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 계약을 취소하는 과정에서 계약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한 모델하우스 방문했다가 영업 중인 사업체와 새시 계약을 했다.총 시공비는 320만 원으로 계약금 60만 원 지급했다.그러나 알아본 결과, 발코니 확장 신청을 하려면 건설사에서 정한 새시업체와 계약을 해야 했다.이 사실을 안 A씨는 새시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 업체에 문의했다.업체는 계약금 60만 원은 위약금으로 환급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초에는 총 금액의 10% 제외 후 환급했으나 이달부터 회사 지침이 바뀌었다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도어락 고장으로 아파트 공사비용이 추가됐다.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새시(Sash) 공사를 하려고 인부와 고층사다리차를 불렀으나 도어락 고장으로 인부들이 철수했다.업체에 AS 요청하니 회로판을 바꿔주고 건전지만 교체하면 된다고 했다.다음날도 장비와 인부를 부른 뒤 문이 열리지 않아 AS기사를 불렀으나 고치지 못하고 뜯고 들어갔다.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도어락이 열리지 않은 탓에 공사비용 100만 원이 더 들어 보상을 요구했으나 도어락 업체는 이를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상대 사업자에게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려면 소비자
한 소비자가 에어컨 실외기 시공이 불량하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에어컨을 39만9000원에 구입하고 설치비 10만 원을 지급했다.에어컨 설치 기사는 베란다 새시에 구멍을 뚫어 실외기 호스를 설치했는데, 그 후 아랫집에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설치 기사가 실외기 호스를 벽이 아닌 베란다 새시로 통과시켜 누수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창틀 자체가 불안정해 베란다 새시를 231만 원에 수리했다며 판매사에 이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사는 설치 기사가 A씨 동의를 받고 새시에 타공해 실외기를
거실확장공사 후 새시 누수로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 거실확장공사와 새시 설비를 계약하고 공사를 완료했다.2년여가 지난 어느날 새시 실리콘 몰딩 부분에서 물이 새 마룻바닥까지 젖게 됐다.AS를 신청했으나 업체는 이를 계속 미루다, 결국 누수 확인 후 새시를 떼어내고 실리콘 몰딩 처리를 다시 했다.누수로 인해 상한 거실바닥 수리까지 요청했으나, 업체는 거실바닥의 수리보증기간이 경과했다면서 거절했다.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업체에 거실에 대한 하자보수책임이 있다고 봤다.센터는 위 사례에서 하자의 원인은 새시 누
한 소비자가 새시(Sash) 시공 계약을 해제하며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거부하고 있다.A씨는 32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하기 전 270만 원에 창호를 설치해준다는 전단지를 봤다.해당 업체와 창호공사를 계약한 후 계약금 30만 원을 선납했다.그러나 아파트 입주 후 200만 원의 견적을 제안한 업체를 알게 됐고,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기존 창호 계약 건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런데 업체에서는 이미 창호 제작이 들어갔다며 계약금 30만 원 반환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가격이 타 업체보다 비싸다는 이유만으로는 계약
태풍으로 인해 아파트의 베란다 새시(Sash)가 떨어져 피해가 발생했다면 아파트 소유주에게 책임이 있을까.소비자 A씨는 외출 후 집에 돌아와 보니 태풍으로 인해 새시가 떨어져 지상에 주차된 이웃 주민의 차량을 파손했다.이웃 주민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회사에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차량을 수리했다.이후 보험사는 베란다 새시가 아파트 소유자의 관리 소홀로 추락했다면 아파트 소유자에게 차량 수리비 전액을 구상하겠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가 아파트 새시에 대해서 통상의 관리를 다했다는 입증을 하지 못하면 파손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호주채권시장에서 5억 호주달러(미화 약 3억6100만 달러)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채권은 3년 만기 변동 및 고정금리채 듀얼 트랜치(Dual Tranche) 구조로 발행됐으며, 발행대금은 COVID-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 지원 및 해외사업 재원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듀얼 트랜치방식은 만기 및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이다.산업은행은 그동안 조달기반 다변화를 위해 호주채권시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었으며, 금번 적기의 기회를 포착하여 올해 아시아계 기관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의 모든 직원들이 4월에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3월부터 이어온 자구책의 일환이다.모든 직원이 최소 1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했던 지난 달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로, 휴직 대상도 조직장까지 확대된다.아시아나항공의 임원들은 급여 10%를 추가 반납해 총 60%를 반납한다.또한, 지난 16일부터 운항이 중단된 A380(6대 보유) 운항승무원들은 고용유지조치의 일환으로 유급휴직에 들어갔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여객 노선이 약 85% 축소(공급좌석 기준)되고 4월 예약율도 전년대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최근 거주자의 편의에 따라 베란다(발코니) 공간을 취미 공간, 정원, 놀이방, 의류 세탁실 등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베란다(발코니) 공간은 실내 주거공간에 비해 주기적인 청소나 관리가 어렵고 개방한 채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베란다(발코니) 관련 위해사례는 2016년 363건, 2017년 404건, 2018년 391건으로 총 1,1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추석 연휴 직전까지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 '홈픽(Homepick)'이 틈새시장 공략으로 고객몰이에 성공했다.