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를 맡게 됐다.지난 28일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1층~지상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930억 원이다.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LNG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가 설정 및 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 ‘아이엠엠로즈골드 5 사모투자 합자회사’(이하 ‘RG5’)에 대한 3000억 원 규모의 한도대출(Subscription Line Facility, 이하 ‘펀드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펀드파이낸싱’은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는 보편화된 대출이나 국내에서는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PEF, Private Equity Fund)에 대한 대출 제한으로 취급 시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거래는 2021년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블
KGC인삼공사가 ‘인삼사업부문 인적분할의 건’을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는 안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지난 13일 대전지방법원은 “인삼사업부문 인적분할의 건은 법률에 위반되거나 회사가 실현할 수 없는 사항으로 이를 의안으로 상정하는 것을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된다”며 관련 내용을 기각했다.회사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은 법리상 주주제안으로 할 수 없는 사안임에도 상대측이 무리하게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인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제
통합GS리테일이 요기요를 인수한다.GS리테일이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을 통해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유한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컨소시엄의 최종 인수 금액은 8000억 원이며, GS리테일은 이 중 30%의 지분에 해당하는 2400억 원을 투자한다.컨소시엄은 구(舊)주 인수와 동시에 2000억 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DHK의 영업 활동을 즉시 지원할 예정이며, 이중 GS리테일은 600억 원을
GS리테일은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와 함께 반려동물 1등 전문몰 ‘펫프렌즈’를 공동 인수한다.GS리테일은 ‘IMM PE’와 공동으로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한다. 이 중 GS리테일은 ‘펫프렌즈’ 지분 30%를 취득한다. 펫프렌즈 김창원 대표와 VC투자자들의 기존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다.이번 투자는 GS리테일의 ‘펫’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펫프렌즈는 단순한 CS(고객만족) 서비스가 아닌 반려동물 전문가와 24시간 상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명철 스타 수의사를 영입하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사모펀드 판매를 재개한다.최근 계속되는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그동안 신규 출시보다는 내부 재정비와 판매 기준을 정립하는데 힘을 쏟아 왔다.사모펀드 판매에 있어 가장 크게 바뀐 점은 자산의 실재성 확인 여부다.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모펀드들은 복잡한 구조로 인해 자산의 실재성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실재성을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상품에 한해서만 상품판매를 진행키로 했다.아울러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보강된 상품교육을 이수한 직원에 한해서만 판매가 가능토록 하고 상품제안서에 기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가 4일 이사회를 통해 1조1582억 원 규모(약 3913만 주)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증자 배정 대상은 홍콩 소재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BPEA)’ 이다.‘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1998년 설립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에서 미화 약 14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사모투자펀드 중 하나이다. 대표적으로 60억 달러 규모의 ‘Affinity Asia Pacific Fund V’를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IBK-BNW 산업 경쟁력 성장 지원 사모펀드(PEF)’를 조성했다.‘IBK-BNW 산업 경쟁력 성장 지원 사모펀드’ 규모는 총 1900억 원으로, 기업은행과 BNW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반도체, 2차 전지, 5G 통신, 디스플레이, 전기자동차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혁신 기술력 보유 중소·중견기업이다.성장 유망 기업의 운전자금, 연구개발 자금, 시설 확충 자금, 해외 기술력 우수 기업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4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당 컨소시엄의 인수상황 재점검 요청에 속히 응할 것을 촉구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통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정상화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최초 의지에는 변함이 없음을 공문을 통해 다시 한 번 표명했다. 또 가까운 시일 내로 인수상황 재점검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다음 달 중순부터 12주 정도 동안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의 재실사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인수계약의 기준이 되는 ▲2019년 반기 재무제표 대비 부채와 차입금이 급증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투자금액은 100억 원으로 범한퓨얼셀의 상환전환우선주와 구주를 인수하는 형태다.범한퓨얼셀은 군수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설계·제조, 수소충전소 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모기업 범한산업에서 2019년 분할 설립됐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
