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국내 면세 수익성 개선과 해외 공항의 영업적자 감소 등으로 작년 4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됐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호텔신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호텔신라는 2021년 상반기에 매입한 재고에 대해 작년 하반기에 체화재고(판매 가치가 떨어진 제품 등) 정리를 진행했는데 지난해 호텔신라의 분기별 재고 수준 등을 봤을 때, 올해 1분기에는 체화재고 정리에 따른 손실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또한 "2023년 4분기 해외 공항 3개(싱
아모레퍼시픽이 성장은 코스알엑스를 포함한 북미·EMEA에서, 손익 개선은 중국에서 주도하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24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됐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542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1~2월 강한 반등으로 국내 면세 매출액이 40% 성장하고, 국내 전통채널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할 것"이라며 "해외는 온라인을 통해 설화수 중심으로 판매량 회복세가 이어지며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북미 매출액은 30% 이상의 고
코스맥스가 대손충당금 요율 변경으로 현금흐름 악화 우려가 커졌다. 당사는 지난 12~13일까지 동사 NDR을 진행했다. 지난주 화장품 섹터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동사 주가는 지난 1주간 5.5% 하락했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 1분기 예상 실적은 동사가 연초 제시한 법인별 매출액 가이던스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은 2023년 4분기 대손충당금(한국 39억 원, 중국 85억 원)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역성장한 이스트법인의 2023년 대손충당금 증가는
코스맥스가 해외 및 내수 고객의 양호한 오더 흐름이 예상됐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 매출 성장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사들 오더 증가와 신규 수출 고객사들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 직수출 오더도 견고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초, 색조 모두 오더 흐름이 모두 양호하지만, 립, 파운데이션 등의 색조 오더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 발생했던 파우더 설비 부족 현상은 평택 제2공장이 1월 초부터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해
삼성SDI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파이 개발을 가속화하며 2차전지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됐다.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 섹터는 변화한 수요 환경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중저가형 EV차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예상보다 커졌고, IRA 정책으로 판로가 막힌 중국 EV 밸류 체인의 덤핑화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셀 업체들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46시리즈로 불리는 차세대 원통형 폼팩터 개발"이라며 "기존 원통형 제품(2170)대비 지름이
현대차·기아가 2월 도매판매량은 감소세였지만 3월부터 생산이 본격화 돼 판매실적의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됐다.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내수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모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현대차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 중단, 기아는 설 명절 근무일수 감소,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EV 수요 지연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승용·RV가 모두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나홀로 상승해 상대적인 판매호조세가 확인됐다"고 전했다.또한 "제네시스의 경우
한화가 주당 배당은 다소 아쉽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평가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31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업이익이 63.9% 증가하고 금융부문 영업적자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별도 영업이익은 건설부문 수익성 부진으로 85.2% 감소한 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연초 대비 51%, 한화생명과 한화갤러리아도 각각 11%, 7%씩 상승하면서 한화 보유 지분가치가 증가했다"며 "한화 주가의 14% 상승에
현대해상이 지난 4분기의 실적은 아쉽지만, 올해 실손 갱신 효과 및 CSM 조정의 긍정적 영향으로 이익 체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지난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보험손익은 2290억 원, 장기보험손익은 2773억 원으로 각각 적자 전환하며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사와 달리 예상 보험금에 계절성 요인이 반영됨에 따라 예실차가 개선됐으나, 3세대 실손 손해율 상승에 따른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손실계약부담비용이 큰 폭으로 적자 기록했다"며 "
메리츠금융지주가 주주에게 유리한 환원 정책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1% 하락한 5686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698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보험손익의 부진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전일 컨퍼런스콜에서 동사는 자사주의 기대수익률(1/PER)과 요구수익률(배당수익률 10%)을 제시하며, 이 중 주주에게 더 유리한 방식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나갈 것을 발표했다"며 "1/PER이 주식의 요구수익률보다 높을 경우 자사주
삼성증권이 올해에도 이익 성장과 배당 성향 유지에 따른 주당배당금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됐다.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은 7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이어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추정치를 상회했으나, 자산관리 및 IB 수수료수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유가증권 이자수익이 크게 개선돼 이자손익은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또한 "금리 하락으로 채권평가익은 개선됐으나 주식평가익과 ELS 관련 손익은 악화됐다"면서 "충당금 전입액 증가와 대출채권 손상차손 확대가
