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6일 '뒷좌석 안전띠 착용 실태 및 위험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최근 5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와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을 활용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평균 17.7%로 매우 낮았으며, 뒷좌석에 2명이 탑승한 경우 착용률은 11.4%까지 낮아졌다. 한편 사망교통사고 탑승자의 14.0%는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어 전체 교통사고 안전띠 미착용율 1.9% 보다 7.4배나 높게 나타났다. ■가족단위차량, 탑승자가 많을수록 뒷좌석 안전띠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중고거래 플랫폼 4개사들과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 제품안전·분쟁해결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참여한 중고거래 플랫폼은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 거래액 규모는 2008년 약 4조 원에서, 2021년 약 24조 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위해제품의 유통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운전자보험 관련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운전자보험은 부가 가능한 특약이 통상 100개 이상으로 매우 많고, 보장내용도 다양해 소비자가 제대로 알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최근 손해보험사들은 경쟁적으로 ▲자동차사고로 인한 변호사비용 ▲경상해로 인한 상해보험금 ▲형사합의금 등을 증액해 판매하는 등 운전자보험 판매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운전자보험, 의무보험 아냐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은 다르다.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 또는 형사·행정상 책임 등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며, 자동차사고로 인한 민사
포스코건설이 국내 10대 건설사 중 2022년도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은 유일한 건설사가 됨에 따라 전 직원들에게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포스코건설의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 제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2021년 상반기 첫해에는 전 직원에게 50만 원을 지급한 바 있고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모두 중대재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올해 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디엘이앤씨의 주요 시공 현장과 본사를 감독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감독을 실시한 42개 현장 중 40개 현장에서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8개 현장에서는 사망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 30건을 적발해 사법 조치할 예정이며, 40개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미흡 사항 134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총 164건 중 30건은 직접적인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으로 안전난간‧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안전대 부착설비 미설치 등이다.30건중 26건은 떨어짐‧끼임 등
손해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전동휠을 타던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뒤,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거부 이유는 '고지의무' 위반이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보험사들이 '고지의무' 악용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에 거주하는 안모(53세) 씨는 지난 2010년 전화를 통해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 '늘 함께 있어 좋은보험'에 가입했다.가입 시 보험상담자는 안 씨에게 “50cc 미만을 포함한 오토바이, 2륜, 3륜, 4륜, 소형차를 탑승하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출시한 ‘참 좋은 오토바이 운전자 보험’을 통해 전동킥보드 운전 중 상해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달에만 2건의 사망사고를 비롯해 전동킥보드 운전 중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운전자보험과 같이 개인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이에 DB손해보험은 '참 좋은 오토바이 운전자 보험'에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중 상해 담보를 탑재함으로써 보험의 보장 영역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보험사기 중에서도 생명보험 관련 사기는 강력범죄를 동반할 경우가 많다.손해보험 사기의 경우 수리비, 경미한 사고 등을 악용한 범죄가 대다수지만, 생명보험 관련 사기의 경우에는 방화, 살인 등 끔찍한 범행이 뒤따르는 경우가 있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지난 2016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시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다.보험사들은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장 조사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았다.보험사기와 관련해 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제주 삼다수 공장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 등이 입건됐다.