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여행에 나섰다가 기상악화로 인해 왕복 운항 시간이 길어져 탑승을 포기한 소비자가 기지급한 선표 대금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A씨는 2020년 7월 30일 가족여행을 위해 울릉도·독도 선표 및 버스투어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총 대금 346만6600원을 지급했다.독도 출발 당일인 2020년 8월 3일 아침 7시 47분 높은 파도와 강풍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후 여행업체에 선표의 취소 가능 여부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의했다. 이에 여행업체는 선사가 정상 운영되는 상황이므로 선표 취소 시 환급은 불가하다고 답변했다.A씨는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