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판매자에게 손해배상을 받으려고 한국소비자원에 조정신청을 해 권고를 받았음에도 판매자는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A씨는 손해배상액이 크지도 않고, 소송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워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한국법령정보원은 민사분쟁에서 일반 민사소송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액사건심판 ▲지급명령 ▲민사조정이 있다고 전했다.소액사건심판은 분쟁금액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법이다.「소액사건심판법」 제8조 및 「소액사건심판규칙」 제3조에 의하면 소액사건심
한 소비자가 소송 사무를 위임받은 변호사가 불성실하다며 선임료 환급을 요구했지만 변호사는 수임 사무 처리상 과실이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A씨는 한 법무법인과 재건축 조합과 관련된 소송 사무를 위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선임료로 650만 원을 지급했다.‘재건축 조합설립 무효 확인의 소’외 ‘조합업무 정지 가처분 신청’도 수행하기로 약정했으나 신청 사건은 수행하지도 않았고 담당변호사는 소송 제목 조차 알지 못하며 소송관련 자료도 분실하는 등 불성실하게 위임 사무를 처리했다.담당변호사가 자주 변경돼 이에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A씨는
의료 사고로 인한 배상금을 지급하면서 소송비용을 공제한다는 병원 측 주장에 황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의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검사 받고 치료하던 중 의식이 회복돼 퇴원했다.퇴원 후 5일이 지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같은 병원에 재입원해 정밀 검사한 결과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수술했으나 사망했다.이것은 치료 병원의 검진 미비로 인한 의료사고에 의한 것이라며 치료병원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병원의 배상책임 보험사는 병원의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손해배상법리에 따라 지급해야 할 손해배상금 7000만 원 중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0년 경영 실적(연결 기준)을 발표했다.연간 매출액(연결 기준)은 1조5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줄었지만 1조 원대 매출 수성에는 성공했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 순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ITC 소송 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로 인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음에도 나보타 매출이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였고 ETC와 OTC가 견고한 판매량을 지켜냈다.나보타 매출은 작년 445억 원에서 올해 504억 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전년대비 국내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환급을 위한 공동소송을 전개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소송참여 비용이 없는 공동소송원고단을 모집한다.자동차보험 가입자가 교통사고 처리시 자기부담금을 내고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받은 구상금의 ‘자차 자기부담금’을 받았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환급해줘야 마땅하나, 이를 지급하지 않고 보험사가 챙겼다.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은 자기차량손해특약의 급부로 차량사고시 손해액(수리비 등)의 일정비율(대부분 20%)을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본인이 부담하는 제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2425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5% 증가, 영업이익은 65.2% 감소한 수치다.비록 나보타 소송비용 및 라니티딘 식약처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 따른 알비스 회수 비용 반영 등 150억 원 이상의 비경상적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이러한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집단소송제를 소비자분야와 손해배상 목적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습니까?”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윤철한 국장이 현재 시행 중인 집단소송제를 두고 한 말이다.그에 따르면 현행 집단소송제는 적용 범위가 '증권분야'로 한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송제기 이후 법원으로부터 집단소송으로 인정받기까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절차 또한 복잡해 실효성이 떨어진다.최근 다양한 소비자 이슈가 발생하면서 집단소송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정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소송제도의 도입이나 현행 집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집단소송제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발생한 인보사 사태와 BMW 차량 화재 등은 집단소송제 도입을 촉구 시키는 역할을 했다.집단소송제란 회사나 어떤 특징인의 잘못된 행동에 의해 다수인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자 중의 한 사람 또는 일부가 다른 피해자들을 대표해서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판결 효과는 소송 당사뿐 아니라 피해자 전체에 미쳐 재판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도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다.소비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지만 우리나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소비자들이 낸 보험료 중 100억 원 가량이 매년 보험사들의 소송비로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정무위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받은 ‘보험회사별 외부소송 관련 비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손해보험사 소송비용이 155억8,0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2015년 160억7,400만 원, 2016년 165억3,200만 원에 비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3년 연속 100억 원 넘는 금액을 소송비로 쓰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올해 상반기까지 소송비용도 총 62억6,800만 원을
제주항공(대표 안용찬‧이석주) 여객기가 비행 도중 전자장비 문제로 회항해 승객들의 일정이 7시간이나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지난 7일,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륙한지 2시간 만에 전자장비 이상으로 대만 인근 상공에서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회항을 결정한 여객기가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
MG손해보험이 2년 연속 소비자들에게 소송을 가장 많이 거는 보험사에 이름을 올렸다.MG손보는 소비자와의 분쟁 중 소송을 제기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한화손해보험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화손보는 소송을 거는 절대 건수가 업계 내에서 가장 많았으며, 전년도에 비해 소송 제기 비율도 가장 많이 늘었다.손보사 대다수가 분쟁조정 중에 소송을 제기하는 비율이
KDB산업은행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 19호 후원 대상으로 성북구청에서 추천한 취약 계층 단체와 가정 2곳을 선정해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첫 번째 가정인 ‘우애의 집’ 그룹홈은 정부 지원 없이 부모결별 어린이 6명
GS칼텍스가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7일 GS칼텍스(회장 허진수)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 및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과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법률구조공단 본부에서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저소
고령자와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폭 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한방치료 보장은 물론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하는 상품까지 다양하다.▶한방에 양방까지 보장하는 ‘동부화재 한방애(愛)건강보험’동부화재가 손보업계에서는 최초로 한방 보험을 출시해 한방진료의 주요 치료법인 첩약, 약침, 한방물치료를 100세까지 양방과 한방을 체계적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통과됐다.벌처펀드 엘리엇의 연이은 소송도, 국제 의결권 자문사인 ISS의 반대 의견도 결국 삼성물산의 합병을 막지 못했다.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및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등 많은 의미를 내포한 합병이 성사되면서 새로운 삼성물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바이오산업’ 뉴삼성물산의 새로운 날개삼성물산은 건설 및 무역업 중심 사업
10년을 이어온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손봉수)와 마메든샘물의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마메든샘물’ 김용태 대표의 시위도 어느덧 300일을 넘기고 있다.김 대표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원가이하판매를 통해 영세경영자 죽이기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하이트진로음료는 마메든샘물의 '갑질'이 사건의 발단이라면서 항소와 상고를 거듭해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일 ㈜한국토지신탁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한신평은 이날 “2010년 대규모 소송비용에 따른 특별손실 충당금 전입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저하된 바 있으나, 이후 부실사업장 정리와 선별적 수주로 충당금 적립부담 감소했고 이자비용 경감으로 수익성 지표가 개선되었다”며 “또한, 신탁사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최근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은 후 부작용 때문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지난 2013년 3월 원고(환자)는 A성형외과에서 피고(의사)로부터 수차례 코에 필러를 주입하는 시술을 받았다.이후 원고는 부작용을 겪었고 이와 관련해 피고의 과실과 시술 전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고를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 "날이 갈 수록 의료사고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까다로워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강태언 의료소비자연대(CMC) 사무총장은 최근 열린 '만남의 날'행사에서 의료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올바른 대처방법을 익힐 것을 신신당부했다.최근 들어 의료업계의 '내식구 감싸기'
상조 해약환급금 구제를 위한 원고인단을 추가 모집한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는 현재 상조계약을 체결한 후 해약환급금을 받지 못한 소비자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두레상조(주), ㈜명심상조, ㈜더플러스365, 대한상조(주), 삼성상조(주)를 대상으로 해약환급금 지급을 청구하는 원고인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본 협의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원고인단