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에 따르면 오경수 사장과 공사 법인 등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는 오 사장이 삼다수를 개발하는 제주개발공사의 대표인만큼 이번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 있다고 판단했다며 입건 배경을 설명했다.이와는 별개로 제주동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제주도개발공사 상임이사 A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는 “조만간 오 사장을 기소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인명사고가 발생한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이하, 대전물류센터)이 대전지방노동청으로부터 작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택배 서비스에 제동이 걸렸다.지난달 29일 대전물류센터에서 30대 하청 노동자 A씨의 사망사고 발생으로 대전물류센터가 현재까지 작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이로 인해 현재 CJ대한통운으로 택배를 서비스하는 각 온라인쇼핑 업체는 배송 지연 안내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작업중지 처분 해지는 CJ대한통운이 보완책은 마련한 이후에나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제주 삼다수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당국이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제주도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41분경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삼다수 공장에서 근무하던 김 모(35)씨가 삼다수 페트(PET)병 제작 설비를 수리하다 끼임 사고로 숨졌다.김 씨는 이날 작업 도중 기계가 작동하지 않아 설비 이송장치 센서 이상 여부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주변에 있던 동료들은 사고 직후 기계를 작동을 멈추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지난 3월 이마트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사망사고에 대해 이마트와 정용진 부회장의 사과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지난 3월 이마트 다산점 무빙워크 작업자와 구로점 계산원이 각각 3월 28일과 31일에 유명을 달리했다. 이에 마트산업노조 등은 이마트의 안전 관리시스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보상안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이마트가 안전한 근무환경 및 쇼핑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장 내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이마트는 지난 3월 31일 계산대에서 근무하던 故 권미순 사원의 갑작스러운 심정지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의 뜻을 적극 수용,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마트 응급대응체계를 재구축한다고 밝혔다. 우선,
최근 이마트 내에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특히 이번 사고는 생명과도 연결돼 그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들은 심각하다.많은 인파가 모이는 이마트의 안전 관리 실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이마트 노조는 이마트의 책임을 강하게 묻고 있다. ▶연달아 터진 ‘사망사고’ 지난달 28일 경기도 남양주 이마트 한 지점에서 무빙워크를 수리하던 이모씨(2
이케아 말름(MALM)서랍장이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미국에서 해당 서랍장이 넘어지면서 2살 유아가 서랍장에 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터다.말름서랍장의 전도 문제는 지난해에도 뜨거운 감자였다. 아이들이 서랍장에 매달리는 등의 행동을 할 경우 서랍장이 전도하는 사고가 계속 이어졌다. 미국 소비
BGF리테일의 CU 편의점에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한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경북 경산 CU편의점 ‘사망’ 사건지난해 12월 14일 경북 경산시의 CU편의점에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새벽 3시 30분 경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CU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숙취해소 음료를 구입한 후 이
공산품에는 언제든지 리콜이 발생할 수 있다. 어느 기업이나 심혈을 기울여 제품을 만들겠지만 결함·불량을 완벽하게 봉쇄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리콜은 제품의 결함이나 불량이 발생한 경우 해당 부품이나 제품 자체를 교환하거나 환불, 수리하는 것을 말한다.리콜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발견해 실시하기도 하지만 사고 및 불만에 대한 사례를 국가기술표준원 등 기관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기자의 오랜 지인은 평일내내 야근을 한다며 투정을 부리기 일쑤다. 주말에도 출근 걱정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대부분이 그렇다며 오늘도 그 친구는 어깨를 늘어뜨린다.게임업계는 ‘장시간 노동’으로 악명 높다.그러던 중 최근 들어 게임업계 노동자들의 업무 환경을 놓고 업계가 격하게 떠들썩해지고 있다.지난해 넷마블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KT ‘기가 LTE’ 광고, 소비자 기만? 녹소연, 실제 통신속도 높지 않아…공정위, 표시광고법 위반 검토 (관련기사 링크)△[컨슈머치뉴스] 외식·식품업계, 광고 전략 ‘변화’ 바람 : 교촌·동서식품·맥도날드, 빅모델 보다 제품·직원 주인공으로…교촌 新광고 후 매출 18% ‘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오늘의 뉴스] “아무것도 못 믿겠다” 천연 찾는 노푸族·노케미族 : [화학성분 없는 세상] 노케미족…식초, 베이킹파우더, 아로마오일 등 활용 (관련기사 링크)△[컨슈머치뉴스] ‘불면증’ 이기는 작은 ‘습관’ : LG생명과학 리튠, “푸른빛 피하고 발 따뜻하게…칼슘·마그네슘 섭취” 조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