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한 소비자가 일부 지급이 거절되자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시야가 혼탁하고 시력이 감소하며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병증으로 백내장을 진단받은 후, 2일간 병원에 입원해 '초음파 백내장수술'과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다초점렌즈) 삽입수술'을 받았다.이후 A씨는 보험사에 보험금를 청구했고, 보험사는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 비용 중 200만 원을 삭감하고 보험금을 지급했다.보험사 측은 통상 백내장 수술의 경우 일반 인공수정체(단초점렌즈)를 사용하고, 국민건강보험에서 백내장 수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소비자가 병원 측이 장세척제를 잘못 처방했다며 진료비 환급을 요구했다. 50대 남성 A씨는 대장내시경검사를 위해 알약으로 된 장세척제를 처방 받았다.검사 전날 저녁 A씨는 처방받은 알약을 복용법대로 복용했으나, 약을 복용한 밤부터 심한 복통과 속쓰림, 구토 증상까지 발생해 잠을 이룰 수 없었다.다음날 A씨는 힘들게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았지만, 장세척이 잘 되지 않아 일부분이 촬영되지 않았다는 소견을 들었다.A씨는 고가의 비급여 알약을 지시에 따라 복용했음에도 내시경검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며 병원 측에 진료비
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한미약품은 자사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으며, 식약처
한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환급금을 받은 소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A씨는 병원서 횡행결장에 있는 용종을 절제하는 시술을 받았다. 이에 A씨는 가입해 놓은 보험사에 질병수술비 100만 원과 질병통원의료비 10만 원을 합한 110만 원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에게 작년 누적 실손의료비 256만9043원을 지급했는데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본인부담금상한제로 138만5123원을 환급받으므로, A씨가 청구한 보험금을 위 환급액에서 상계처리하겠다고 전했다.이에 A씨는 본인부담금상한제에 따른 환급액을 보상에서
GC녹십자웰빙이 입 속에 부착하는 필름 한 장으로 고순도 글루타치온을 섭취할 수 있는 이너뷰티 신제품 'PNT 글루타치온 화이트필름'을 출시했다.글루타치온 전문가로 병원 비급여 주사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GC녹십자웰빙은 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에 B2C 제품을 필름 형태로 출시하게 됐다.글루타치온은 체내 산화환원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산화 물질로 나이가 들수록 체내 함량이 감소해 충분한 양을 꾸준히 섭취해줘야 한다.이번에 출시된 'PNT 글루타치온 화이트필름'은 하루 1장 입 안에
DB손해보험이 호실적 기조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163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호실적 기조를 이어갔다"며 "투자수익률은 2.8%로 전년 동기 대비 0.1%p 하락했으나, 합산비율이 3분기와 동일한 102.2%를 기록하며 2021년 4분기 대비 1.2%p 하락하며 이익개선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또한 "인보험 신계약이 24% 증가하는 등 효율성과 성장성 지표의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9806억 원으로 20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다양한 해외여행자보험 상품에 대한 비교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해외여행자보험의 가격과 보장내용을 비교하고 소비자 가입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해외여행자보험은 총 9개 손해보험사에서 10종의 해외여행자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보험사들은 보장내용들의 가입금액(보장한도)에 차등을 두고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순으로 구분했다.반면, AIG손해보험의 해외여행자보험은 ‘도시형’, ‘휴양지형’, ‘든든형’으로 소비자의 해외여행 목적에 따라 보장내용을 설계해
한 소비자가 탈모 치료를 받던 중 병원을 옮긴 후 의료보험을 적용받게 됐다. 옮기기 전 병원에서 부당하게 비급여 진료를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원형탈모 증상으로 B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진료비는 보험 급여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해 비급여 진료비를 지급했다.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B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워 타 병원으로 전원하게 됐다.전원한 병원에서는 해당 치료에 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보험급여 진료비를 지급했다.A씨는 B병원이 보험 급여 진료비를 부당하게 비급여로 전환해 청구했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 소비자가 실손의료비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이 없다며 청구를 거절했다. A씨는 한 병원에 입원해 양측 슬관절 골관절염에 대해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받은 후 병원내 후원단체를 통해 의료비를 감면받았다.A씨는 기존에 가입된 실손보험을 통해 입원의료비를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후원을 받아 병원에 실제로 지불한 의료비가 없다며 입원의료비를 지급하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는 A씨가 청구한 입원의료비에 대해 감면 전 의료비를 기준으로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해당 보험약관에는 「국민건강보험법
백내장 수술은 노화 등으로 혼탁해진 안구의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로 매년 국내 주요 수술중 건수가 가장 많다.지난 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51건을 분석한 결과, 수술 후 시력 저하, 빛 번짐 및 눈부심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고, 의료기관에서 수술 전‧후 설명의무를 지키지 않은 경우도 58.8%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 51건 중, 수술 후 시력 저하를 호소한 사례가 43.1%(22건)로
