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숙박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상담 접수가 많은 글로벌 숙박 플랫폼 5곳을 조사했다. 최근 4년간(2019~2022년) 접수된 숙박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은 9093건으로 불만 이유는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5814건, 63.9%)’가 가장 많았다.특히 전체 상담 건 중 글로벌 숙박 플랫폼 관련 불만이 64.3%(5844건)를 차지했는데, 그중에서도 조사대상인 소비자불만 다발 상위 5개 업체 관련 상담 비율은 96.7%(5649건)나 됐다.■트립닷컴 '유일
인터넷 결합 상품을 해지한 소비자가 위약금을 청구받자, 이는 통신사의 판매 상술로 인한 것이라며 납부를 거절했다. 한 통신사의 초고속 인터넷과 IPTV, 인터넷 전화를 결합해 이용하던 A씨는 이삿날 기존 통신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다른 통신사의 결합 상품을 가입했다.A씨는 이전 통신사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지 2년 반만에 위약금과 미납액 납부 독촉 문자를 받게 됐다.A씨는 인터넷 전화의 약정기간(3년)과 인터넷 및 TV의 약정기간(4년)이 다른 것은 통신사의 판매 상술이라며 청구된 위약금과 미납액을 납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안면거상술을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흉터가 생겼다며 거액의 손해보상을 요구했다. 60대 여성 A씨는 한 의원에서 주름제거를 위한 안면거상 성형수술을 받았다.A씨는 수술 후 봉합부위의 혈종과 염증으로 한 달 넘도록 소독과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우측 뺨에 흉터가 남게 됐고, 타 병원서 레이저 치료와 흉터성형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이에 A씨는 수술 후 의료진이 수술 부위에 부적절한 냉·온찜질을 시행해 염증이 악화됐고, 무리한 재봉합술과 부적절한 처치로 흉터가 남았다고 주장하며, 의원 측에 손해배상으로 2250만 원을 요구
한 소비자가 의사의 시술 과실로 임플란트 하자가 발생했다며 손해보상을 요구했고, 담당의사는 소비자의 관리 부주의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병원에서 우측 상악 구치부의 골이식술을 받은 후, 우측 상악 제1, 2 대구치(이하 #16, #17), 우측 하악 제1, 2 대구치(이하 #46, #47)에 임플란트를 식립했다.3년 뒤, #16, #17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후 임플란트 움직임이 확인돼 #16 임플란트를 제거했고, 상악동 누공이 발생해 누공봉합술을 받았다. 또한, 현재 #17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임플란트 제거 및 보철치료가 필요
한 소비자가 안면거상술 후 안면비대칭과 귀 변형이 발생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53세 여성 A씨는 안면비대칭과 처진 얼굴을 개선하기 위해 한 의원에서 안면거상술을 받았다.수술 후 우측 얼굴이 처져 있는 안면비대칭이 발생했고 귀 형태가 이른바 '칼귀' 모양으로 변형됐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수술까지 받았으나 처진 우측 얼굴에 맞춰 좌측 얼굴까지 아래로 당겨 처지게 하는 등 부작용이 악화돼 외출 시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흉터를 가리고 다니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타병원에서 안면비대칭과 귀 모양 변형에 대해 교정술이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이 로스트아크의 새 리더 그룹과 함께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하는 온라인 모험가 축제 ‘로아온 썸머’를 성황리에 마쳤다.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시 시청자 수 27만 명을 기록하며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모험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행사는 금강선 전 디렉터를 잇는 로스트아크 신규 리더 그룹 발표를 시작으로 여름 업데이트 기간에 진행될 개선 사항과 신규 콘텐츠, 이벤트 및 컬래버레이션 등이 발표됐다.금강선 디렉터의
화장품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화장품은 해당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방문판매나, 공동구매 등 다양한 경로로 구매를 할 수도 있다.다만 이런 경우 소비자가 주의하지 않으면 자칫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도 많아 조심해야 한다.다음 사례를 통해 화장품 관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알아둬야할 사항들을 점검해보자.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무료 피부관리 서비스가 포함된 화장품 구입계약을 하고 150만 원을 지급했다.이후 사업자가 화장품을 매장에 보관하겠다며 포장을 개봉·폐기하도록 권유
콘도회원권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향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콘도회원권 계약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최근 5년여간(2017년 1월 ~ 2021년 9월) 접수된 콘도회원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12건이며, 올해에는 9월까지 114건이 접수돼 전년도 동 기간 대비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 1012건을 피해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유사콘도회원권’ 관련 피해가 전체의 87.2%(882건)로 확인됐다.유사콘도회원권은 사업자와 연계
최근 남녀를 막론하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통신판매·방문판매 등으로 화장품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4년 5개월간(2016년 1월~ 2020년 5월)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90건이었으며, 이 중 2019년에 221건이 접수돼 2018년의 194건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가 신청된 사건 중 판매방법 확인이 가능한 856건을 분석한 결과, ‘통신판매’가 61.2%(524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반판매’ 19.9%(170건),
최근 홍보관 등을 이용해 주로 고령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건강용품, 상조서비스 등을 판매하는 불법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러한 영업 행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확진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자로 나타나면서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방문판매를 포함한 직접 판매 분야는 집합 교육, 홍보관 운영 등 대면접촉을 주된 영업 수단으로 하므로 감염병에 취약하다.특히, 불법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떴다방’ 등을 통해 단기간
