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대손충당금 요율 변경으로 현금흐름 악화 우려가 커졌다. 당사는 지난 12~13일까지 동사 NDR을 진행했다. 지난주 화장품 섹터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동사 주가는 지난 1주간 5.5% 하락했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 1분기 예상 실적은 동사가 연초 제시한 법인별 매출액 가이던스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은 2023년 4분기 대손충당금(한국 39억 원, 중국 85억 원)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역성장한 이스트법인의 2023년 대손충당금 증가는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처분으로 두산의 순자산가치(NAV) 상승이 기대된다.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는 기업 자산의 총시장가치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이다.다시 말하면, 모든 자산을 현행 시장가치로 매각하고, 미지급 부채를 변제하고 남은 금액을 주주들에게 분배할 때, 주주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나타낸다.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매각 후, 세후 4894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처분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것이며, 부채비율을 4%p
DL이앤씨가 대구광역시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시공사 선정총회는 지난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460명 중 1062명이 참석했다. 총 수주금액은 6183억 원 규모다.이 사업은 10만6410㎡ 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33층, 2개동, 190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수성1지구는 대구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인접하고 주변에 동성초, 신명여중, 남산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올해 현재 DL이앤씨의 도시정비수주 실적은 2건, 총 8627억 원 규모
현대건설이 2021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누적 매출 8조5331억 원, 영업이익 3419억 원, 당기순이익 2794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영업이익은 지속적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한 3419억 원을 달성했다.매출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8조5331억 원을 기록했다.수주는 파주 운정 P1 2BL 복합시설 신축공사, 용인 왕산지구 공동주택,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 국내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대우건설 (대표 김형)이 김형 대표이사를 사업대표로 재선임하고, 정항기 CF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관리대표로 신규 선임하면서 각자대표 체제에 돌입한다.2018년 취임한 김형 사장은 2년 연속 민간건설사 중 최대 주택공급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시키는데 성공하는 한편, 나이지리아 LNG Train 7 공사(2조1000억 원)에서 국내 업체 최초로 원청지위 확보에 성공하고 이라크 알포 항만공사 (2조9000억 원) 수주하는 등 그 공로와 전문성을 재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19년 사내이사로 선임된 정항기 부사장은 재무전문가
bhc(대표 임금옥)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BBQ를 상대로 진행한 ‘상품 공급대금’ 소송에서 300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6부는 14일 BBQ가 최장 15년간 bhc에게 독점으로 계약한 ‘상품 공급대금’의 일방적인 해지에 대해 bhc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BBQ 측이 주장한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으며 bhc가 제기한 15년간 예상 매출액 기준으로 계약상 영업이익률 19.6%를 곱한 금액을 손해액으로 산정한다고 판시했다.BBQ는 지난 2013년 6월 무리한 경영으로
롯데칠성음료가 최대주주인 롯데지주에 자기주식 42만 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한다.롯데칠성음료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유한 자기주식 중 보통주 전체에 약 4.7%에 해당하는 42만110주를 롯데지주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금액은 이사회 체결일인 26일 종가인 1주당 9만8600원을 반영해 약 414억 원이다.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자기주식 매각으로 주가 상승에 부담 요소였던 오버행(Overhang, 잠재적 대기 매도 물량) 이슈를 해소하고, 약 414억 원의 현금 확보를 통해 각종 금융비용
한진이 20년만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6일 한진은 이사회를 열어 1000억 원(297만2972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고 물류산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핵심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발행 예정가는 주당 3만5150원이다.최종 발행가액은 10월 23일 확정될 예정이며, 청약일은 10월 28~29일, 납입일은 11월 5일, 신주 상장은 11월 18일에 이뤄질 계획이다. 대표
현대건설은 24일 2020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6030억 원, 영업이익 3192억 원, 당기순이익 2660억 원을 기록했다.수주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3, PLOT4 공사, 한남 3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사업 등 국내·외 공사로 전년 대비 61.6% 상승한 18조557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연간 수주 목표 25조1000억 원의 약 74%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17.7% 상승한 66조2916억 원을 유지하고 있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 정경구)이 2분기 별도실적을 발표했다.매출액 9542억 원, 영업이익 1460억 원 등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분기 1조38억 원에서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5.3%로 지난 분기 13.6%에서 1.7%p 상승했다.