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구매한 속옷을 환불하기로 했으나, 제품을 늦게 보냈다. 그러자 판매자는 반품을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팬티 세트를 구입했다.제품을 받아 보니 색상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 물품을 수령한 날 사업자의 게시판에 반품하겠다는 글을 남겼다.이후 회사 다니느라 바빠서 반송을 못하고 있다가 보름 뒤에 사업자에게 물품을 보냈으나 사업자는 물품을 너무 늦게 보냈으니 반품을 받아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물품 수령 후 7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고, 그 의사표시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 1년간 꽁꽁 묶여있던 은산분리 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은산분리를 반대하던 여당 의원들이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자는 기조로 돌아선데 이어 최근 문재인 대통령도 은산분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해 자본확충에 난항을 겪던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다만 은행이 재벌의 사금고로 악용될 수 있다며 완강히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의 목소리도 여전히 적지 않아 하반기 은산분리 완화 법안 통과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동의의결제'가 불공정 행위를 한 기업에 면죄부를 주는 제도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동의의결제란 사업자 스스로 소비자피해구제, 원상회복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그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이때 중대·명백한 위법행위와 담합은 제외한다.미국이 191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26일 KT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공동으로 스팸 문자의 원천 발신번호를 추적을 통해 스팸메시지를 발송업체를 추출하고 스팸발송을 제한하는 등의 강도 높은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최근 스팸문자들이 스팸차단서비스를 피해 발신번호나 문구를 교묘하게 바꾸는 등 방법이 진화하
2년전 출범한 일본의 소비자청은 소비자 문제의 관점을 사업자에서 소비자로 이동시킴과 동시에 소비자문제에 관한한 일원적인 해결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소비자청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획기적인 제도들을 추진중인데 일례로 위해식품을 만든 사업자에 대해서는 재산보전 조치를 내림으로써 가해장의 부정수익을 박탈하고 피해자들의 손해 배상에 획기적인
소비자에게 제공한 물품 또는 서비스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 사업자가 즉시 해당 물품 또는 서비스를 수거ㆍ교환ㆍ수리ㆍ환급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리콜제도는 이제 소비자들에게 전혀 낯선 단어는 아니다.리콜로 유명한 사건은 지난 2010년 가속페달 결함으로 미국시장에서 대대적인 리콜사태를 겪었던 도요타의 사례다.리콜제도는 자동차, 식품, 축산물,
지난해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건수가 전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구제 건수는 4291건으로 전년도에 접수된 4076건에 비해 5.3%(215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건수가 증가했지만, 관련 제도적 장치로 증가율은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
4월부터 불공정한 거래로 피해를 입은 사업자·단체 등이 그에 대한 보상을 공정위에 신청할 경우 이전보다 빠르게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동의의결 제도 운영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칙'을 발표했다. 동의의결제는 사업자가 스스로 소비자피해구제, 원상회복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