CJ프레시웨이가 연세암병원, 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 2편’을 공동 출간했다.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한 이 책은 암 환자를 위한 최신 영양관리 정보와 함께, 기존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편보다 더 많은 식단 레시피를 새롭게 수록했다.의료진, 영양사, 환자식 메뉴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암 식단 가이드 2편’은 항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사 기본 원칙 ▲증상별 식사 관리법 ▲식단 영양정보 및 준비사항 ▲영양 식단 레시피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됐다.CJ프레시웨이는 병원 환자식 운
이마트가 일정부분 수익성 안정감은 찾았으나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됐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855억 원을 기록해 크게 부진했다"며 "할인점의 기존점성장률 부진과 장기근속 종업원 급여충당금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별도(할인점 등)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신세계건설, 이마트24, SSG닷컴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얹어졌다"고 분석했다.이어 "기존점성장률이 부진하긴 했으나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일정부분 수익성의 안정감은 찾았다"며 "오프라인 3사 간 시너
CJ제일제당이 바이오 및 사료 사업 부문의 성과는 아쉽지만 식품 본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 반등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2983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자회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어 "식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인 2조8013억 원으로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이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며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시장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
신세계가 면세 영업이익의 부진함이 백화점, 일부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으로 상쇄됐다고 평가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7% 증가한 206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13.1% 상회했다"며 "디에프(면세)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지만 백화점과 센트럴시티, 라이브쇼핑 등 일부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이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이어 "디에프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한 이유는 인천공항 면세의 정규 매장 비중 증가에 따른 임차료 증가와 이월·부진재고 등 체화재고 처분에
삼성생명이 실적은 안정적이나 주주환원 정책은 좀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됐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은 3476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하겠지만 타 보험사보다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계리적 가정 조정에 따른 손실계약비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이어 "보험금 예실차도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사업비 예실차는 희망퇴직 비용 때문에 부진했다"며 "투자부문도 PF 관련 충당금 일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삼성생명은 IFRS17(새 회계제도)
삼성SDI가 단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평가됐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3943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미국 스텔란티스 판매 및 전력 저장 장치(ESS) 판매 역시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조기 가동으로 올해부터 AMPC 및 미국향 실적이 반영될 것이고, 주요 고객사인 BMW, Rivian 판매가
엔씨소프트가 전략에 대한 냉정한 재검토로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평가됐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TL 중심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전분기대비 51% 감소한 81억 원"이라고 전망하며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기 위해선 현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시했다.이어 "동사는 기본적으로 F2P(Free to play, 부분 유료)기반의 P2W(Pay to win, 과금할수록 유리한 구조) 과금에 다소 집중하는 사업모델(BM)을 가져가고 있으나, 현재 게임 시장
메리츠금융지주가 2025년까지 주가 상승 여력이 18.4%일 것이라고 추정됐다.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245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45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8%, 159.2% 증가한 수준"이라며 "2023년 상반기 자회사 증권과 화재의 완전자회사화로 연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25% 내외 감익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증권과 화재 손익이 부진했으며, 특히 화재의 경우 실손 요율 조정으로 인한 일
GS그룹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GS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4.1%인 803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이에 대해 "GS칼텍스는 4분기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인식과 정제마진 하락 효과에 따라 4분기 적자 전환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GS에너지도 전분기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며 "GS칼텍스 적자전환과 유가하락에 따른 자원개발부문 감익에 따라 GS파워 등 발전 자회사의 직전 분기 대비 증익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또한
호텔신라가 공함점 비용 부담과 원가율 상승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평가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원, 9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3분기와 마찬가지로 공항점 비용 부담과 원가율 상승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는 않다"며 "수요 측면에서 중국 소비 경기 부진과 시장 내 과제고, 위안화 약세로 구매력이 회복되지 못하고 면세점에 대한 선호도도 축소됐다"고 말했다.그리고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