삼성증권이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업무를 시작한다.개정된 '개인전문투자자' 제도는 금융위원회의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정책에 따라 기존보다 완화된 등록 요건이 적용된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 개인전문투자자 등록의 필수 요건이었던 금융투자상품 잔고 '5억 원 이상'이 '5000만 원 이상'으로 낮춰진 것이다.따라서 개인전문투자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금융투자상품 잔고가 최근 5년 중 1년 이상 월말 평균잔고 5000만 원 이상을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한다.이와 더불어 ▲연소득 1억 원(부부합산 1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숙박앱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숙박앱 시장은 숙소예약에 있어 접근성과 편리함을 제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물가감시센터가 숙박앱 업체의 재무현황을 바탕으로 숙박앱 이용 수수료의 가격 적정성을 검토해 발표했다.최근 4년 동안 숙박앱 시장점유율 1위 ‘야놀자’를 서비스하는 (주)야놀자(이하 야놀자)와 2위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주)위드이노베이션(이하 여기어때)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과 광고선전비가 매년 증가했다.두 업체의 20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가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도전한다.지난달 6일 제 4대 금융투자협회장 故 권용원 회장이 유명을 달리한 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18일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 모집 공고를 냈다.나재철 대표는 후보 마감일인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나 대표는 "고령화, 저성장, 저금리 등 복합적인 금융환경의 변화에 금융투자업계가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35년간의 금융투자업 경험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과 후보자와 관련된 사모펀드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를 압수 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논란이 된 사모펀드를 수사하면서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가족들의 자금 흐름을 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조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에 따르면 배우자 정 씨의 명의로 한국투자증권에 13억4600만 원의 예금이 있으며, 조 후보자의 두 자녀도 한국투자증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최근 해외금리연계 파생상품(이하 DLS)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안이한 대처를 지적하는 주장이 나왔다.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DLS 사태로 인해 7000억 원 정도의 피해와 370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당사자의 피해보상 대책과 사과는 커녕 사태의 본질을 흐리면서 사실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밝혔다.금소원은 DLS 사태에 관련된 몇몇 행위를 지적하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먼저 일각에서 이번 사태 피해자들이 사전에 상품의 위험성을 뻔히 알고 수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은 손쉽게 글로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공모펀드 추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오늘 9월30일까지 지점을 방문해 해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께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삼성증권이 마련한 펀드 포트폴리오는 고객들이 투자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주식형, ▲해외주식형, ▲일드/채권형, ▲대체투자 등 4종의 솔루션으로 구성됐다.해당 포트폴리오 솔루션에 편입되는 공모펀드의 경우 본사의 상품과 포트폴리오 전문가들이 그 동안의 투자성과와 향후 투자전략 등을 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국에 버블티 바람을 일으켰던 공차가 5년 만에 또 매각된다.한국경제에 따르면 공차를 운영 중인 ‘유니슨캐피탈’은 최근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TA어소시에이츠에 공차코리아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현재 공차코리아 지분은 유니스캐피탈과 공차 브랜드를 한국에 들여온 김여진 전 공차코리아 대표의 남편 마틴 에드워드 베리 씨가 각각 76.9%, 23.1%씩을 갖고 있다.매각 대상은 유니슨캐피탈과 마틴 에드워드 베리씨의 지분 모두며 매각가격은 약 3500억 원으로 알려졌다.유니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한 사모펀드가 국내 항공업계를 휘젓고 있다. 한진그룹과 경영권을 분쟁 중인 강성부 펀드 KCGI가 이번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을 검토하겠다고 나선 것이 원인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KCGI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실제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에 매각 관련 투자설명서를 송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KCGI는 현재 한진칼 2대주주로 지분 15.98%를 보유하고 있다. 만약 KCGI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게 되면 국내 대형항공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입찰공고가 오는 25일로 임박했다. 그동안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힌 대기업들이 인수전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수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매각 공고 이후 예비입찰(투자의향서 접수)이 진행되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선정된다. 숏리스트에 오른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대 15조원에 달하는 몸값으로 올해 인수합병(M&A) 최대 매물이자,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로 주목 받던 국내 1위 게임기업 넥슨의 매각이 무산됐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 개인회사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NXC 지분 98.64%의 매각을 보류하기로 했다. 매각주관사인 UBS와 도이치증권은 인수후보들에게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올해 1월부터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각키로 결정하고 거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