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 검사 후 유산을 하게된 소비자가 의료진의 시술에 문제를 제기했다. 소비자 A씨는 임신 17주경 트리플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다운증후군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했다는 소견과 함께 양수 검사를 권유해 검사를 받았다.그러나 귀가 후 양수 누출이 나타났고, 누출이 멈추지 않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임신유지가 되지 않았고, 결국 유산에 이르렀다.A씨는 양수검사를 받기 전, 시술상의 위험성이나 합병증 관련해 상세한 설명이 없었고 시술상 문제로 유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상을 요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조치가 소홀했거나, 설명이 없었다
한 소비자가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한 보험에 가입해 유지하던 중 뇌출혈(지주막하출혈)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았다.퇴원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이라며 계약을 해지했다.보험사는 뇌출혈 진단 1년여 전에 소비자가 병원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 '난소의 난포낭'(우측 난소에 1.4cm의 단순 낭종) 진단사실이 있음에도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면서 A씨의 계약 전 알릴의무 위반을 주장했다.A씨는 건강검진에서 단순 낭종이라고 해 별도로 치료받은 사실이 없는데 계약해지는
분만 후 직장질 누공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부적절한 조치로 현재까지 고통을 받는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남아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회음절개술 후 4도 열상이 발생했다.A씨는 봉합술을 받았으나 직장질 누공(직장과 질 사이의 구멍)이 발생해 질에서 가스와 대변이 나오는 등 일상 생활에 상당한 고통을 겪었다.다음 해 A씨는 같은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여아를 출산한 후 직장 질누공 교정술을 받았지만 증상이 재발했다.타 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음에도 현재 또 다시 직장질 누공이 재발했
한 소비자가 한의사 말만 믿고 한방 치료만 받았다가 초기 치료 기회를 상실해 암 진단을 받았다며 한의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30대 여성 A씨는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에서 비정형세포를 관찰했고, 조직 검사 결과 자궁경부이형성증(CIN 2-3 단계)으로 진단받았다.이에 A씨는 한 한의원에서 3개월가량 ▲한약 복용 ▲침 치료 ▲전기자극술 등의 한방 치료를 받은 후,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치료를 종결했다.그러나 일 년 뒤쯤 A씨는 타 병원서 자궁경부 초기암을 진단 받았다. A씨는 한의사가 산부인과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자궁근종제거술 중 요관이 손상됐다고 주장했지만, 의료진은 불가피한 합병증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9월 16일 한 병원 산부인과에서 30cm의 거대한 자궁근종을 제거하기 위해 복식전자궁절제술을 받았다.퇴원 후 질에서 액체가 흘러나와 해당 산부인과를 거쳐 비뇨기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CT 소견 상 요관 손상이 확인돼 10월 7일 우측 신장에 경피적신루설치술 및 요관 스텐트를 삽입했다. A씨는 10월 23일 산부인과 외래 진료 시 집도의사에게 수술 후 요관 손상이 발생한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집도의사는
자연분만 시 혈종이 발생한 소비자가 담당의사의 치료 과실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임신 39주인 A씨는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해 자연분만으로 3.5kg 남아를 분만했다.분만 시 시행한 회음 절개술 부위에 혈종이 생겨 혈종 제거술을 받았으나 또 다시 생겨 분만 당일 타병원으로 전원됐다.A씨는 회음 절개 부위의 혈관 손상으로 인한 출혈로 혈관결찰술과 혈종제거술을 받고 2주 뒤 퇴원했다.현재 A씨는 골반 통증으로 골반염을 진단받고 약물 치료중인 상태다.A씨는 담당의사가 회음절개술을 시행할 때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혈종이 발생
자궁 속 물혹에 대해 고지 안했다는 이유로 보험이 해지된 소비자가 원상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A씨는 한 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유지하던 중, 자궁근종 제거술 후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A씨의 5년 전 산부인과 진료기록에 자궁근종 진단이 있었음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 및 보험계약을 해지했다.A씨는 보험 계약체결 전 자궁근종으로 치료를 받았거나 혹은 치료를 목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한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임신으로 방문한 산부인과에서 물혹(자궁근종)이 있지만 크기가 작아 우려할 사항이 아니고 출산시 소멸될 수 있다며 대수롭지
한 소비자가 병원에서 근종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근종 제거뿐만 아니라 자궁 적출술까지 이뤄진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결혼 후 두 명의 아기를 출산한 A씨는 어느날 피곤하고 냉이 심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근층 내 근종이 여러 개 발견돼 복강경으로 제거해야 된다는 의사의 설명을 들었다.수술 전 담당 의사가 자궁 근종만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설명했고, 수술 후에도 자궁은 남겼다고 했다.그러나 한 달 뒤 진료 시 자궁이 거의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씨에게 사전 동의도 받지 않고 자궁을 부분 적출한
한 소비자가 자궁에 삽입한 피임기구가 복강내로 이탈돼 병원에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30대 여성 A씨는 피임을 위해 산부인과에서 미레나(Mirena) 시술을 받았다.이후 복통이 심해 내원해 초음파로 확인했으나 미레나가 보이지 않았고 미레나가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을 듣고 귀가했다.그 뒤 증상이 더욱 심해져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미레나가 복강내로 이탈된 사실을 확인하고 제거술을 받았다.A씨는 복통으로 처음 내원시 의사의 대응이 부족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의사가 미레나가 빠진 것으로 판단하고 귀가 조치한 것은 발생
