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붕대 치료 후 피부괴사가 발생한 소비자가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잘못없다고 주장한다. A씨는 외상으로 정강이뼈 아랫부분의 안쪽과 바깥부분 뼈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한 달 뒤 다리에 감았던 석고붕대를 제거하니 피부괴사가 관찰됐고 당일 변연절제술 및 항생제 치료 등을 받았다.열흘 뒤 대학병원에 방문해 동측 발목관절의 강직에 의한 노동능력상실율 18%의 장해진단을 받았다.A씨는 사고 당시 발목내측에 상처가 생겨 소독을 받던 중 의료진이 석고붕대를 폐쇄해 장기간 소독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겨울철 가스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지난 18일 현장감식에 나선 조사당국은 가스보일러 배기통 연결 부위가 어긋나 있었으며, 가스 누출 경보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배기통은 보일러에서 가스가 연소된 이후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잔여 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 사람에게 유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