세부적으로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고 SOC공사 진행에 따른 인프라 분야의 매출 확대로 2분기 약 1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으며,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입주 완료와 대전아이파크시티의 순조로운 진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여러 상황들에 대한 재점검 및 재협의를 위해서 계약상 최종기한일(Long Stop Date) 연장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한국산업은행에 회신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인수 준비 최선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지난해 12월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COVID-19 사태에도 기업결합 승인을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 정경구)은 23일 2020년 1분기 별도실적을 발표했다.매출액 1조38억 원, 영업이익 1364억 원 등을 기록, 매출액은 전년 동기 8812억 원에서 1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13.6%로 전년 동기 11.4%에서 2.2% 상승했다.세부적으로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 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며 전기에 이어 매출 1조 원을 달성했으며, 외주사업 실적과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의 준공으로 영업이익도 136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5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20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2072억 원, 영업이익 626억 원, 순이익 3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공장 생산제품의 구성 변화와 2공장 생산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818억 원 증가(+65%)한 2072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1,2공장 정기 유지보수를 위한 Slow-down의 영향으로 감소했던 전년 동기와 대비해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로 860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0.2%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76억 원 증가했다.전 분
벼랑 끝에 서 있는 저비용 항공사들이 공동 긴급 건의문을 발표했다.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내 6개 저비용 항공사 사장단은 28일 자금 지원, 공항사용료 및 세금 감면 등을 포함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저비용 항공사들은 "항공산업의 근간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에 이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 서있으며, 어떠한 자구책도 소용없고 퇴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이어 "항공산업은 관광, 숙박 등 서비스 및 물류에서 항공기 정비에 이르기까지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와 알제리에서 1월에만 총 4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연초부터 해외수주 잭팟을 터뜨렸다.삼성엔지니어링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와 약 2조1000억 원(미화 약 18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Hawiyah Unayzah Gas Reservoir Storage Project)’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이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의향서를 접수하고 초기업무 계약을 체결해 수행해왔다.이번 프로젝트는 사우
HDC현대산업개발이 201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별도기준 4분기 매출액 1조112억 원, 영업이익 1601억 원, 당기순이익 1159억 원 등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 9.6%에서 6.2%p 상승했다. 별도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4조2111억 원, 영업이익 5484억 원, 당기순이익 4256억 원, 영업이익률 13.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4분기 매출은 대형 사업지인 대전 아이파크 시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 주요 사업지의 본격적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최종입찰에 참여했던 3개 컨소시엄 중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달성 및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있어 가장 적합한 인수 후보자라는 평가를 받게 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금호산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연내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다만 국내외 기업결합 신고 등을 해야 하는 관계로 딜이 최종적으로 종료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4491억 원, 영업이익 1957억 원, 당기순이익 1507억 원 등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13.5%로 지난 분기 11.5%보다 2%p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분기 1507억 원으로 지난 1분기 855억 원보다 76% 증가했다.2분기 매출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 준공 단지와 더불어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되며 전기 대비 64.5%가 상승한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현대건설은 2019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현대건설은 매출 8조5595억 원, 영업이익 4503억 원, 당기순이익 3482억 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2.5%, 당기순이익은 +1.9% 증가했다.2분기 매출은 4조6819억 원, 영업이익은 24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11.0% 증가해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5%대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쿠웨이트 알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오는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절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운데, 유력 인수후보군들이 한 발 물러서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내 매각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을 마각 절차 돌입 시점으로 잡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매각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유력 인수 후보로 알려진 한화그룹과 롯데그룹이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아시아나항공의 거취가 불확실해졌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