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300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계열사별로는
효성중공업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지만 수주잔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현재도 진행중이라고 평가됐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34억 원을 기록해 낮아진 컨센서스 908억 원에 대비해 하회했다"고 말했다.다만 "기계적으로 숫자만 보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824억~884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추정했다.그러면서 일회성 요인으로 한전에 납품하는 계통안정화용 ESS매출액, 수익성 높은 고압 전력기기 선적의 지연, 임금상승
대형 손해보험사(수입보험료 10조 원 이상) 중 메리츠화재의 최근 5년간 민원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메리츠화재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35.7이었다.메리츠화재의 영업이익이 2018년 3127억원에서 2022년 1조1607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메리츠화재의 민원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대외민원 비중이 가장 높기도 했다. 소비자는 보험 관련 불편사항이 생겼을 때 보험사에 직접 민원제기하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금융당국에 민원을 제기
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516억 원으로 예측하며 "전분기 6833억 원 적자에서 회복되지만, 시장 컨센서스 6298억 원에 비해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이어 "정유부문에서 재고손실 2600억 원이 예상되며, 배터리부문에서 성과급·미국 불량 배터리 손상처리 등으로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올해 예상 매출은 13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 1분기에 매출 3조 원을 넘어서
SKC가 올해 1분기 동박부문과 화학부분의 부진한 수익성이 전망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해 4분기에 영업적자 -243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부진한 화학 업황과 전지소재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동박부문 영업이익은 2020년 동사에 편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악화는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악화 ▲원·달러 환율 하락 ▲성과급 지급 영향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동박부문은 환율 하락과 전기료 상승에 따른 제조비용 부담으로
포스코케미칼이 올해 에너지소재 중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635억 원에 비해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그 이유는 ▲냉천 범람으로 인한 제철소 가동 중지로 기초소재 판매 부진 ▲에너지 소재 부문의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인한 판매 부진 ▲성과급, 홍수피해 복구 비용 등 일회성 비용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극재는 샘플 판매 중단, 전동공구 수요 부진 등으로 구미공장 수익성이 저조했다"며 "다만, 광양 공장은 낮은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높은
코오롱인더가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1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5%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패션부문의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재·필름부문의 비수기 효과 발생 ▲환율 하락으로 수출주에 부정적인 요인 증가 ▲필름부문의 대규모 일회성 비용 계상 전망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이어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50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8% 감소할 전망이다"며 "아라미드는 견
삼성SDI가 전기차 전지 출하량 성장이 견조하다고 전망된다.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8000억 원, 영업이익 5027억 원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다"며 "▲11월부터 급락한 환율 ▲원형전지 내 전동공구 수요 감소 ▲성과급 및 불용자산 처리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탓"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전기차용 전지의 출하는 견조했다"고 추정하며 "BMW,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량이 연말로 갈수록 꾸준히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의 올해 실적으로 전
KCC(회장 정몽진)가 新인사제도를 도입하고, 직급 개편과 성과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유연한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섰다.KCC는 신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新인사제도가 젊고(Young), 에너지 넘치고(Energetic), 강한 (Strong)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할 수 있는 Lean & Agile 조직으로의 전환과, 철저한 성과지향적(Pay by performance) 조직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하게 일하고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유지해 나가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90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 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계열사별로는 ㈜한화 121억 원, 한화솔루션 277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손해보험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금소연은 "손보사들이 손해율 급등을 핑계로 실손보험료를 인상하고, 자동차보험에서 사상 최대의 이익을 보아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면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등 이율배반적인 모습으로 소비자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소연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실액은 1조96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늘었다. 보험료 6조3576억 원을 받아, 보험금으로 8조3273억 원을 지급했다. 손보업계는 연말까지 2조6000억~2조7000억 원의 손실액을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하나금융투자(사장 이은형)는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지난 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제공하는 제도다.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오너십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우수인력 확보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또한, 회사의 성과와 미래 성장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SK텔레콤이 새롭게 시도
넥슨(대표 이정헌)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과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체계를 대폭 상향 개편한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 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으로 크게 상향 적용한다. 고용노동부에서 공개한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2020년 대졸 신입 사무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3347만 원임을 감안할 때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이에 맞춰 재직중인 직원들의 연봉도 파격적으로 오른다. 넥슨은 직원의 2021년 연봉을 일괄적으로 800만 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에너지공단’)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총 129개(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번 평가에서는 총 21개 기관이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은 에너지공단을 포함하여 10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3년 연속으로 경영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전체 공공기관 중 5개 기관에 불과한 기록이다.에너지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 강화를 위
홈플러스(사장 임일순) 임원들이 창립 이래 최초로 급여 자진 삭감을 선언했다.홈플러스는 17일 오전 서울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부문장 이상 임원들이 3개월 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다.지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객수 감소 등으로 인해 2019 회계연도(FY2019, 2019년 3월~2020년 2월) 영업실적이 창사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하는 등의 여러 악재로 인한 회사와 직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통상 오너 기업에서의 임원 급여 반납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한국지엠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원으로 확보된 한국지엠의 견고한 미래를 위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 재개했으며, 교섭 재개 이후 25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5차례의 교
기아자동차 노사가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기아차 노사는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추가 합의된 주요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 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기아차 노사는 지난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시 △기본급 4만 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30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 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기아차 관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한화그룹이 추석 맞이에 한창이다.한화그룹의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 120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명절 맞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간다.먼저 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협력사들의 명절 전 직원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급이 예정된 자금을 이른 시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29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업계에서 우려한 '하투(夏鬪)'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셈이다. 현대차 노조가 올해도 파업에 나선다면 2012년 이후 8년 연속 파업이다.29일 현대차 노조는 일부 특수 공정 조합원 대상 투표를 시작으로 내일(30일)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체 5만 명가량 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노조는 앞서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함께 파업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노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동안 국내 소비자들은 현대자동차의 인기차종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인수가 어려워질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구입 후 고객 인도까지 최소 10개월의 시간이 걸린다.이처럼 인도기간이 오래 걸리는 원인은 현대차의 주먹구구식 수요 예측 탓이 크다.현대차는 지난해 12월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면서 연간 판매목표를 2만5000대로 설정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 1분기에만 1만9000대 넘게 판매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실제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