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치솟았던 달걀값이 산지 가격 하락세에도 소비자가격까지는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서울시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의 계란 가격을 매주 조사한 결과, 30구 제품은 8월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1·2인 가구 구입이 많은 10구와 15구 가격은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계란 15구 이하 구입 1인 가구(58.8%), 2인 가구(26.2%), 3인 가구(15.3%), 4인 가구(13.2%) 순이다.소비자시민모임 조사원은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