 가치가 됐다.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설비의 안전장치를 시작으로 관리 감독이 강화됐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 또한 이중 삼중으로 실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근로자를 넘어 해당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사용자까지 ‘안심’할 수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현대제철은 건설분야 구조용 강재 시장의 리딩 업체이다.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재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 개발·생산하는 것을 넘어 2017년에는 내진
한 소비자가 세척제로 인해 배수관이 부식됐다며 제조업체에 피해보상을 요구했고, 제조사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수리비용은 과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제조사의 배수관세척제 2리터짜리를 구입해 집 욕조 배수관에 사용했다.그러나 배수관세척제로 인해 욕조 배수관 입구의 도금이 갈라지고 부식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욕조 전체의 교체가 필요하게 됐다.A씨는 제조업체에 피해상황을 알리고 수리를 약속받았으나 업체가 제공하는 수리공사는 과도하게 저렴해 신뢰할 수 없었다.A씨는 개인적으로 알아본 수리견적에 따라 배수관을 포함한 욕조 전체의 교체비용 60만
최근 구매한 차량에서 도장 불량을 발견했다.소비자 A씨는 최근 차량의 엔진오일을 교환 하던 중 운전석 문짝 하부의 도장이 부실한 사실을 발견했다.이의 제기를 하자 사업자는 차량 하부 무상 재도장과 현금 40만 원 배상을 제안했다.그러나 A씨는 차량이 사고 차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다, 만약 차량 출고과정에서 도장 불량이 발견됐음에도 출고시킨 것이라면 이는 소비자를 속이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면서 사업자의 제안대로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사업자의 제안 이상의 보상은 지나치다는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