814만5060만 개의 경우의 수 중 단 하나의 조합이 ‘로또’ 1등이 된다.로또6/45(이하, 로또) 판매액은 지난 2017년 3조7000억 원에서 2018년 3조9000억 원, 2019년 4조3000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로또 1회부터 900회까지 평균 1등 당첨 금액은 약 20억 원이다. 1000원으로 20억 원의 행운을 기대하며 소비자들의 로또 구매는 이어지고 있다.이에 편승해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이하 ‘로또 예측서비스’)도 생겨났다. 로또 예측서비스는 사업자가 임의로 조합한 번호를 로또 당첨이 예측된다며 소비자
최근 ‘다크 넛지(Dark Nudge)’가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다크 넛지’는 온라인 시장에서 구독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선택을 번복하기 귀찮아하는 소비자의 구매 성향을 노린 상술로 주로 영상 및 음원 스트리밍 등 온라인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다.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의 넛지(Nudge)와 어두움을 의미하는 다크(Dark)가 결합된 단어로 팔꿈치로 툭툭 옆구리를 찌르듯 소비자의 비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상술을 지칭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다크 넛지와 관련된 소비자상담 사례를 분석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다만 인터넷교육서비스의 경우 대부분 6개월 이상 장기계약이 이뤄지는 만큼 환불 관련 소비자 피해도 적지 않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접수된 인터넷교육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는 1,744건으로, 서비스 분야 피해다발 품목 4위를 차지했다.특히 할인이나 사은품 등으로 장기계약을 유도하는 상술로 인해 `6개월 이상' 장기 이용계약에서 발생한 피해 건수가 전체 피해 건수의 80.1%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시험 공부나 취업 준비를 위한 학습수단으로 인터넷 강의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가 환불을 신청하면 업체 측이 자체적 약관을 들어 거절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물리는 식이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접수된 인터넷교육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는 1,744건으로 서비스 분야 피해다발 품목 4위를 차지했다.특히 할인이나 사은품 등으로 장기계약을 유도하는 상술로 인해 `6개월 이상' 장기 이용계약에서 발생한 피해 건수가 전체 피해 건수의 80.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농·어업인 등 지방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을 4월 19일 전북 완주군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한국소비자원과 전라북도, 완주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에서 `기만 상술 및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 피해예방법'이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통한 어르신 소비자교육을 실시했고, 생활법률, 소비자 상담 및 금융보이스피싱 예방 상담 등이 제공됐다.또한 지역 주민들의 소비생활 향상을 위해 자동
지난 6월 안타깝게도 전자담배 흡연자들의 기대를 산산이 무너트리는 정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유해물질 ‘타르’를 더 많이 발생시킨다고 밝힌 것.또한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을 포함한 5가지 유해성분이 추가 검출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전자담배 업체들은 식약처의 발표에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며, 소송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유해성 시비가 전면전 양상까지 번지자 소비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이커머스 등 온라인유통 업계에서는 에어팟 ‘반값’, LG전자 울트라PC ‘파격가’ 등의 행사가 연이어 있었다.이 같은 매력적인 제품을 대폭 할인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크게 동요됐다.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돌아 온 것은 실망이었다. 각종 접속 장애와 준비된 물량 부족으로 허탕을 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티몬은 지난 1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3개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타임어택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LG전자 울트라PC를 정가 대비 7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었다. 해당 제품은 3분
롱패딩 열풍이 뜨겁다.관심이 없어도 알 수 없을 만큼 다수의 학생들이 종아리 반을 덮는 롱패딩을 입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여러 매체에서도 평창패딩 대란을 자주 언급했다,롱패딩 열풍에 웃지 못하는 것은 부모다. 10대들이 주도한 이 같은 패딩 열풍에 부모들의 고민으로 자리 잡은 것은 꽤 오래됐다.수년전에도 아웃도어 패딩 열풍으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위메프가 옵션가 상술을 없앤다.위메프(대표 박은상)는 특가 서비스 상품에 대해 옵션가를 폐지하고,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상품 딜에 안내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균일가' 및 '무료배송'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위메프는 ‘투데이특가’, ‘명예의전당’, ‘주간특가’, ‘타임특가’ 등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1. 성인들은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마가복음 10:25)는 성경 구절을 우리는 무수히 들어왔습니다. 이런 영향인지 부자로 살고 싶은 자신의 욕망이 너무 세속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해 남몰래 부끄러워하기도 합니다. 또 우리는 ‘청빈낙도’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유교의 영향 때문에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