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최근 3년간(2017~2019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장난감(완구)과 관련된 위해정보는 총 6253건이며, 이 중 63.0%(3940건)가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였다.가정 내 완구 안전사고의 95.1%(3748건)는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했고, 이 중 5세 미만 영·유아 사고가 80.6%에 달했다.사고 유형으로는 구슬, 비비탄,
성인용 비비탄총이 서바이벌 게임 및 동호회 활동 등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안전기준을 벗어나도록 개조해 사용하는 사례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해외에서 제작돼 국내에 수입·유통되는 8개 성인용 비비탄총 제품을 조사한 결과 사용자가 ‘탄속 제한장치’를 해제할 수 있거나 사업자가 직접 해제한 후 판매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국내에서는 비비탄총에서 발사된 탄환의 운동에너지(파괴력)가 0.2J을 초과하는 경우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의총포로 분류돼 제조·판
유해 물질이 검출되거나 안전성이 결여된 어린이용품 17개가 리콜조치 됐다. 기술표준원은 어린이용품 및 전기제품 782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구 등 어린이용품 17개와 조명기기 16개에 대해 리콜조치를 취한다고 3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사용하는 완구, 보행기, 비비탄총 등 어린이용품 16종 498개 제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