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미세먼지가 대형마트 가전제품 매출 지형도를 바꿨다. 이마트가 최근 3년간 가전제품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미세먼지 관련 가전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가전 순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대표적으로 공기청정기의 경우 올해 1월 들어(~20일) 전체 가전제품 가운데 매출 8위를 기록했다. 1월 기준으로 공기청정기 매출 순위가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2016년만 해도 30위 권 밖이던 공기청정기 매출이 2017년 22위에서 지난해 13위를 거쳐 올해 1월에는 8위까지 수직 상승한 것이다.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