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의 지난 1년간 노력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실천을 다짐하는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 를 진행했다.‘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올해 3기까지 출범하며 총 92명의 여성리더들을 배출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웨이브스(WAVEs)는 Women's Actions, Voice, Emotion의 약자로 여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파블로 로쏘 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결정했다.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의혹과 관련해 로쏘 회장이 정상적인 회장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바 협회는 28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협회 차원의 회장직에 대한 직무 정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지난 3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정기 총회를 통해 2년 임기로 회장에 선임됐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로쏘 회장 관련 청원글이 올라왔다.청원글에서 작성자는 “남성 직원들에게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지고 싶은지 대답하게 하고 자신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이마트가 매니저들의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벌어진 음란 대화 및 성희롱에 대해 알고도 늑장 대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마트는 일부 매니저들의 단톡방에서 상습적으로 벌어진 음란 대화, 성희롱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에 하루 앞서 3일 오후 2시 이마트 월배점 정문 앞에서는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 사건을 공개하고 규탄 집회를 열었다.이처럼 규탄 집회가 열린 다음날 이마트가 수사 의뢰를 하면서 의혹은 불거졌다.대구참여연대에 따르면 제보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벌떡 떡볶이’의 한 점주가 여성 고객을 성희롱하는 글을 SNS에 계정에 올려 질타를 받고 있다.해당 점주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벌떡 떡볶이 본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두차례 공식 사과했다.벌떡 떡볶이 등촌점 점주는 트위터에 “요즘 부쩍 강간이란 걸 해보고 싶다”, “모텔 배달 갈 때가 제일 좋다”, “(여성)손님이 샤워하다가 나오셨나 보다, 눈은 가슴만 쳐다보고 있었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서슴없이 게재했다.이러한 발언은 세간의 공분을 샀고 온라인 상에 일파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운영하는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여성 승객들이 성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사전 방지 대책을 고안 중이다.운전기사들이 벌이는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 일탈 행위에 여성 승객들이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최근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인 가운데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부 문제점도 불거져 나왔다.지난달 타다 일부 드라이버들이 단체 채팅방에 여성 승객을 몰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성희롱한 사실이 알려져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식자재 유통업체 삼성웰스토리의 한 간부가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터넷 익명 게시판에 ‘라즈베’라고 밝힌 한 여성이 ‘안 닦은 테이블’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겪은 성희롱 사건을 고발했다.해당 게시물에는 지역장이 업장에 찾아와 “화장 안한 여자는 안 닦은 테이블 같다”는 발언한 상황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와 함께 “안 닦은 테이블은 뭘 말하시는 건지 잘 이해를 못했다”며 “혹시 여자한테는 화장품이 행주같은 의미라고 말씀하신건지, 아니면 여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영화관 사업자 메가박스 중앙(이하 메가박스)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메가박스 여직원 해고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뉴스1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성희롱 및 근무 태만으로 A씨를 해고 조치했다. A씨는 2005년 10월 메가박스에 입사해 지난해 2월 해고 직전 일부 지역 지점 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다.A씨는 회사 측의 해고 조치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며 해고를 당한 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했다.지난해 8월 서울지방노동위는 A씨가 제기한 해고
[컨슈머치 = 김은주 안진영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 파업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대다수 택시 이용자들이 그동안 참고 있던 불만이 폭발하는 도화선이 됐다. 파업을 바라보는 여론이 냉랭하다. 오히려 택시운전자들의 이기주의를 꾸짖고 있다. 그동안 택시기사들에게 쌓여있던 불만이 봇물 터지듯 터지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분위기에 택시업계는 다소 당황스럽겠지만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소비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귀를 크게 열어 듣고 자성해야 한다. 그래야만 택시업계가 앞으로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전화 상담직원들의 감정노동에 따른 피해를 치유하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W-마음힐링’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메프는 심리치유 전문기관인 ㈜마음의 숲과 업무협약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가족갈등 ▲성격고민 ▲정신건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위메프 고객만족센터에 재직중인 임직원은 연간
국내 가구업계 최초 ‘1조 클럽’ 가입의 새 역사를 쓰며 승승장구하던 한샘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2조 원 매출을 코 앞에 두고도 맥을 못 출 정도로 가파른 하락세를 타고 있다.역대 최대 위기로 거론되던 '가구 공룡' 이케아의 한국 상륙에도 멈출 줄 모르던 한샘의 질주가 가구업계 불황과 사내 성희롱·성폭행 논란 등 대내외 악재에 제대로 제동이
한국화장품의 자회사인 로드숍 브랜드 더샘인터내셔날이 미투로 몸살을 앓고 있다.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더샘인터내셔날 내부의 성희롱 문제에 대해 고발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이 게시물은 블라인드에서 나와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충격에 “불매 운동을 하겠다”는 입장도 보이고 있다.
