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13일 과천에 위치한 본관 대회의실에서 3년 만에 특별적립금 772억8000만 원을 출연해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축발기금의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및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며 이중 한국마사회의 납입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마권발매 등을 통한 이익금의 70%를 매년 축발기금으로 납입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축발
네이처리퍼블릭은 신임 대표이사로 정운호씨를 선임했다.네이처리퍼블릭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 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인 정운호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이번 선임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기 상황 및 시장 불확실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책임 경영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정 대표는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력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어려운 대내외 영업 환경을 극복하고 비용을 줄이고 수익은 올리는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2019년 매각을 앞두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체질 개선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비상경영 동참, 다양한 비용 절감과 추가 수익 확보를 위해 각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영업 경쟁력 강화최근 중국 노선의 회복세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 네트워크에서 최대 강점을 가진 항공사라는 점에 그 기대가 더욱 크다. 올해 7월에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전환기를 맞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LCD에서 OLED로의 전환을 위해 희망퇴직과 조직개편 등을 실시하는 가운데, 정호영 LG화학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이미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LCD 공급 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경영환경 및 실적이 악화돼 고강도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특히 수익성이 급감하고 있는 LCD에서 OLED로의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OLED 전환 ‘체질개선’ 속도LG디스플레이는 오는 23일부터 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 구속되면서 롯데그룹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13일 최순실씨가 사실상 재비하고 있는 K스포츠채단에 70억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70억 원을 낸 부분은 대통령의 강요에 따른 측면도 있지만 동
속칭 ‘꺾기대출’로 주가 시세 조종에 개입한 혐의를 받아 구속 수감 중인 성세환 회장의 공백이 장기화 전망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BNK금융지주가 본격적인 회장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은 현재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재판 진행 에 따라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회사 내부적으로 더 이상 비상경영체재로
현직 금융지주 회장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BNK금융그룹이 경영 공백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후임 인선과 그 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회장과 행장 분리 등 지배구조 개편이 예고된다.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의 후임 인선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유상증자 과정에 시세를
BNK금융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른바 ‘꺾기대출’로 주가 시세 조종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의 구속이 결정되면서 BNK금융이 위기에 직면했다.▶’회장 구속’ BNK그룹 '어수선'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금 조달액을 늘리기 위해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업계에
삼성이 총수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이에 재계에서는 삼성에 있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자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영 현안 ‘올스톱’지난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번의 영장 심사 끝에 구속됐다. ‘총수 구속’만은 피하고자했던 삼성으로선 결국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그동안 삼성은 특검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최악의 상황을 모면한 삼성이지만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신청이 기각되자 그간 밀려있던 다수의 현안들이 어떻게 결정날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최악면한 삼성지난 19일, 조의연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영장신청을 기각했다.뇌물 범죄에 대한 대가 관계, 부정 청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7개 전(全) 자회사를 방문한다.김용환 회장은 올해 목표이익 9,200억 원 달성을 위해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실천적 자세로 현장경영간담회를 갖기로 했다.이번 현장경영간담회에서는 손익실적 등 경영현안과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상호협의 등 자회사 경영전반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이뤄지며 자회사 CEO와 경영 관리 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현대중공업이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에 최길선 前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는 지난 2사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취해진 비상경영체제의 일환”이라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신임 최길선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현대중공업이 2014년 2분기 매출 12조 8115억 원, 영업손실 1조 1037억 원, 당기순손실 6166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공시했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폭이 확대됐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대형공사의 공정지연 및 비용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됐고, 대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이유있는 ‘1위’ 질주가 심상치 않다. 업계 4위에서 3년 만에 다시 찾은 1위!지난 2010년 10월 8일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오픈 첫 날,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사이트는 마비됐고, 하루 매출은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 기준 최고기록인 15억 원을 돌파 했다.하지만 인상적인 데뷔
한전이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KEPCO(한국전력)는 15일 김중겸 사장 이임에 따라 조인국 부사장을 사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신임 사장 취임전까지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비상경영체제로 들어갔다.한전은 경영 공백 없이 조직 안정 및 전력사업에 대한 국민 불안해소를 위해 全경영간부가 참석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제1차
국내기업 10곳 중 8곳이 올해 대선 중점 이슈로 경제회복과 성장을 꼽았다. 수출에 이어 내수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인식과 정책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선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
포스코가 16일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정준양 회장 2기 체제 출범이 확실시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단행, 공격적인 경영체제 구축이 예상되고 있다. 1기 때 지적 받았던 과제 해결을 비롯, 2기부터는 불확실한 세계경기와 더불어 불안정한 철강 공급 및 수요를 극복하려는 방안인 셈이다. 포스코는 이날 주총에서 기말 배당금으로 보통주 주당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