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Oman) 초대형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삼성물산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OQ), UAE Dutc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간 100만 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이를 위해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수도)에서 하이드롬(Hydrom社,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과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사업 개발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포함된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이다.그린수소는 탄소배출 없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청정수소다.21일(현지시각)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Hydrom)社와 두쿰(Duqm)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드롬社는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 입찰을 주관한다.삼성엔지
사우나 사업자가 변경됐다며 이전 사업자에게 구매한 이용권이 거부당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3월경 사우나 시설 이용권 30매를 구입해 5매 사용 후, 같은 해 11월 하순경 이용권을 다시 사용하려 했으나 사업자가 바뀌었다며 거부당했다.A씨는 이용권에 유효기간이 명시돼 있지 않을뿐더러 상호도 이용권 구입당시와 동일하므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반면에 현 사업자는 사우나 시설에 관해 이전 사업자와 양도·양수 계약이 직접 체결된 것이 아니라, 건물주인 B씨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이전
미국에 본사를 둔 도미노피자(Domino’s Pizza)의 국내 가맹본부인 청오디피케이㈜가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도미노피자 브랜드의 국내 가맹사업권자인 청오디피케이가 70개 가맹점에 점포환경개선 법정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청오디피케이는 미국 도미노피자와 국제 가맹계약을 체결해 국내 가맹사업에 관한 모든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청오디피케이는 2014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70명의 가맹점주가 가맹본부
GS건설이 방글라데시 최대 계획 신도시인 푸바찰에 7억 달러 규모의 배전선로를 구축하는 우선사업권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방글라데시에서 획득한 배선선로 사업에 대해 GS건설이 사업 우선권을 가지는 구조다.GS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Two IFC,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제4차 한국 방글라데시 PPP 공동협의체(Joint Platform Meeting)에서 방글라데시 내 배전선로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15km 떨어
DL건설은 이달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2개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공사비는 약 2300억원이다.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7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대 37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524세대와 오피스텔 57실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1641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8개월이다.이 사업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인근의 ▲수영로 ▲광안대교
삼성물산과 포스코가 그린수소 사업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그린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액체나 고압 기체로 저장, 운송할 수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포스코와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해외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발과 수소 저장·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관련 기술개발 등 그린수소 사업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삼성물산은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그린수소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포스코 역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
한화에너지(대표 정인섭)가 국내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오일메이저와 손잡고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화에너지가 선제적으로 구축한 사업역량과 글로벌 기업의 자본력을 결합해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너지는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해 미국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2019년 기준 1762억 달러(약 195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프랑스 토탈(TOTAL)은 2025년까지 35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한화에너
교원그룹 네트워크마케팅 전문기업 교원더오름(대표 장동하)이 코로나19 영향 속 해외진출 난항을 딛고, 베트남 현지 직접판매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교원더오름은 이달 중순 온라인 연말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사업권 취득을 공표했다. 국내 사업 론칭과 함께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획하며, 베트남 법인 설립 후 약 1년여간 베트남 정부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사업권 획득의 쾌거를 이뤄냈다. 베트남은 직접판매 시장 역시 지난해 6억2300만 달러(출처 : WFDSA, ’20. 7)를 넘어서는 등 최근 3년
한화에너지(대표 정인섭)는 11월 27일 스페인 남부 세비야 지역에 위치한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하는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한화에너지는 2018년 12월 스페인 세비야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획득해 개발을 완료한 후, 금년 2월 발전소 건설을 착공해 오는 12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1만3997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에너지를 생산함과 동시에 1만192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5만1977톤 규모의 온실가스(CO2)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매수자는 아일랜드 Cork(코크)에 본사를 두고, 프랑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HCN의 ‘방송(SO)·통신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매각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국내 유료방송시장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블TV(SO) 사업을 매각하는 대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현대HCN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은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퓨처넷(존속법인)’과 ‘현대에이치씨엔(신설법인)’으로 분할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단순·물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적자에 못 이겨 면세점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3년 동안 1,000억 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돼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4년 만에 면세점 업을 접게 됐다는 설명이다.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9월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의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백화점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 채비를 본격 추진하려는 경영적 판단에 따른 조치다.2015년 사업권을 획득했을 당시 시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11월 1일 그랜드 오픈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2년 전 면세사업권을 획득한 후 전 직원이 합심해 오픈 준비를 끝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그룹은 본격적인 면세점 사업에 첫 발을 떼게 됐다.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시내 면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공항 면세점 및 해외 면세점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픈을 하루 앞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면세점 강남시대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내년에 6,700억 원의 매출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이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타운(Mytown)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마이타운 쇼핑몰은 이케아 매장과 도시철도(MRT)역이 연결된 대형 몰이다. 굽네치킨 마이타운 1호점은 쇼핑몰 내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영화관 바로 옆에 입점해 있어 영화 관람 후 쉽게 찾아와 외식할 수 있다. 내부는 약 35평 규모로 64석을 갖추고 있다.굽네치킨은 말레이시아 파트너에게 사업권을 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인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GRS(이하, 롯데지알에스)가 자회사 버거킹 재팬 매각에 나섰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롯데지알에스는 종속회사 홍콩계 사모펀드 AEP(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처분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매각 측 자문은 EY한영이, 인수 측 자문은 딜로이트 안진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지알에스의 버거킹재팬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AEP는 2016년 VIG파트너스로부터 한국버거킹을 2,1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버거킹 대주주인 레스토랑브랜드인터내셔널(RBI)과 버거킹 재팬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랜드가 중국 커피빈 사업을 정리한다. 이랜드는 미국계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 앤 티 리프‘ 중국사업권을 인수하고 향후 매장 1,000개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중국에서 커피빈 사업을 전개했다.지난 2016년 중국 상하에이 커피빈 1호점을 오픈하고 매장을 17개까지 확대했다.그러나 이랜드는 중국에서 커피빈 사업을 진행한지 2년 만에 자금 문제로 사업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 측은 지난 5월 중국 커피빈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음달 중으로는 중국 내 매장이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서 롯데면세점((주)호텔롯데)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가장 높은 입찰금액을 써냈지만 경쟁자에게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하 T1) 자리를 내주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뜻밖의 결과에 수긍하기 어려운 모습이다.▶롯데의 탈락, 우려 목소리 ‘솔솔’롯데면세점이 T1에서 부분 철수했다.높은 임대료 탓에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것이 롯데면세점
한 해 예산 32조원의 서울시 금고지기 자리를 놓고 벌어진 주요 시중은행들의 진검승부가 신한은행의 승리로 끝이 났다.104년간 이어져 온 독점 운영 체재가 종료되고 내년부터 신한은행이 제1금고지기를 맡게 된다. 우리은행은 2금고지기로 선정된데 만족해야 했다.서울시는 3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 우선협상 대상 은행에 신한은행, 2금고는 우리은행을
공영홈쇼핑이 최근 재승인 심사를 통과하면서 한 고비를 넘겼다.그렇다고 마음 놓고 있기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매년 적자폭을 크게 개선하고 있지만 여전히 흑자전환이란은 문지방을 넘지 못했고 무엇보다 이달부터는 수수료율 인하도 예정돼 있어 그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재승인 심사 통과 하자 또 '고민'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T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두산중공업의 첫 해외 풍력발전 시장 진출이며 이와 함께 베트남 화력발전 국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22일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에너지저장장치(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