미투 이슈가 사회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문화 연예계뿐 아니라 산업계를 넘어 정치권까지 가리지 않고 미투 운동의 파도는 멈추지 않고 있다.최근에는 제약업계에도 첫 미투 사례가 나왔다. 한국얀센의 한 퇴직자가 회사 내 성추행 행태에 대해 고발했다.“퇴사합니다. 꼭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회사 전 직원에게 그동안 직장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성폭력 등에 대해
최근 직장 내 성희롱·성폭행 사건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발단에는 가구기업 한샘이 있다.한샘의 한 신입 여직원은 입사 후 6개월 간 회사 동료들로부터 3차례 성폭행 및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수면 아래 감춰져 있던 직장 내 성희롱 문제들이 속속 드러났다.곧 이들을 둘러싼 수많은 기사들이 생산되며 직장 내 성희롱 문제가 전
굵직한 대기업 내 여직원을 상대로 한 성범죄 의혹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고 있다.한샘과 현대카드 등에서 여직원들의 성폭행 피해 폭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기업 한국씨티은행(행장 박진회)에 근무 중인 여직원들이 한 직원으로부터 몰카 촬영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여직원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직원을 적발해
폭행, 폭언, 성희롱 등 기업 오너들의 ‘갑질’ 구설이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잊혀질만 하면 반복되는 이른바 ‘회장님 갑질’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 최근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또 한 번 공분을 사고 있다.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피해 직원에게 수천만 원의 돈
올해로 창립 50주년은 맞는 DGB대구은행의 포부는 남달랐다. 앞으로 100년을 은행으로 향하는 초우량 지방은행으로서 반세기 안에 글로벌 100대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다는 거창한 목표도 세웠다.또한 50주년 기념 및 지역민의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사측과 임직원들이 함께 독도탐방, 급식 봉사활동, 전시회, 힐링콘서트
"지역대표은행 대구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 출범 6주년을 맞는 DGB금융그룹은 앞으로 50년, 100년 성장하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겠습니다"이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올해 5월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포부다. 또한 박인규 회
프랜차이즈 업계의 횡포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연일 사회적 문제로 조명 받고 있다.불공정거래 행위 등 갑질에 성희롱, 직원 급여 미지급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적 질타를 받으며 논란에 중심에 섰다.성난 여론과 사회적 흐름을 의식했는지 논란이 된 업체들은 재빠른 사과와 후속조치로 논란을 잠재우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갑질의 무질서는 그치지 않고 여기, 저기서 터
NS홈쇼핑 콜센터 직원들이 일방적으로 휴게시간을 단축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빈축을 사고 있다.▶휴게시간 일방적 단축…“시정하라”최근 성북비정규직지원센터는 NS홈쇼핑에 ‘콜센터 직원들에 대해 근로기준법을 준수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며 시정을 요구했다.NS홈쇼핑은 6개의 하청업체를 통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이 현재 표류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매각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하이투자증권은 낙하산 인사와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조와의 갈등 등으로 악재만 첩첩 쌓이는 모양새다.▶“낙하산 인사 감싸주고 구조조정 강요하는 주총안건 반대”지난달 30일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콘벤션센터에서 하이투자증권 주주총회가 열렸다.이날 주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