기존 택배 서비스와는 달리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9일까지 개인 택배를 접수 받은 결과 일 평균 3,500여건에 달하는 주문이 접수돼 서비스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9월 일 평균 주문량은 3,000건 수준이나 추석 전 택배를 접수 받은 마지막 3일 간의 일 평균 주문량은 3,500여건에 이르며 월 평균 대비 약 17% 증가했다.지난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은 일 평균 주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해 불 붙었던 보험업계 배타적사용권 경쟁이 올해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배타적사용권 획득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배타적사용권은 일종의 보험업계 내 특허라고 할 수 있다.지난 2001년 말 보험사들의 신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배타적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판단해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배타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과 이병철 부회장 사이에 경영권을 둘러싼 내분 징조가 곳곳에서 포착된다.최근 경영권 분쟁 의혹 증폭의 발단이 됐던 KTB투자증권 긴급 이사회가 특별한 안건 결의 없이 끝나면서 해당 논란은 일시적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분쟁의 씨앗이 완벽히 없어진 건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긴장감 감돌았던 긴급이사회....“특별 안건 없이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니크 시뇨라, 이하 르노삼성차)의 10월 실적이 발표됐다. 전년 동월 대비 반토막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르노삼성차는 지난 10월 한 달간 완성차 기준 내수 7,110대, 수출 1만2,584대 등 총 1만9,6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46.4%, 수출은 14.5% 등 전체 판매량이 2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신성장 동력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초석으로 23일 서초동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타워Ⅱ로 서울 본사를 이전하고 새출발을 시작했다. ㈜락앤락 사옥 이전은 14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 동안 분리돼 있던 임직원들의 업무 공간을 하나로 통합,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경비 절감 및 효율적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 이하 르노삼성차)은 지난 9월, 내수에서 총 7,36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2% 하락한 내수 실적을 보였다.반면,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93.1% 증가한 2만6,18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르노삼성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주력 신차들의 판매 호조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위탁 운영 중인 단체급식 점포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명절 메뉴를 선보였다.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점포의 서비스 수준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매월 고객 참여 행사인 'FUN 이벤트'와 특식 메뉴를 제공해왔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보다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자아내고자 ▲팔광달광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 이하 르노삼성차)는 8월 한 달간 내수 7,001대, 수출 1만2,468대 등 총 1만9,46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르노삼성차는 수출이 본격화 된 ‘QM6’와 ‘SM6’의 물량이 기존 닛산 로그의 수출 물량에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1만2,468대를 수출했다.반면, 내수 판매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서
본격적인 초대형 투자은행(IB) 시대를 맞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인수합병(M&A)과 증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힘쓰고 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자기자본 규모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6조6,411억 원)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NH투자증권(4조5,966억 원), KB증권(4조1,836억 원), 삼성증권(4조1,4
보해양조가 임지선 부사장이 취임하면서 3세 경영을 시작했으나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임 부사장 취임 후 잘나가나 싶었던 아홉시반, 부라더#소다 등이 반짝 흥행에 그치며 실적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보해양조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긴축경영에 나서며 반등을 노렸지만 매출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오히려 수입맥주 등의 공세에 타격을 입은 모습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가전을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로 론칭한다.현대홈쇼핑이 창사 이래 첫 PB 상품으로 패션상품군이 아닌 가전을 내세운 건 생활상품군, 특히 가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가전의 경우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 데다, 상품 단가가 높아 재고 부담이 크고, 상품을 차별화하기 어려워 업계에서는 PB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