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소비자가 달걀의 산란일자를 알 수 있도록 올해 2월 23일부터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가 의무화돼 두달 째 시행 중에 있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마트(3곳), 농협마트(2곳), 슈퍼마켓(3곳)에서 판매하는 달걀 70개 제품의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개(28.6%) 제품은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제품 '미표시', 5개 제품은 '잘못 표시'달걀껍데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결과 보다는 과정을 보라. 살면서 자주 체감할 수 있는 말이다. 결과만 보면 놓치는 것이 너무 많다. 과정을 살피면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물론 말처럼 과정에 관심을 갖기는 힘들다. 과정은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산란일자 표시제’는 꼭 한 번 과정을 들여다 봤으면 하는 문제다.산란일자 표시제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달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달걀 껍데기(난각)에 산란일을 표기하는 것을 의무화했다.만약 내가 마트에서 달
[컨슈머치 = 김현우 김은주 기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달걀에서 살충제·농약 성분이 검출된 것은 지난 2017년 8월의 일이다.국내 유통 중인 달걀에서 피프로닐, 비펜트린, 다이클로로다이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됐다.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일부 달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이래 오염된 달걀은 독일, 스웨덴, 스위스, 영국, 프랑스까지 유럽 전역에 퍼졌다. 유럽발 살충제 달걀 파동은 국내로 건너온다.식약처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19년부터 달걀 산란일자를 의무적으로 표기한다고 발표했다.
[컨슈머치 = 김은주 안진영 기자] 이제부터 마트에서 달걀을 살 때 껍데기에 적힌 산란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양계농가 반발에 부딪혀 미뤄져 왔던 난각(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기 의무화가 지난 2월 말부터 시행 중이다. 다만 향후 반년은 계도기간으로, 난각에 산란일자가 적힌 달걀과 안 적힌 달걀이 혼재돼 유통된다.정부는 난각 산란일자 표시를 통해 달걀 유통기한 설정 기준을 투명하게 만들어 달걀 안전성 및 소비자 정보제공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반면 양농업계와 일부 전문가들은 산란일자 표시가 오히려 소비자에게 그릇된 신선도 정보를 이
[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정부가 ‘산란일자’를 달걀 껍데기에 표시하도록 하면서 소비자들은 가장 최근에 낳은 달걀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매장에 진열된 달걀 중 산란일이 가장 최신인 것이 신선도면에서는 믿음직스러운걸까?관련업계의 답은 “NO”다.달걀의 신선도는 산란일만으로 보기에는 꽤 복잡한 속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걀은 어떻게 소비자 손으로 들어올까달걀은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손에 들어온다.닭에서 나온 달걀을 싣고, 나르고의 반복이다. 그야말로 이동에 이동을 거쳐 소비자의 손으로 들
“계란 안전성과 무관한 ‘산란일자’ 표기 즉각 철회하라” [컨슈머치 = 송수연 이시현 기자] 지난해 12월 14일 양계농민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 모여 산란일자 표시제 및 식용란 선별포장업 유예 궐기대회를 진행했다.단체 행동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식약처 앞에서 70일간의 천막 농성으로 이어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란일자 표기가 지난달 23일부로 의무화됐다.농민들의 반발에 6개월 간의 계도 기간을 갖기로 하면서 아직도 시중에는 산란일자가 없는 달걀도 판매되고 있다.소비자들에게는 나쁠 것 없어 보이는 산란일자 표기, 이들은 왜 ‘
[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기자] 산란일자 표기가 의무화된 가운데 설비 및 재고 소진 비용 발생이 향후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달걀 껍데기에 ‘0304 M3FDS 1’ 표시해라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위해 추진해온 ‘달걀 껍데기(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행 후 6개월간은 계도기간이다.식약처는 산란일자 표시가 시행되면 달걀 유통기한 설정 기준이 투명해져 달걀 안전성이 강화되고 유통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당 제도 의무화를
[컨슈머치 = 김은주 전향미 기자] 정부 지난 2월 23일부터 달걀 생산 날짜를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난각(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기하도록 의무화 했다.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예컨대 달걀 껍데기에 10자리 난각코드를 확인할 때 맨 앞에 '0314'이라고 적혀 있다면 3월14일에 생산한 제품으로 보면 된다.그렇다면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달걀에는 닭이 낳은 날짜를 뜻하는 4자리 숫자가 표기돼야 한다.시행일이 보름여가 지난 지금 소비자들은 산란일자가 적힌 달걀을 얼마나 접하고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살충제 달걀 사태 이후 달걀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신선하고 안전한 달걀 소비를 위해 오는 2월 23일부터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가 시행될 예정이다.현재 양계 농가는 이에 대한 반발이 큰 상황이다. 달걀 신선도의 척도는 산란일이 아니라는 주장에서다. 소비자들이 산란일을 기준으로 유통기한이 긴 달걀만 구입할 경우 폐기되는 달걀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큰 상황이다.소비자는 양계 농가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산란일자 표시에 환영의 의사를 보내고 있는 것.소비자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민 식재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계란.식탁의 주인공과 조연 자리를 오가며 온 가족의 영양과 입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작지만 존재감만큼은 큰 식재료다.매일 식탁에서 내려올 날이 없는 식재료인 만큼 계란을 고를 때 계란 껍질 상태나 유통기한 등을 따져 신선한 달걀을 선택하려는 소비자들의 바쁜 손도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계란의 겉모습만을 가지고 어떤 환경에서 낳은 계란인지 확인하긴 어렵다. 당장 몇 달 뒤부터는 가능한 일이지만 말이다.내년 2월부터 축산물 표시기준이 개정돼 난각(계란껍데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정부가 계란 안전성 대책으로 내놓은 ‘산란일자 표기’ 의무화와 관련해 양계 농민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13일에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서 ‘산란일자 표기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시위가 가열되면서 일부 양계 농민이 식약처의 정문을 넘어뜨리는 일까지 벌어졌다.양계 농민이 산란일자 표기에 강력 반발하는 이유는 농업 현실을 무시한 규제 강화가 농민의 생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계란 산란일자 표기는 계란에 산란월과 일을 표시하는 것으로 살충제 성분 검출 파동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