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인 신성산업과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용기를 공동 개발해 자사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XTeer) 제품 군에 도입한다.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용기는 제조 공정 중 폐기 처리되는 배터리 분리막을 재활용해 만들었다.기존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로 제작되는 용기에 비해 강도가 높고 순도 또한 높아 무색, 무취, 무독성을 띈다. 또한 형광색과 같은 별색 구현도 용이하다.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친환경 용기는 국내뿐 아니라 동유럽,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 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 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가량 증가한 20조 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국민연금, 블랙록 등 국내 및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글로벌 핵심 시장인 북미 시장 적기 증설 검토 계획을 밝히는 등 중장기 사업 전략 강조에 나설 계획이다.SKIET는 오는 8~12일 홍콩과 싱가폴을 방문해 현지 ▲글로벌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사 ▲증권사 ▲펀드매니저 대상 기업설명회(Non-Deal Roadshow, NDR)를 개최한다. SKIET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투자책임자, 유럽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네덜란드 연금 자산운용(APG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폴란드를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SK그룹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1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TF 수장을 맡고 부회장급 최고 경영진들이 전면에 포진한 ‘WE(World Expo) TF(Task Force)’를 발족했다. 이에 따라 조대식 의장은 지난 7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남태평양 피지를 찾아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바 있다.SK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국내 유일 리튬 메탈 음극재 소재 제조 기업인 니바코퍼레이션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니바코퍼레이션(이하 니바)은 관련 분야의 독보적 R&D 역량을 바탕으로 양산 전 단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니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고려, 100억 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올라섰다.2016년 설립된 니바는 폐리튬 재활용 및 불순물 제거 기술과 독자적인 박막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순도 리튬메탈 잉곳(금속덩이)·분말 및 호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약 20년간 리튬 이차전지를 개발해온 대표이사
LG화학이 전지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LG화학은 총 3억 달러(약 39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 채권으로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이다.LG화학은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LG화학은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당시 구주 매출을 통해 확보한 2.5조
코오롱그룹이 수소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을 고도화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코오롱그룹은 6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022 인베스터데이’에 참가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등 그룹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부터 운송·저장, 발전사업까지 아우르는 코오롱 H2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 날 발표자로 나선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국내외 수소산업 관련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코오롱 H2 플랫폼’의 산업적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고 그룹의 역량을 집
SK그룹이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으로 압축되는 핵심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중장기 투자와 고용창출 계획을 발표했다.SK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BBC 분야를 중심으로 247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BBC를 키워나갈 5만 명의 인재를 국내에서 채용키로 했다.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인재 채용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SK측의 설명이다.SK그룹은 AI(인공지능)와 DT(
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대만의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과 협력키로 했다.포스코홀딩스는 12일 프롤로지움에 지분 투자 및 핵심소재인 전고체 배터리 전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고체전해질 공동개발,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Prologium)은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이를 스마트워치 등 소형 IT기기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독일의 다임러그룹 등 주요 완성차업체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에스케이(BlueOvalSK)’를 설립한다.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202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연간 약 6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등을 생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생산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블루오벌에스케이’는 포드의 파란색 타원형 엠블럼인 블루오벌(Blue Oval)과 SK이노베이션의 SK를 합친 것이다. 블루오벌에스케이가 생산하게 되는 연산 60GWh는 약 100kwh의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 픽업트럭 60만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증권거래시장에 상장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대표, JP모건 박태진 대표,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 CS증권 이천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측에서는 SKIET의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의 김준 총괄사장, SKIET 노재석 대표가 참석했다.이날 기념 행사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대표가 한국거래소 관계자, 상장주관사 관계자 등의 축하를 받으며 한국거래소 신관 로비에 마련된 대형 북을 치는 것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에너지·석유화학 분야 세계 최다 특허 보유사인 하니웰 UOP와 ‘RE플랫폼(Renewable Energy,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전환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화상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와 하니웰 UOP의 브라이언 글로버(Bryan Glover)대표가 참석했다.블루수소, 화이트 바이오,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3대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 현대오일뱅크는 2030년까지 이들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을 70%로 높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존 정유공장은 미래 사업에 원료와 친환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상호명을 '금호건설'로 통합, 일원화한다.금호건설은 지난 1967년 제일토목건축으로 창립한 뒤 1978년부터 금호건설로 상호명을 사용해왔다. 이후 1999년 금호건설 내 여러 사업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명도 병행해 사용해 온바 있다.그동안 각종 면허, 계약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시에는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명을 사용했고, 주택 분양이나 각종 홍보 등 건설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금호건설’을 사용해 왔다.금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혼란스러워 하는 고객들이 있었다"며 "금호건설로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가 수소차용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고분자전해질막,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이하 PEM)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수소 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연료전지 핵심 소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달 중 구미공장 내 PEM 양산 라인을 준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탄화수소계에 앞서 불소계 PEM 양산 투자를 결정한 지 1년여 만이다.PEM은 수소연료전지의 4대 구성요소 가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 노재석)가 중국 창저우에 완공한 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s) 신규 공장을 본격 상업 가동한다.SK이노베이션 계열 전사가 과감한 투자로 정유화학 중심 비즈니스를 배터리 및 소재로 확장하는 ‘딥체인지’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급성장에 핵심인 분리막 사업 성장을 통해 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8년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창저우에 첫 해외거점을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20
SK이노베이션이 리튬이온 배터리 시대를 연 인물이자, 201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존 굿이너프(John B. Goodenough) 미 텍사스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교수와 국내 최초로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굿이너프 교수는 지난해 노벨상 수상 당시 97세로 최고령 수상자로도 유명한 인물이다.SK이노베이션은 굿이너프박사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리튬 메탈(Lithium-Metal) 배터리를 구현하기 위한 ‘고체 전해질’ 연구를 진행한다.리튬
SK그룹이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0’에 참가해 모빌리티(Mobility)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이를 위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경영진들이 대거 현장으로 출동, SK의 역량이 결집된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미래 트렌드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SK와 시너지를 낼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3000억 원 규모 그린본드 발행에 나선다.그린본드는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는 목적으로만 발행할 수 있는 채권이다. 이를테면 신재생 에너지 개발, 공해 방지 사업 등 비용으로만 쓸 수 있다. 제조업 중 국내에서 그린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SK에너지가 처음이다.SK에너지는 이달 18일 그린본드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발행 조건은 수요예측 이후 결정한다. 발행규모는 3000억 원으로 시작해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국내 기업 최초로 ‘그린 론(Green Loan)’ 조달을 통해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에 성공했다.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15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배터리, 분리막(LiBS) 사업의 해외 생산 기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법인이 위치한 미국,유럽, 중국에서 현지 차입을 진행하는 투자 실행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달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확보될 자금은 미국, 헝가리에서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중국, 폴란드 분리막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자금으로 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8월 한국을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백색 국가에서 제외되면 수출 규제 품목이 확대돼, 반도체 외에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부품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12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전략물자 수출 통제 양자협의’에서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백색 국가란 일본 정부가 자국의 안전 보장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첨단 기술과 전자 부품 등을 타 국가에 수출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