한 소비자가 요가 수업을 수강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위약금이 문제가 됐다.소비자 A씨는 요가 강좌를 수강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산부인과에서 의사는 임산부 요가가 아닌 일반 요가는 몸에 무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A씨는 요가학원 측에 임산부 요가 강좌가 있는지 문의했으나 개설된 강좌가 없어 계약을 해지를 요청했다.이에 학원 측은 위약금 10%, 신용카드 수수료 5%와 함께 이용일수 금액을 공제하겠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임신으로 인한 계약 해지는 소비자의 사정으로 인한 것이므로 위약금을
간염보균자인 산모의 아기가 제때 접종을 받지 못해 엄마로부터 수직감염이 됐다. A씨(37세,여)는 만성 간염보균자로 산부인과 병원에서 산전진찰을 받으며 아기를 출산했다.일반적으로 간염보균자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아기는 간염예방접종으로 헤파빅과 헤파박스를 출산 12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아기에게 출산 12시간 이내에 헤파빅만 주사하고 헤파박스는 출생 2일 후인 퇴원하는 날 주사했다.현재 아기는 B형 간염 만성 보유자로 확인돼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한 상태이다.A씨는 이에 대한 보상을 병원측에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한 산모는 병원에서 처방한 약때문에 조기출산하게 됐다며 병원에 책임을 물었다.A씨(38세)는 임신 33주에 대학병원(내과)에서 검진받은 결과 혈소판 수치(4만1000)가 감소돼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진단받았다.그 후 스테로이드제(60mg)와 싸이토텍(400mg)을 매일 복용했다.약을 복용하던 중 조기진통을 호소했으나 담당의사는 가성진통이라고 해 계속 약을 복용하도록 했는데, 결국 상태가 악화돼 임신 37주에 제왕절개로 분만하게 됐다.A씨는 병원측이 임신중 스테로이드와 싸이토텍을 사용하도록 해 조기출산하게 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매일유업,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등 분유사 3곳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에서는 이들 3곳의 본사를 방문해 관련 조사를 진행 한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가 리베이트 등 기업 간의 불공정거래 조사를 담당한다. 이러한 점에서 업계는 이번 압수수색이 병원용 분유 납품 리베이트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에 압수수색을 받은 업체 모두 산부인과 등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분유를 납품하고 있다. 병원에 납품하는 물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현대홈쇼핑이 여성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에 앞장선다. 현대홈쇼핑(대표 정교선·강찬석)은 지난 27일 충청남도 태안군청을 방문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임대규 현대홈쇼핑 부사장, 김승철 건강한여성재단 이사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홈쇼핑은 태안군 소재 유일한 여고인 태안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180명 학생의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비를 전액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의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 사업 ‘하이걸(H!-Girl) 프로젝트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 요즘 한 손에는 유모차, 다른 한 손에는 라테(Latte)를 들고 있는 이른바 ‘라테 파파(Latte papa)’가 늘고 있다.육아를 전담하지는 못하더라도 일정기간 육아휴직을 통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남성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하지만 여전히 남성의 육아를 낯설게 바라보거나 배려하지 않는 시선이 존재해 남성 육아 개선 및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짚어 보고자 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육아 전문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국책기관인 ‘육아정책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상반기에 선보인 U+프로야구 및 골프 등 모바일 서비스에 이어 하반기에는 유‧아동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U+ 아이들나라 2.0’을 출시했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3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 아이들나라 2.0’을 선보이며 유‧아동 서비스 영역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U+ 아이들나라 2.0은 IPTV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유아 서비스 플랫폼이다. 영재들의 학부모, 육아 전문가, 아동 심리 상담사 등의 추천콘텐츠와 인기 캐릭터 시리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서울대 의대에 입학한 후 18년간 산부인과 전문의자 모교 교수로 살아왔다.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임직원 중창단의 ‘일일 지휘자’로 나서는가 하면,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시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인에도 등극한다.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도 지난해 손에 쥐었다.의사 가운을 벗고 지난 18년간 금융인으로 살아온 국내 생명보험업계 유일한 오너 최고경영자(CEO) 신창재 회장의 이력이다.▶“'친구야 너
노용환(전 부산국세청장·전 재무부 국고국장·전 선한인터내셔널 회장)씨 별세, 김취복(여성중앙회명예회장)씨 남편상, 노재봉(효성그룹 부사장)·인화·인선씨 부친상, 진경진(여성중앙회 부회장)씨 시부상, 김병주(흉부외과 전문의)·장흡(가톨릭대 산부인과 교수)씨 빙부상, 노동협·승협·김상화(서울대 성형외과 교수)·상일(수원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씨 조부상,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다음달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연말특집 '맘쏙케어22 예비맘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맘쏙케어22 예비맘클래스'는 임신 22주 이내의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는 삼성화재의 고품격 산모교실이다. 임산부 150명을 대상
효성이 베트남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16일 효성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Long Tho)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들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 동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