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보사 빅3 가운데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이 지난 5년간 해외에서 2,0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보생명은 같은 기간 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명보험사 중 해외법인 진출 업체는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사 세
국내 밥솥 시장 만년 2위인 쿠첸(대표 이대희)이 새로운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근 쿠첸은 적외선(Infrared Rays Sensor, IR)센서를 이용한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이 제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국내외 어려운 환경을 돌파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IR밥솥에 대한 국내 및 해외의 반응에 따라 쿠첸의 적자 탈출
한독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다.한독은 최근 적자가 지속되며 자금이 마르고 있는 가운데, R&D 및 각종 투자금은 확대하면서 차입금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계속되는 수익 악화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독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1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6억 원에서 적자전환한 것.당기순손실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분기 당기순손실
국내 제과업체 오리은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급격히 악화된 실적에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부회장 횡령 등 오너리스크까지 겹치며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업무상횡령 혐의 첫 재판에서 이화경 부회장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검찰이 제출한 진술서, 감사보고서 등 증거에 대해 모두 동의했다앞서 이
세상에는 수많은 기업이 있고 그만큼 많은 리더들이 존재한다.애플의 설립자이자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1955~2011)는 여전히 최고의 리더이자 CEO로 꼽히는데 부족함이 없다.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업적은 여전히 우리에게 편의와 영감을 주고 있으며, 특히 그가 프레젠테이션, 대학교 졸업식 축사 등에서 남긴 말들은 명언, 어록으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반면, 리더의 자리에서도 잘못된 언행으로 물의를 빚고, 영원히 부정적인 꼬리표를 달고 사는 경우도 분명 존재한다.우리는 리더들의 말에서 신념과 사상을 엿보기도 하
LG생활건강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견조한 2분기 실적을 거뒀다.올해 2분기는 분야를 막론하고 사드 충격으로 인해 다수의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추락한 가운데 LG생활건강은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내수 경기침체와 사드 보복 여파 등 업계 위기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사드 폭풍 견뎌낸 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의 2분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호텔신라가 면세점 관련 공격적인 해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사드 보복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국내 면세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구매 경쟁력을 확대시키는 행보로 기대되는 한편 일각에서는 재무안정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호텔신라는 공시를 통해 25일 신라면세점 홍콩법인(Shilla Travel Retail Hong Kong Limited)과 싱가포르 법인(Shilla Travel Retail Pte. Ltd.)에 각각 690억4,968만 원, 376억8,800만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위기가 확실히 변했어요. 한동안 뚝 끊겼던 중국 현지 거래처의 견적 문의도 다시 조금씩 들어오고 있고, 안 된다는 단정적인 태도가 아니라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는 곳이 많아졌어요.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도 곧 해제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합니다”국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보복 조치인
정부가 자본잠식에 빠진 항공사를 퇴출시킬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신설한 재무구조 불량 항공사 퇴출 규정을 최근 국적 항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규정상 퇴출 대상은 3년 넘게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인 항공사들이다. 정부는 이 같은 항공사들에게 재무구조 개선을 명령할 예정이다.개선 명령 후에도 자본잠식 상태가 계속되면 항공사업자의 면허를 취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017년 1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43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777억원)보다 15.9%, 전 분기(2151억원) 대비로는 103.5% 증가한 실적이다.기업은행(개별기준)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7억원(12.1%) 증가한
중국이 사드보복의 일환으로 한국 여행금지령을 내리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4% 감소했다고 밝혔다.관광객 수 감소는 곧,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및 면세점 사업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사드 리스크, 실적 영향 불가피?국내 화장품 1위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투데이이슈] LG생활건강 '후' 사드보복 현실화…뒤늦은 집토끼 챙기기 : 면세점 적립금 정책 3개월만에 변경…업체 측 "면세점 측 요청 따른 것" 해명(관련기사 링크)△[기자수첩] LG전자 G6, 반짝 흥행이 아니려면 : 이우열 산업부 기자(관련기사 링크)△[오늘의뉴스] JT친애저축은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의 노골적인 보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 고객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화장품업계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는 궁중 한방화장품를 표방하며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중국 내 반한감정도 점차 심화돼 매출 타격은 불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이 국내 게임업계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광전총국이 현지 유통사들에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판호란 게임이나 영상, 출판물 등의 콘텐츠를 시장에 출시하기 전 중국 정부로부터 받는 허가 제도를 말한다. 이를 받지 못하면 중국 시장에서 해당 콘텐츠 서비스를 할 수
최근 롯데 측은 중국 베이징 내 롯데슈퍼마트 2~3곳이 영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롯데가 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줄을 잇는다.이와 관련해 롯데마트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매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경영 효율화’ 차원일 뿐 그 이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중국 당국의 움직임
성공적으로 평가받아 온 한·중 관계가 최근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우리 정부가 사드(TT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결정하면서 중국으로부터 ‘반한’ 감정이 나타나진 않을까 우려스러운 상황이다.지난달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 러시아, 북한은 강한 이견을 내 놨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