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많은 이들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해마다 전국 곳곳에서 참전비 앞에 모여 헌화와 참배를 한다.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에 위치한 평화의 광장에는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유엔기와 태극기를 중심으로 23개의 참전비가 반원 형태로 도열해있는 평화의 광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참전용사 추모공간이다. 유엔 참전비와 추모석은 부영그룹에서 기증했다.유엔
한 공무원 수험생이 공무원 인터넷강의 갱신을 신청했으나 학원 측으로부터 갱신기간이 지났다며 거절당했다. A씨는 공무원 인터넷강의 사이트에서 시험 응시 후 불합격을 인증하면 1년씩 수강기간의 연장이 가능한 '평생 0원 프리패스' 상품을 계약하고 194만 원을 지급했다. 시험에 불합격한 A씨는 당해 연도 12월 9일에 수강기간 갱신을 신청했으나, 학원 측은 홈페이지와 문자로 공지한 갱신신청 기간인 11월 말일이 지났다며, 갱신이 거절됐다고 답했다. A씨는 학원의 광고성 문자로 인해 갱신 관련 문자 메시지를 나중에 인지했다
한 소비자가 예약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취소하자 원장은 예약금 중 일부만 환불해줬다. A씨는 인터넷 승무원 지원자 커뮤니티를 통해 한 업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계약하고, 예약금 2만 원을 입금했다.그러나 승무원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해 곧바로 커뮤니티에 환급 요청했으나 원장은 예약금 1만 원만 환급이 가능하고 나머지 1만 원은 적립금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계약 당시 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공동으로 구매해 업체가 명시한 환급 규정을 몰랐으며, 서비스 개시 이전에 환급을 요청하는 것이므로 예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또한, A씨가 지
국내에 유통되는 페놀폼 단열재 제품 일부에서 치명적 결함이 발견돼 KS인증이 취소되거나 행정처분 조치가 내려졌다. 연이은 대형화재 사고로 건축물 마감 재료의 화재 성능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 현장에서 단열재 선택 시 주의를 기울여야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표준화법 제20조에 따라 국내에 유통되는 페놀폼 단열재 시판품 조사를 실시하고, 인증 지원 사무국인 KS인증기관협의회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공개된 결과에는 중국 제조사 ‘산동북리화해연합복합재료고분유한공사’의 페놀폼 단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현직 사장들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다.지난 15일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과 직원 6명 등 총 7명을 사회공헌자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가스안전공사 사회공헌자금 3억5000여만 원 중 일부를 지출 명목과 다르게 청주 지역을 후원하는데 집중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김 사장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유명프랜차이즈 업체들을 포함한 다수의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가 위생 점검에서 불합격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봄나들이 철에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등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 총 7,62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터미널, 공항, 유원지 인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랜드월드의 SPA브랜드 ‘스파오’ 매장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 숨어 있다.탈의실에서 고객에게 인사를 건네고 옷을 정리하는 직원 중 일부는 ‘발달장애인’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비장애인과 비교할 필요도 없이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이랜드월드는 2018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선정된 몇 안 되는 대기업에 속한다.특히 이랜드월드는 국내 최초로 실제 의류매장과 동일한 전용 직업체험관을 설립해 직업체험훈련도 실시하고 있다.이랜드월드의 장애인 고용률 현황은 다른 기업과 비교해 봐도 굉장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부 고위 공직자나 대기업 간부 및 주요 고객의 자녀와 친인척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은행권은 예상치 못한 실형 선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행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이 전 행장의 채용 절차 관여 행위가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봤으며, 도망 우려가 있다고도 판단해 법정구속을 내렸다.재판부는 “이 전 행장이 합격시킨
최근 교보생명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청년리더 육성 프로그램 ‘아시아 대장정’이 출발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참가 인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전산오류로 합격자 명단을 번복하면서 일부 대학생들의 혼란을 야기시킨 것. 교보생명에 따르면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
한국 화장품과 생활용품, 식품 중 일부가 중국으로부터 ‘수입 불허’ 판정을 받았다.중국 국가질량감독검역총국 산하 출입국검역당국은 지난해 11월 출입국 검역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군의 명단을 공개했다.검역을 통과치 못한 불합격 식품류는 881개며 화장품 및 생활용품류는 365개다. 식품 중 한국 제품은 16개로 아모레퍼시픽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불합격 응시자들에게 합격 통보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삼양그룹은 지난 24일 신입사원 공개채용 2차 단계인 인·적성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 기업은 6단계에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한다.인·적성검사에 지원한 750여 명 중에서 250여 명을 추릴 예정이었으나 지원자 전원에게 ‘합격’
최근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의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작년 우리은행의 공개 채용 과정에서 내부 인사팀이 추천 현황 문건을 만들어 국정원 직원 자녀는 물론 감독기관인 금감원 자녀, VIP고객 자녀까지 20여 명 전원을 최종 합격시켰다는 지적이다. 심상정 의원이 확보한 ‘2016년
최근 롯데 측은 중국 베이징 내 롯데슈퍼마트 2~3곳이 영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롯데가 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줄을 잇는다.이와 관련해 롯데마트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매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경영 효율화’ 차원일 뿐 그 이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중국 당국의 움직임
사상 최악의 취업 한파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다.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하반기 공채 합격자를 홈페이지에 발표하는 과정에서 예비 합격자들까지 합격자 명단 넣은 채 홈페이지에 공지해 응시자들에게 혼선을 준 일이다.이 회사 하반기 공채 최종 합격자는 모두 446명.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예비합격자 326명까지
취준생들은 이력서 쓰기가 가장 막막한 순간으로 ‘신입사원을 뽑으면서 경력란을 적어내게 할 때’를 꼽았다.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2,958명을 대상으로 ‘취준생이 막막할 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의 97.9%가 ‘취업준비가
인기 자양강장제 ‘박카스’ 광고를 통해 청년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채용 과정에서 ‘갑질’ 논란에 휩싸여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채용갑질? 면접 응시자 30명 전원, 통보 없이 불합격 처리최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글로벌전략’ 직군에 지원해 1차 면접을 치른 30명의 응시자들에게 아무런 결과 발표도 하지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동아쏘시오 박카스광고는 광고일 뿐?…청년 전원 불합격 : 채용갑질? 면접 응시자 30명 전원, 통보 없이 불합격 처리…회사 측 “시스템 오류 때문…보완·정비 예정” (관련기사 링크)△프랑스 검찰 "파리 연쇄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 확인" : 프랑스 검찰이 19일(현지시간) 파리
'태산을 떠들썩하도록 요란하더니 나타난 것은 고작 쥐 한 마리뿐이었다'는 뜻의 고사성어가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다.이 고사성어의 어원은 특이하게도 중국이 아닌, 로마라는게 정설이다.로마의 계관시인(桂冠詩人) 호라티우스(B.C.65~B.C.8)가 "많은 산들이 산고 끝에 우스꽝스러운 생쥐 한 마리를 낳았다"라고 한 말을 중국에서 의역한
위메프 박은상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됐던 '갑질채용'에 대해 거듭된 사과를 표명했다.이날 박대표는 "위메프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사회적 물의를 빚고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허리 숙여 사과했다. 위메프는 지난
위메프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그 진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논란은 지난 8일 위메프의 지역MD 채용 과정에서 3차 전형에 응시한 11명의 구직자가 전원 불합격되면서 시작됐다.이후 위메프는 기존 11명의 탈락자를 전원 합격시키겠다고 발표했지만 채용 과정의 진위 여부를 떠나 성난 여론은 아직 냉랭하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