한 남성이 비정상적으로 부푼 가슴에 대해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보험사는 미용목적이라며 실손의료비 청구를 거절했다.A씨는 ‘여성형 유방증’ 진단을 받고 양쪽 가슴에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유선조직의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기존에 가입한 보험사를 통해 실손의료비를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시행받은 수술은 외모개선 목적의 유방축소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이는 보험약관에서 보상하지 않는 사항으로 실손의료비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수술을 외모개선 목적으로 보는 보험사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본인부담상한제가 보험금 지급을 줄이거나 거절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최근 보험사가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등 특정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하고,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해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본인부담상한제는 「국민겅강보험법」에 따라 비급여, 선택진료비 등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총액이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상한액(2022년 기준 81만~580만 원)을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다.최근 4년간(2018~2021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실손
의료기관 이용 후 제증명서 발급 시 과도한 수수료를 떠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의료기관 제증명수수료 통계’를 조사한 결과 ‘상해진단서(3주 이상)’ 1장에 최대 150만 원까지 징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만5361개 병의원을 조사한 결과, 26개 병원급 의료기관, 3622개 의원급 기관이 기준금액을 초과해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한 상해진단서(3주 이상)에 150만 원을 징수한 것 외에도 ‘향후진료비추정서’도 100만 원을 청구하고, 특히 진료기록 사본(6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지난달 KIMES 2022에서 처음 선보인 ‘의사랑 모바일 펜차트’를 정식 출시한다.‘의사랑 모바일 펜차트’는 병∙의원에서 작성하는 각종 수기 기록지(수술 기록지, 상담 기록지 등) 및 종이차트를 태블릿을 활용해 전자문서 형태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이번 신제품은 EMR(전자의무기록)과 태블릿 양쪽에서 작성 편집 가능하게 양방향으로 연동된다. 또한, 종이에 필기하듯이 자연스러운 펜 드로잉 기능을 강화해 섬세한 필기감을 제공하는 등 의료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UI∙UX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은 전 국민의 75%(3900만 명)가 가입한 상품으로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실손보험의 합리적인 상품선택을 위해 2021년 11월 30일 기준 판매중인 15개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상품 57개를 전수 조사했다.4세대 실손보험에서는 MG손보의 보험가격지수가 가장 저렴(91.6%)하게 나타났고, 유병력자 실손보험에서 역시 MG손보의 상품이(보험가격지수 90.4%), 노후실손보험에서는 DB손보의 상품(보험가격지수 92.6%)이 가
검버섯 제거하러 갔다가 터무니없이 비싼 319만원을 청구받은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 A씨는 B의원에 내원해 안면부 검버섯 등에 대한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시술 전 의사에게 얼굴의 검버섯만 제거해달라고 요구했고, 총 비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시술해 봐야 안다며 비용에 대해 전달받지 않았다. 시술 중간에 비용을 160만 원이라고 고지해 전체 비용인 줄 알고 계속 시술을 받았으나, 시술 완료 후 물사마귀 같은 것도 모두 제거했다며 총 319만 원을 청구받았다.이는 시술 전 계약과 다르며, 위 비용을 알았더라면 시술을 받지 않았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 권익증진 방안의 마련을 위해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및 진료비 실태를 조사했다.최근 6년 6개월간(2015년~2021년 6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안과 의료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945건이었으며, 이 중 백내장 수술 관련 상담이 31.8%(1254건)를 차지했다.같은 기간 접수된 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35건이었다. 신청 이유는 인공수정체 탈구 등 서비스품질이 81건(60.0%)으로 가장 많았고 실손보험금 지급 지연 등 계약불이행 29건(21.5%), 당뇨병
미래에셋생명은 16일, 업계 최초 비흡연자에게 치아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비흡연치아보험료할인특약’을 출시했다. 이 특약은 현재 판매 중인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에 추가됐다.특히, 치아질환 발생률이 낮은 비흡연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면서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북돋는 이 특약은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2020.10.27.~2021.1.26.)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배타적 사용권은 생·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 위험담보 등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상품에
동양생명(대표 뤄젠룽)이 표적항암약물치료를 보장하는 ‘(무)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을 출시했다.표적항암약물치료는 암의 성장과 진행에 관여하는 특정한 분자의 활동을 방해하는 표적항암제를 사용해 암이 성장하고 퍼지는 것을 막아 항암약물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기법이다.‘(무)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은 암 진단 상품 보다 약 16%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설계했다.암,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진단확정 되고 그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에서만 판매하는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개정 상품이 전국 농·축협 및 온라인을 통해 출시했다.'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 조속한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84세까지의 농업인 대상 상품이다.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9만8600원에서 최대 19만4900원이며 전국 농·축협 방문 가입시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